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자동화 기업들의 2023년 스마트 팩토리 시장전략 /(7) 한국요꼬가와전기 “요꼬가와는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제품을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맞춤 포트폴리오로 제안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플랫폼 기업”
최교식 2022-12-23 16:52:56

 

 

 

한국요꼬가와전기 디지털 이노베이션 영업본부장 박용태 상무

 

 

 

Q. 지난해 인터뷰에서 2022년은 한국요꼬가와전기가 솔루션 컨설턴터로 이미지가 전환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었다. 예상대로 진행이 됐나?

A.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스마트 팩토리는 대기업 중심으로 진행되어 중소기업들은 어떻게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꼬가와는 전통적으로 OT가 강한 회사인데, 최근의 제조업계 트렌드에 대응해서 몇 년 전부터 IT 영역을 대대적으로 확장하여 전반적인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평가를 하는 컨설팅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컨설팅에는 ESG, Decarbonation, S.I.R.I.(Smart Industry Readiness Index: 스마트산업준비지수) Assessment, Safety, AI 분석, 사이버 보안 컨설팅 모델 등이 있다.

S.I.R.I.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90여 명 있는데, 이 가운데 요꼬가와가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한국요꼬가와에는 S.I.R.I.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가 4명 있다.

S.I.R.I. 평가는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첫 번째 단계에서는 비용과 밸류 차원에서 어떻게 접근을 할 것인지 평가를 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실제 디지털라이제이션에 대한 고객의 수준이 어떤지에 대한 평가를 하고, 마지막 3단계에서는 기능적으로 접근해서 고객에게 실제로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평가를 한다. 한국요꼬가와의 디지털 이노베이션 사업부에서는 컨설팅 비즈니스를 로드맵을 가지고 파트너십 형식으로 컨설팅 비즈니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Q. 2022년 국내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나?

A. 현재 국내에서는 통신 기술의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 DX) 및 스마트 팩토리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IT 강국답게 과감한 투자로 빠른 속도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마켓 앤 마켓스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스마트 팩토리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2022년까지 매년 9.3%씩 성장해 2054.2억 달러(253조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2020년에 78.3억 달러(96000억 원), 2022년에는 127.6억 달러(157000억 원)로 연간 12.2%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대기업을 제외하고 중소기업의 경우, 스마트 팩토리 또는 디지털 전환의 기본 요소인 통신망 구축 및 Field Digital Device와 같은 IT 기반조차 도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많은 기업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새로운 부서가 만들어졌으며, 단계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우선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현장의 Digitalization(통신망 구축, Network 속도 강화, Digital field device 전환)에 투자 및 전환을 했으며,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와 같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다.

오래전부터 스마트 팩토리를 준비해온 기업은 한 단계 앞서 나가, 현장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으로 성능 최적화 및 고령화 시대와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한 공장 운전 자동화 기술을 통해 운영 비용을 낮추고, 생산량도 늘릴 수 있는 솔루션을 검토 및 도입하고 있다.

또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을 도입하여, 가상의 현장교육 및 훈련과 같은 간접경험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도 많은 기업들은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 로봇, AI 기술을 접목한 무인화기술이나, 디지털 트윈과 같은 새로운 DX기술들을 도입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Q. 한국요꼬가와전기의 2022년 스마트 팩토리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했나?

A.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된 사업이 늘어나면서 대단히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스마트 팩토리로의 전환을 위한 필드 디지털 디바이스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으며, 빅데이터를 위한 RTDB 구축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험이 많은 운전원들의 은퇴와 수동운전으로 인한 휴먼에러를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기업은 운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운전수순을 자동화 및 모듈화하여 하나의 운전표준화를 할 수 있는 MPA(Modular Procedural Automation)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관련 컨설팅 및 트레이닝의 요청이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요꼬가와의 안전관련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트레이닝(TUV자격증 코스) 및 컨설팅(HAZOP, LOPA, SIL, Alarm Rationalization) 분야의 성장뿐만 아니라, 스마트 팩토리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SFM OSA 솔루션도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그리고 당사가 자체 개발한 ITOT를 접목한 원격지원솔루션인 FMV(Field MasterViewer)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대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OM(Operation Management) & FA(Field Assistant) 솔루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요꼬가와는 단품 베이스 판매에서 토탈 솔루션으로, 고객의 요청사항이 아닌 컨설팅을 통한 DX 제안으로, 디지털 전환기술의 선두주자 및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인식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최근 제조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이슈 및 과제들에 대해 고객사가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가상전시관인 ‘Yokogawa Virtual Showroom’을 오픈했다. 4가지 테마별로(1. Digital Transformation, 2. 중대 재해 처벌법관, 3. 신재생에너지관, 4. SDGs/ESG)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글로벌 본사와 협업하여 향후 3D VR Showroom뿐만 아니라, 고객과 상호작용을 하고, 고객 경험(CX) 중심의 Metaverse Platform을 구축하여 고객이 디지털 전환을 쉽게 이해하고,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한국요꼬가와는 최근, 4가지 테마별로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는 ‘Yokogawa Virtual Showroom’을 오픈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Q. MPA는 최근에 나온 솔루션인가? 국내 레퍼런스는 어느 정도인가?

A. 공장을 운전할 때 아직도 오퍼레이터가 매뉴얼로 작업하는 게 많다. 그렇게 되면 오퍼레이터의 경험치와 노하우에 따라 결과치가 다르게 나온다. 그래서 숙련자들이 은퇴하기 전에 그들의 노하우가 포함된 작업 순서를 자동화할 수 있는 것이 MPA라고 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최적의 운전 방식을 적용하여 모든 오퍼레이터들이 균일하면서도 빠르게 운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MPA는 전통적인 자동화 솔루션으로 나온 지 오래됐는데, 최근 DX나 스마트 팩토리라는 트렌드의 영향을 받아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모 케미컬 업체의 3~4개 플랜트에 이 MPA를 도입했고, 앞으로 전 플랜트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운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운전수순을 자동화 및 모듈화하여 하나의 운전표준화를 할 수 있는 MPA(Modular Procedural Automation)

 

Q. 솔루션 비즈니스는 아무래도 기존 고객 위주로 진행되지 않나?

A. 그렇지만은 않다. OPC 통신을 쓰기 때문에 경쟁사 시스템이어도 OPC만 있으면 어떤 솔루션과도 연결해서 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요꼬가와가 전 세계적으로 OPC 통신 관련한 경험이 많아 문제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물론 기존의 고객부터 제안을 하고 있긴 하지만, 요꼬가와의 고객이 아니더라도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Q. ITOT의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요꼬가와가 갖는 경쟁력은 무엇인가?

A. IT 강국답게 국내의 많은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에서 IT 기반의 DX 제품들이 물 밀듯이 출시되고 있다. 오히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의 트렌드를 신속하게 대응하고 적용하고 있는 것은 IT 기반의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일 것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DX 제품의 경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요꼬가와는 1915년부터 현재까지 플랜트 운전 및 제어기술에 특화된 Operation Technology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또한 지속적으로 IT 기술에 투자하여 과거 플랜트의 안전성을 위한 폐쇄망에서 벗어나, 보안성을 확보한 ITOT를 융합한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OT 데이터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AI, 머신러닝 분석 등의 솔루션 및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DX 모델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단순하게 요꼬가와 제품뿐만 아니라. 경쟁사 제품, 서드파티 제품과 같은 광범위한 OT 데이터를 IT 기술과 융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클라우드에 저장하여, OT망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 분석뿐만 아니라,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접속하여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플랜트 운영을 할 수 있다.

현재는 요꼬가와의 강점인 OT를 메인으로 많이 움직이고 있지만, 지속적인 IT 기술 투자로 요꼬가와는 IT기업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솔루션들을 제시하고 있다.

 

Q. 스마트 팩토리 및 인더스트리 4.0을 구성하는 기술요소 가운데, 요꼬가와가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해당기술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A. 요꼬가와는 스마트 팩토리 및 인더스트리 4.0 구현의 근간이 되고있는 데이터 수집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OPC UA 기반의 제어 시스템 및 장치 간의 상호 운용성을 정의하는 개방형 아키텍처인 OPA(Open Process Automation) 표준을 바탕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요꼬가와는 엑손모빌(ExxonMobil)이 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OPA 시스템의 현장 테스트를 위한 시스템 통합사로 선정됐고, 현재는 테스트 베드 단계다. OPA 현장 테스트는 2023년 시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는 OPA와 유사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CI Server를 바탕으로 현장의 모든 디바이스와 장비 데이터를 수집, 통합을 하고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가공하여 고객의 밸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요꼬가와 클라우드 플랫폼(YDX)과 통합되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 트윈기술, 무인화기술 및 로보틱스 기술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OTIT를 유연하고 원활하게 연결하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하는 ‘CI Server’

 

 

Q. 요꼬가와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으로 어떤 것이 있나?

A. MPS(Mirror Plant Solution)라고 해서, 가상 플랜트를 만들어 실제 제조를 미리 시뮬레이션하여 플랜트를 어떻게 운전할지를 판단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 있다. 요꼬가와는 OTS라는 시스템에 AI, 머신러닝, 시뮬레이터와 같은 기술을 더하여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요꼬가와의 최종 목표는 IA2IA(Industrial Automation to Industrial Autonomy). , 산업 자동화(Automation)에서 산업 자율화(Autonomy)로의 전환을 스마트 제조의 최종 목적지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요꼬가와와 JSR35일 연속 AI 기반 화학 공장 자율 제어 현장 테스트에 최초로 성공을 했는데, 국내 고객들로부터도 이와 관련된 문의가 굉장히 많이 들어왔다.

 

Q. 향후 스마트 팩토리 및 인더스트리 4.0 구현에 있어서 센서 및 제어기술의 트렌드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나?

A. 스마트 팩토리 및 인더스트리 4.0 구현은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통합 아키텍처를 강조하고 있다.

현재 시장은 PCWindows 플랫폼에 종속되어 있는 OPC Classic에서 다양한 모델(PLC, Android, PC )과 상호운영이 가능한 OPC UA로 전환이 되고 있다. 하지만 OPC UA만으로는 서로 다른 독점 기술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통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OPC UA 기반의 제어 시스템 및 장치 간의 상호 운용성을 정의하는 개방형 아키텍처인 OPA(Open Process Automation)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OPA는 개방형 아키텍처이기 때문에 공급업체의 독점 기술이 없으며, 여러 공급업체와 통합이 되도록 설계를 하고 있고, 요꼬가와는 OPA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현재 OPA 호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구성은 기존에 독점 시스템을 통합해야 하는 부담 및 통합에 필요한 투자 비용과 시스템 운영·유지 관리를 포함한 총비용의 증가를 개선할 수 있으며, OPA 기술을 통해 이종 간의 시스템을 쉽게 통합할 수 있어 자동화 시스템의 총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마디로 특정 DCS 업체나 PLC 업체의 전용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고, 어느 업체의 시스템도 인터페이스 할 수 있는 다이렉트 통합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OPA 기반의 완벽한 통합 구성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업에서 참여하여 개발 및 적용을 해야 하며, 현재까지는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OPA가 실제 운영되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2023년 국내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A.스마트 팩토리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가 될 것이다. 전 세계 스마트 공장 시장 규모는 20181,4108,000만 달러(182조 원)에서 20242,4482,000만 달러(316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DCS 제어시스템 레벨에서는 Smart IO가 접목된 시스템의 도입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운전자 측면에서는 반 자동운전 솔루션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또한 반자동 운전에 그치지 않고, 빅데이터 기반의 클라우드 솔루션과 AI 기반의 기술이 접목된 자율운전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며, 플랜트의 가스누출 감지, 위험지역 감시, 사고 시 현장 상황 파악 및 현장 데이터 수집을 할 수 있는 드론(Drone) 및 로보틱스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Q. 스마트 IO란 어떤 것인가?

A. 기존의 Conventional TypeIO 모듈의 경우 Signal Type이 이미 정해져 있어서 IO Signal Type 별로 모듈 선택했었다. , 16 채널의 4~20mA 모듈이라면 16 channel 모두 4~20mA로 이미 구성이 되어 있어서 각각에 알맞은 Signal type을 정렬해 줄 Marshalling Panel이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Smart IO의 경우 Channel 별로 AI/AO, DI/DOSignal type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가 있다. , Smart IOChannel 별로 Signal type을 정렬해 줄 수가 있기 때문에 Marshalling Panel의 사용유무는 Option사항이 될 수 있다. Smart IOProject 수행기간 감소 또는 Room Layout 축소 등과 같은 다양한 이점이 있어서, 최근 많은 고객들이 도입 검토를 하고 있다.

 

Q. 한국요꼬가와의 2023년 스마트 팩토리 시장확대 전략은 무엇인가?

A.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시장에 발맞추기 위해, 최신 DX 제품을 도입하여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하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각 플랜트 별로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준비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에 따라 DX 제품의 활용도가 천지차이로 달라질 수 있다. 이에 한국요꼬가와전기는 S.I.R.I. 평가를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자격증을 확보하여, 고객 플랜트의 현재 상태를 평가하여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할 수 있는 컨설팅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이러한 컨설팅 비즈니스를 통해, 고객의 플랜트를 S.I.R.I.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진단하여, 요꼬가와의 DX 제품을 통한 단계별 스마트 플랜트를 구축할 예정이며, 디지털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여 빅데이터, 머신 러닝,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 예측 분석과 같은 솔루션으로 시장 확대가 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전략이다.

 

 

 

S.I.R.I.(스마트 산업 준비 지수)는 산업 디지털화 평가의 글로벌 표준이 되고 있다. 스마트 산업 준비 지수 평가 프로그램은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과정에 설정하고 정량화 가능한 지표로 투자를 위험을 해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Q. 컨설팅 인력은 얼마나 되나?

A. 세이프티 전문 컨설턴트가 2, DX 관련 Expert1, S.I.R.I. 컨설턴트 4명 있으며, 솔루션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인력을 계속 보강하고 있다.

 

Q. 스마트 팩토리 및 인더스트리 4.0을 위해 요꼬가와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내용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A. 요꼬가와는 플랜트의 각 레벨별로 관장할 수 있는 제품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스마트 팩토리 및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제품을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안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플랫폼 기업이다.

기본적으로는 현장에서의 안전성 확보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원격 솔루션인 FMVITOT의 기술을 통합하여 현장에서도 운전화면을 보거나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원격유지보수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며, 이외에도 DTSX(광케이블을 활용한 화재 예측 감지 솔루션), 무선통신이 가능한 Sushi(스시) 센서(진동, 압력, 온도 센싱으로 예측 감지) , 기본이 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OTIT를 원활하게 연결하기 위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CI Server)과 다양한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RTDB 솔루션들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여, 진정한 스마트 플랜트로 전환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이러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AI, 머신러닝 솔루션과 자동화 기술 및 요꼬가와 클라우드 플랫폼(YDX) 솔루션이 적용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마련했다.

요꼬가와는 이러한 모든 솔루션을 고객의 플랜트별로 적합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진단을 할 수 있는 S.I.R.I. 컨설팅과 플랜트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Cyber security 컨설팅 및 Safety 컨설팅을 같이 병행할 수 있는 컨설팅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도 구성했다.

최근 사우디 정부가 서울 면적의 44배 수준인 26,500부지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최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여, 석유 중심의 경제를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경제로 대전환을 하기 위한 네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요꼬가와도 석유화학 중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서 친환경 비즈니스, 모빌리티 비즈니스로 확대 및 전환을 위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가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들은 넥스트 노멀 시대로 접어드는 과정에서 기업들의 Digital Transformation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명확해지고, 집중화된 투자를 거쳐 지속가능성, 연결성, 확장성의 극대화로의 여정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정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022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SAPA)을 시행하며 산업현장의 안전의식과 관행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Q. 향후 스마트 팩토리 업계의 기술적 또는 비즈니스적 이슈로는 어떤 것을 꼽나?

A. 향후 스마트 팩토리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하는 기술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중대재해처벌법과 메타버스 플렛폼과 같은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디지털 트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트윈 시장 규모는 202031억 달러(34,000억 원)에서 2026482억 달러(538,000 )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가상의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플랜트와 유사하게 3D 기반으로 시각화하여, 실제 플랜트에 적용하기 전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미리 테스트 및 시뮬레이션을 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플랜트 운영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재 많은 국내 대기업들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플랜트에 활용하기 위해 검토 중에 있으며, 요꼬가와도 디지털 트윈으로 전환을 하기 위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본사에서 최근, 아예 솔루션 관련된 비즈니스를 전담할 수 있도록 요꼬가와 디지털(Yokogawa Digital Corporation)이라는 회사를 새롭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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