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및 폐기물 처리전문 자동화 기계! (주)대흥크러셔 플라스틱 및 폐기물 처리전문 자동화 기계! (주)대흥크러셔
강유진 2010-11-29 00:00:00

플라스틱 및 폐기물 처리전문 자동화 기계를 선도하는 (주)대흥크러셔

“기계의 품질력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 두 마리 토끼를 잡다”

 

<편집자 주>
환경에 대한 인식제고로 폐기물 자원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특히 산업의 생산량이 증가됨에 따라 폐기물 재활용에 관련한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다년간 플라스틱 분쇄기 및 산업, 건설, 생활 폐기물 처리 라인을 개발해 온 기업, (주)대흥크러셔가 단연 돋보인다. 이에 본지에서는 현재 중국 한 회사의 기술적인 자문 역할도 맡고 있는 이현수 대표이사를 만나 해외의 끊임없는 수주에서부터 최근에 개발한 일체형 폐기물 처리시설까지 (주)대흥크러셔의 최근 근황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 (press3@engnews.co.kr)

 

(주)대흥크러셔의 성장 비결,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깁니다”

1992년도에 ‘대흥 분쇄기계’로 창업해 분쇄기 위주의 기계제작을 맡아 온 (주)대흥크러셔는 그 후에 분쇄기계 외에도 파쇄기, 재생기, 사출주변기기 자동화 라인 등의 작업을 늘리면서 1998년에 ‘대흥’이라는 상호와 함께 포괄적인 기계 제작에 들어갔다. 그리고 사업장을 넓히고 직원이 늘어남에 따라 법인 사업으로 전환, 지금의 (주)대흥크러셔가 탄생하게 됐다. 이렇게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한 물음에 이현수 대표이사는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깁니다”라며, “(주)대흥크러셔의 기계를 이용한 고객이 재구매를 위해 다시 찾아올 정도로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쌓기 위해 기술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그간의 성공 비결을 이야기했다. 사업의 성장과 함께 상호가 3번이나 바뀌어도 ‘대흥’이라고 하면 대구에서 재활용 및 폐기물 처리시설 전문업체로 다 알아준다는 (주)대흥크러셔는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및 중국까지도 그 이름을 떨치며 환경산업에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제품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으로 중국 진출에 골인

이현수 대표이사는 현재 중국 옌지에 있는 열병합 발전에 관련된 회사의 기술 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산업, 건설, 생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기계를 제작해 중국 회사에 보급하고, 기술적인 자문 역할을 함께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추가로 6대의 기계를 수주 받은 상황이다. (주)대흥크러셔가 중국에서도 이렇게 인정을 받는 이유는 바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 회사의 기술진이 왔을 때 어떤 협상을 하기 전에 우리의 기계 설비를 먼저 보여줬다”는 이현수 대표는 중국 기술진이 실제로 보고 제품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는 말을 했다며,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굳이 전체 라인을 동사의 제품으로 꼭 설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믿어준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을 이었다. 어떤 시설의 라인을 설치할 때 대부분 처음부터 끝까지 한 회사의 제품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주)대흥크러셔는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파쇄기, 분쇄기 등의 주요 제품을 설치하고, 컨베이어 등의 나머지 부수적인 설치는 회사 실정에 맞게 유연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동사의 기계와 잘 맞도록 기술적인 스펙을 지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고 전한다.   

 

 

파쇄, 분쇄, 1차 선별이 모두 가능한 ‘일체형 폐기물 처리시설’ 개발

현재 이현수 대표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중국 회사에 기계 기술의 전도와 그곳의 기술자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런 바쁜 와중에도 그는 끊임없이 기술 개발을 하고, 최근에는 일체형으로 된 폐기물 처리시설까지 만들었다. 이 제품은 파쇄부터 시작해 분쇄, 1차  선별까지 가능한 신개념으로 중국에 먼저 들어가 있고, 국내에서도 제천에서 시범 테스트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현수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것은 기계 3대를 하나로 묶어 경제성이 뛰어나고, 폐기물의 생산량도 높였다”며, “따라서 효율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외국에 먼저 제품화가 되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썼는데, 무엇보다 개발의 관건은 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중국에 비해 한국의 기온이 따뜻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만들어 가지고 가면 예를 들어 고철 연결 부분이 잘 맞지 않는 등 기계가 온도의 영향을 받는다”는 이 대표는, “그래서 환경에 맞게 대처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기계 제작에 들어갔고, 현재 중국에서 만족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대흥크러셔의 노하우는 다양한 칼날에 있다!

(주)대흥크러셔 파쇄기에 들어가는 칼날은 중국에도 특허 신청을 내놓은 상태다. 그만큼 회사의 노하우가 칼날에 숨어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분쇄기, 파쇄기에서 사용하는 칼날의 종류가 다양한데, 이는 고객들이 직접 테스트를 통해 자기 회사 공정에 맞는 칼날을 찾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칼날의 타입에 따라 분쇄물의 크기 및 형태, 분쇄 능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각 용도에 맞게 설계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주)대흥크러셔의 분쇄기의 특성은 칼날뿐만이 아니다. ▶소음, 진동, 발진에 대한 높은 차단성을 가지고 있고 ▶자동차단장치가 부착되어 안전하다. 또, ▶적은 동력으로 대량의 분쇄량을 얻을 수 있고 ▶기계가 콤팩트하며 이동하기 편리해 설치면적이 작게 차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주)대흥크러셔가 또 하나 경쟁력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맞춤형 주문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현수 대표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며, “회사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만들어 놓은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생산라인에 맞는 기계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긴급한 A/S도 빠르게 대처, 고객에게 무한감동을 주는 (주)대흥크러셔 

이현수 대표는 인터뷰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만족’을 말하며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A/S가 나쁘면 고객은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고 전한다. 따라서 동사는 긴급한 A/S 상황에서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고, 자사제품뿐만 아니라 타사제품의 폐기물 처리시설 A/S까지 가능하다는 사실. “기계 작동의 원리는 비슷하기 때문에 타사의 것도 A/S가 된다”는 이현수 대표는, “그러면서 다른 제품을 통해 우리 제품의 개선 방향도 찾고, 응용할 수 있는 부분도 생긴다”라고 전한다. 또한 (주)대흥크러셔는 중고분쇄기계도 판매하고 있다. 이는 새 제품 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갖는 고객을 위한 것이고, 또한 다시 찾아오는 고객을 위해서라고 한다. 동사의 제품을 쓰다가 사업이 번창해 더 큰 기계를 써야한다면 기존에 썼던 것을 다시 (주)대흥크러셔에 팔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또 고객에게 무한 감동을 주는 것은 바로 중고제품도 무상 A/S 기간이 있다는 것이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으로 고객만족을 실천할 것

‘공정불량률 제로화’, ‘납기준수 100% 달성’이라는 품질목표로 (주)대흥크러셔는 앞으로 고객의 수요에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장을 좀 더 넓히고, 완벽한 기계 라인을 개발하며 제품군을 확대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국내는 물론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수 대표는 “해외에서도 지금처럼 계속 인정받아 세계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 박차를 다해 국가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의 생산 공정에 가장 적합한 기계, 생산성을 높여 경제적 이익을 증대시키는 합리적인 기계를 개발하고, 서비스의 무한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주)대흥크러셔가 될 것이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항상 옆에서 도와주는 가족과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일이 계속 생기는 것 같다”며 주위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잊지 않았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다년간 플라스틱 분쇄기 및 산업, 건설, 생활 폐기물 처리 라인의 기술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주)대흥크러셔가 새로운 신제품과 함께 앞으로 무한히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