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년대비 30% 매출 성장 달성
▶필츠코리아
프로그램이 가능한 릴레이 「PNOZmulti」와 일반 릴레이의 중간에 해당하는 「PNOZmulti Mini」출시...공격적인 시장 확대 ‘눈길’ |
필츠코리아는 지난해 자사의 당초 예상대로, 전년대비 30%라는, 국내 세이프티 업계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이프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필츠코리아의 이러한 성장세는 이 회사의 사업 전략의 변화와 맥을 같이 하고 있는데, 그 첫 번째는 컨설팅 비즈니스에 대한 전략적인 집중 및 성공적인 확대다. 지난 2008년, 제철업체인 P사의 안전 컨설팅과 안전 설비를 공급하면서 주목할 만한 매출을 올린 필츠코리아는 지난해에는 이 회사의 다른 제철소로 범위를 넓혀 안전진단과 안전 설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국내 세이프티 산업에서도 컨설팅이 하나의 비즈니스로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필츠코리아는 특히 올해 5월, P사의 공식 컨설팅 업체로 등록이 되기도 했다.
또 현재, 릴레이와 라이트 커튼 매출이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확보가 되면서, 그 동안 이 회사의 릴레이 분야에서의 인지도가 타 컴포넌트로도 확대가 되고 있는 점 역시 최근 이 회사의 중요한 비즈니스 변화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또 현재, 릴레이와 라이트 커튼 매출이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확보가 되면서, 그 동안 이 회사의 릴레이 분야에서의 인지도가 타 컴포넌트로도 확대가 되고 있는 점 역시 최근 이 회사의 중요한 비즈니스 변화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또 한 가지는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집중. 필츠코리아는 3D 구역 감시용 안전 카메라 시스템인 「SafetyEYE」에 대한 집중적인 영업을 전개해 오면서, 올 한해 최소한 10세트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첫 번째 유저는 P사. P사가 비용을 투자해 진행하고 있는 안전시설물 보완작업에 올해 말까지 이 「SafetyEYE」가 적지 않은 수량으로 공급이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츠코리아는 올 한해 이 제품으로만 3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필츠코리아는 특히, 올해 미국의 모 전기자동차 배터리 업체가 미국정부로부터 250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짓고 있는 공장에 적용되는 세이프티 관련 설비를 현재까지 2억원 이상 규모로 공급한데 이어, 올해 안에 이의 5배, 내년에는 2배 규모의 세이프티 설비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이 프로젝트에서만 적지 않은 규모의 세이프티 매출이 확보될 것으로 보여 필츠코리아의 안정적인 성장이 점쳐지고 있기도 하다.
한편 필츠는 올해 1월, 프로그램이 가능한 릴레이인 「PNOZmulti」와 일반 릴레이의 중간에 해당하는 「PNOZmulti Mini」라는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릴레이와 「PNOZmulti」의 중간 가격대이면서 프로그램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동안 가격 때문에「PNOZmulti」를 사용하지 못했던 수요층을 대상으로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필츠코리아 측의 설명. 현재 한국 세이프티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의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도 하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 하에 PLC와 SafetyEye, 라이트 커튼인 PSENopt 이 세 가지 제품을 주력으로 철강 및 반도체 등의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