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 온로봇코리아, 기자간담회 개최하고 로봇 어플리케이션 설치 플랫폼 디플로이(D:PLOY) 출시 복잡하고 어려운 로봇 어플리케이션 설치는 가라!
최교식 2023-01-17 18:39:47

 

 

 

온로봇 엔리코 CEOD:PLOY 출시는 자사가 하드웨어 프로바이더에서 완벽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변신하는 것을 천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 온로봇코리아)

 
 
 

그동안 로봇 자동화의 걸림돌이 되어왔던 어렵고 복잡한 로봇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출시됐다.

협업 어플리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온로봇(OnRobot)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로봇어플리케이션자동화 플랫폼인 D:PLOY를 한국시장에 정식출시했다.

D:PLOY는 로봇 프로그래밍에 대한 니즈를 아예 없애고 프로그래밍을 자동화함으로써, 프로그램이 필요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온로봇 CEO인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씨는 발표를 통해, 그동안 어렵게 여겨졌던 로봇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숙련된 로봇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게 한 것이 D:PLOY의 강력한 이점이라고 말하고, 자사의 D:PLOY는 로봇 어플리케이션 구축시간 단축을 통해 제조업체에게는 쉬운 로봇 어플리케이션 솔루션이 생기는 것이고, SI업체는 프로젝트를 훨씬 많이 할 수 있게 되며, 로봇업체는 로봇을 훨씬 많이 판매할 수 있는 모멘텀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D:PLOY 출시는 지난 1980년대에, DOS에서 윈도우로 바뀌면서 얻게 된 이점에 맞먹는 가치라는 것이 엔리코 CEO의 주장이다.

온로봇, 즉 로봇에 뭔가를 얹는 것이 온로봇의 비즈니스 영역이라고 할 때, D:PLOY는 온로봇에게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아태지역 대표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 씨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D:PLOY (디플로이)출시는 자사에 중요한 랜드마크로, 오랫동안 출시를 준비해왔다고 말하고, 이 제품이 한국시장에도 많은 이점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제임스 씨는 어제부터 한국의 파트너와 고객들을 만나면서 계속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들이 디플로이가 추가가 되면서 각자의 업계에 중요하고 유니크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엔리코 CEO는 협업 어플리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설립 당시부터의 자사의 비전었는데, 지난 4년 반 정도의 시간 동안 광범위한 앤드 오브 암 툴(end-of- arm tool)들을 개발해 선보이고, 로봇업체들과 인터그레이션하는 작업을 해오면서, 이런 작업들이 이 제품을 출시하는데 주춧돌 역할을 했다고 말하고, D:PLOY 출시는 자사가 하드웨어 프로바이더에서 완벽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변신하는 것을 천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D:PLOY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니즈를 아예 없애고 프로그래밍을 자동화

 

엔리코 CEOD:PLOY는 로봇 자동화의 복잡성을 제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 어플리케이션은 아직도 복잡하고 개발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어서, 실제 어플리케이션 배치를 하는 것과 같은 작업에는 여전히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산업 로봇 자동화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전문 엔지니어의 부족이라고 설명하고, 특히 시스템 인티그레이터(SI)들은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엔지니어들이 많이 부족한데, 자사의 새로운 플랫폼인 D:PLOY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로봇에 의하면 디플로이는 소프트웨어가 아닌 플랫폼이다. 프로그래밍이나 시뮬레이션 없이 현장에서 직접 로봇을 자동 배치한다. 기존 설치 시간 대비 최대 90% 이상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 머신러닝과 키네마틱스 이 두 가지가 핵심 기술.
디플로이하는 것이 클라우드로 진행이 되면서, 현장에서 바로 진행을 할 수 있다.

D:PLOY는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위한 자동화 플랫폼이다. 온로봇은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시장에 프로그램을 쉽게 하고 덜하게 하는 프로그래밍 툴들이 많이 있지만, D:PLOY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니즈를 아예 없애고 프로그래밍을 자동화함으로써, 프로그램이 필요가 없다는 것이 업계에 가져온 큰 도약이라고 설명한다.

(Cell)에 들어가서 설치를 할 때, 기본적으로 주변에 있는 하드웨어 같은 것들을 자동적으로 인식해서 설치를 하게 된다. 3D 모델링으로 쉽게 작업공간 안에 있는 장애요소를 정의하는 기능이 있어서 구성품을 검색하고, 작업공간 안에 있는 요소들을 확인한 다음에, 어플리케이션들을 입력할 수 있다.

팔레타이징의 경우도 몇 단계만 거치면 간략하게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 보통 로봇 어플리케이션을 할 때 600에서 800 라인을 코딩을 한다고 할 때, 이 모든 라인을 15초에서 20초 안에 자동적으로 완성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엄청난 시간단축을 의미한다. 팔레타이징 어플리케이션을 보면, 팔레타이징하는데 있어서 디플로이먼트를 하는데 시간이 거의 90% 절약이 되기 때문에, 시스템 인티그레이터들은 같은 시간에 10개의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마찬가지로 SI들에게도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이점이 있고, 제조업체도 훨씬 쉽고 효율적으로, 또 빠르게 이런 작업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D:PLOY 1.0버전에서는 팔레타이징뿐만 아니라, CNC 머신텐딩과 포장, 픽앤플레이스도 가능하다.

덴마크에 위치한 알루미늄 부품 생산업체의 사례가 소개됐다. 기존에는 알루미늄 공장에서 SI와 함께 CNC 머신에 협업로봇을 설치하는데 2주 정도 시간이 소요가 됐는데, 숙련된 엔지니어가 투입돼서 작업을 했었던 것이, D:PLOY가 도입이 되어 일요일에 들어가서 월요일에 모든 것이 다 오토메이션이 되고, 프로그래밍이 되고, 가동까지 된 사례다. SI에게도 중요하지만 엔드유저의 입장에서도 효용성이 두 배가 된 것이다.

온로봇은 이 기술로 인해 로봇을 활용하는 사례들이 많이 늘어나고 로봇 업계에 큰 성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온로봇 코리아 최민석 지사장은, 소프트웨어는 랭귀지 공부를 하고 그것을 알아서 이해를 하고 사용을 해야 하지만, D:PLOY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역설했다 (사진 온로봇코리아)

 

 

작업물이 바뀌면, 입력값에 입력을 해서 몇 분 안에 재계산을 해서 30초 안에 변경할 수 있어

 

포장을 할 때는 제품이 바뀌거나 박스 크기가 바뀌기도 한다. CNC 머신텐딩에서도 중량이나 가반하중이 계속 바뀌게 되는데, 작업물이 변경이 되면, 변경하기 위해서 항상 SI에 연락을 해서 며칠 몇주가 소요되는 수고를 했어야 했는데, D:PLOY를 이용하게 되면 입력값에 입력을 해서 몇 분 안에 재계산을 해서 30초 안에 변경을 할 수 있다. SI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공장 제조업체가 전체 제조 프로세스에 대해서 완전한 오너쉽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D:PLOY를 사용하면 모든 로봇에 대해 같은 유저인터페이스를 갖게 된다.

온로봇은 D:PLOY 플랫폼으로 선보이면서, 이번에 첫 번째 버전을 출시했는데, D:PLOY 1.0 버전에서는 팔레타이징, CNC 머신텐딩, 픽앤플레이스, 패키징을 지원한다. 최민석 온로봇 코리아 지사장은 유니버설로봇, 두산로봇, 덴소, ABB, TM, 오므론, 화낙이 D:PLOY1.0을 시작하고 있고, 추후에 중국 로봇과 야스카와 나치와 같은 일본 로봇 메이커까지 인티그레이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레인보우같은 국내 메이커도 올 하반기면 인티그레이션될 계획이고, 올해 후반이나 내년까지 훨씬 많은 로봇 브랜드와 협력을 하고 다양한 제품들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 지사장은 소프트웨어는 사람이 뭔가 프로그램을 하고 코딩을 해야 되지만, D:PLOY는 코딩을 하는 것이 아니고, 플랫폼이기 때문에 핸드폰 앱처럼 클릭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소프트웨어는 랭귀지 공부를 해서 그것을 알아서 이해를 하고 사용을 해야 하지만, D:PLOY는 플랫폼이라 공부해서 쓰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역설했다.

, D:PLOY가 현재의 1.0버전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제공하지만, 점점 진화하고 많은 피처들이 생기게 되어 전체적인 출시가 되면, 어떤 로봇을 쓰던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쓰던 자사의 D:PLOY로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온로봇 코리아 김효원 과장이 CNC 머신텐딩과 팔레타이징 데모시연을 통해 어떻게 셋업을 했는지, 어떻게 시간을 90% 단축했는지를 설명했다.

 

 

 

D:PLOY 데모(사진 온로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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