“똑똑한 빌딩, 효율적인 빌딩, 건강한 빌딩 존슨콘트롤즈 코리아가 선도해 나간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기자간담회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전략 발표
최교식 2022-10-13 21:53:06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김한준 대표는, 자사의 강점은 국내에 공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성남공장에서 화재감시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존슨콘트롤즈코리아가 1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3년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OBEMJSAM 전략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김한준 대표이사는 발표를 통해 존슨콘트롤즈는 137년 역사를 지닌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 명, 한국에 3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4백만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동제어 시스템인 메타시스(METASYS)로 유명한 회사라고 자사를 요약했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는 동방전자라는 한국의 소방기업이 타이코에 합병되면서, 이것이 존슨콘트롤즈 코리아의 전신으로, 존슨콘트롤즈 코리아는 1999년에 설립이 됐다.

존슨콘트롤즈는 오픈블루(Open Blue)라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오픈은 디지털, 블루는 도메인을 의미한다.

김 대표는 존슨콘트롤즈의 특징은 빌딩과 관련된 모든 인프라 스트럭처, 기기들을 갖고 있으며, 이것들을 서로 엮어내는 복합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동방전자시절부터 55년 정도 소방방재사업을 해오고 있고, 자동제어와 관련해서 존슨콘트롤즈 코리아가 1999년에 설립, 23년 정도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냉동공조 관련해서 요크(YORK)라는 브랜드가 유명한데, 이 브랜드는 관련 시장점유률 1위다.

존슨콘트롤즈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는 빌딩자동제어, 냉동공조(HVAC), 산업용 냉동기(IR), 보안, 디지털 솔루션, 5가로 구성이 되어있다.

 

한국, 성남공장에서 화재감시기 생산

 

특히 존슨콘트롤즈 코리아의 강점은 국내에 공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성남공장에서 화재감시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전국을 커버하는 5개 지점이 있어서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커버하고 있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비즈니스는 컨트롤, HVAC, IR, 소방, 시큐리티로 이 가운데 한국에서는 소방 사업의 비중이 크다.

김 대표에 이어 이준호 영업부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 부장은 과거에는 자동화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시설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에너지가 얼마나 절약되고 있는지 이런 단편적인 것들을 따로따로 봤는데, 요즘은 AI가 개발되고 클라우드 시스템이 많이 적용이 되고 있어서, 단순하게 한 가지 팩트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한 번에 모아서 이게 과연 유기적으로 어떻게 연계가 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하고, 따라서 자사는 이런 것들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여러 가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그동안 빌딩 운영 기술로 빌딩자동화 시스템, 에너지, 세이프티&시큐리티, 소방, HVAC이 기본 내용이었지만, 요즘은 이와 함께 기후, 날씨, 워크오더, 비즈니스 데이터 이런 외부 정보들이 함께 요구되고 있으며, 이런 것들을 모두 합친 것이 스마트 빌딩이라고 설명하고, 이런 것들을 분석하고 경험에 의한 축적에 의해서 빅데이터를 가지고 AI가 판단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시스템이 존슨콘트롤즈가 최종적으로 목표로 하는 빌딩이라고 피력했다.

이런 것들이 존슨콘트롤즈가 추구하는 헬시 빌딩으로, 존슨콘트롤즈는 넷제로(탄소중립)를 실현하고, 센트럴 유틸리티를 통해서 비용절감, 에너지절감을 할 수 있는 것들을 구축하려고 하고 있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이준호 영업본부장은 존슨콘트롤즈는 지속가능성, 에너지절감, 탄소절감, ESG 등 사회적, 정치적, 국가적으로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를 반영할 수 있는 설비, 플랫폼, 솔루션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이 원하는 대로 변화할 수 있는 플렉시블한 시스템을 플랫폼으로 제공

 

이 부장은 빌딩에는 디지털 솔루션, 빌딩 자동화 및 제어, HVAC, 소방, 보안, 인더스트리얼 리프저레이션 등 여러 가지가 들어가는데, 존슨콘트롤즈는 이러한 기기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해 커스터마이징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단순하게 프로덕트를 제공하는 게 아니라 고객, 빌딩소유자, 오퍼레이터들이 원하는 옵션으로 각자 컨설팅을 해서 커스터마이징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오픈블루라는 것이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블루에서 오픈은 고객에게 오픈되어 있다는 의미로, 고객이 원하는 대로 변화할 수 있는 플렉시블한 시스템을 플랫폼으로 제공을 하고 있다.

이 부장은 점점 복잡해지고 상호 연관성이 높아지는 빌딩자원들의 관리 및 유기적인 제어가 요구된다.”고 설명하고, “존슨콘트롤즈는 지속가능성, 에너지절감, 탄소절감, ESG 등 사회적, 정치적, 국가적으로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를 반영할 수 있는 설비, 플랫폼, 솔루션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OBEM(Open Blue Enterprise Manager)은 여러 가지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으로, 이 부장은 클라우드, AI, 머신러닝 등을 결합해서 OBEM을 만들면, 프로토콜 통신규약을 통해서 기자재, 설비들이 집약이 되고, AI기반으로 유기적으로 자율제어를 할 수 있는 것이 자사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OBEM은 빌딩 하나만이 아니라, 빌딩 여러 개를 통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 거리, 시간 제약이 없다. 클라우드 하나를 한쪽에서 모니터링하면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빅데이터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가지고 미리 예견할 수가 있다는 것으로, 이 예견을 바탕으로 문제점에 대한 포인트가 발견되면, 사고가 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미리 개선을 할 수 있도록 OBEM을 추구하고 있다.

빌딩의 기본은 빌딩에너지 관리다. 과거에는 과연 그 빌딩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데이터만 가지고 현재상황이 어떤지만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존슨콘트롤즈가 추구하는 오픈블루 플랫폼을 통해서는 OBEM이나 OBCUP 등을 통해서 빌딩에서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 사용현황, 층마다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앞으로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은 뭔지, 이런 것들에 대해 데이터를 통해서 알아낼 수가 있고, 질병 전염성 현황을 파악해 AI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해결 옵션을 제시한다.

 

중국 베이징의 마이크로소프트 베이징 캠퍼스, 10년 이상 존슨콘트롤즈의 OBEM 운영

 

중국 베이징의 마이크로소프트 베이징 캠퍼스는 10년 이상 존슨콘트롤즈의 OBEM을 운영한 결과 28%의 에너지 절감, 기기 운영율 98%를 달성했다,

존슨콘트롤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OBEM을 연계시켜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검증을 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도출해내서, 운영 측면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옵티멀하게 갈 수 있는 솔루션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

한편 JSAM(Johnson Controls Situational Awareness Management 존슨콘트롤즈 통합재난관제 플랫폼)PSIM(Physical Sicurity Information Management)이다.

존슨콘트롤즈는 올해부터 JSAM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124개 지점에 JSAM 구축

 

이 부장은 이마트 124개 지점에 이 플랫폼을 깔았고, 고객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고 밝혔다.

JSAM은 갑작스러운 재난 발생시에도 빌딩의 안전상태를 통합적으로 감시 관리하고 인지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을 지시하고 실행하는 플랫폼이다. 재난상황에 가장 적절한 설비를 연동하고 수집-분석-검증-해결-보고 단계를 거쳐 관계자에게 통보하며 피난을 유도하는 등, 각 상황에 맞는 정해진 표준운영절차(SOP)를 적용해 빠른 대응과 대피를 지원하며, CCTV 연동을 통한 실시간 현장확인 및 SOP를 통한 정확하고 신속한 인적, 물적 현장 대응체계, 통보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초고층 빌딩뿐만 아니라 물류창고, 선박, 역사, 공항 등 사람이 군집하는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

JSAM은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공간의 시스템을 통합하여 단일화면에 구성하며, 시설/장비별 대응 매뉴얼(SOP)을 구동하여 사고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설비적 측면과 운영적 측면이 지금까지는 나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인재가 발생을 했다. 하지만 AI시스템을 통해 통합적으로 운영하면, 이런 인재를 확실하게 줄일 수 있다.

JSAM은 미국, 중국, 영국, 브라질, 싱가포르, 아일랜드 등에 적용되어 있고, 일반 상업시설이나 병원시설, 은행시설, 국방, 정부시설에도 공급하고 있다.

전국 124개 이마트 빌딩은 소방, CCTV, 출입통제, 지능형 비디오, 침입탐지 시스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등을 오픈시스템 방식으로 통합하고, 재난운영 매뉴얼과 쉽게 연동이 되어있다.

한편, 김 대표는 존슨콘트롤즈 코리아의 내년목표는 올해의 두 배 성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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