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자동문 시장의 선도기업 ‘(주)KAD’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
이성운 2017-04-27 13:34:34

▲(주) KAD 박준영 사업본부장

 

국내 고속자동문 시장을 선도해 온 (주)KAD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속자동문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동사를 만나보았다.

 

취재 이성운 기자(press7@engnews.co.kr)

 

27년의 기술력을 보유한 ‘(주)KAD’

2009년에 설립된 (주)KAD(이하 KAD)는 ‘열정의 가능성, 고객중심의 소통, 미래기술의 구현’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고품질의 고속자동문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1990년부터 국내 유수 엘리베이터 제조업체들에게 기술력을 제공하던 모(母)기업의 자동문 관련 기술력을 이어 받아, 27년간 축적된 기술력으로 고속자동문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 바탕으로 KAD는 ▲2017 대한민국명품브랜드대상 4년 연속 수상 ▲2016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2014 코트라 글로벌 브랜드 선정 ▲2012, 2013 건설문화 대상 수상 등의 화려한 이력과 ▲ISO9001:2008 ▲유럽 CE(COC) 등의 공인된 기관에서 발행된 인증서를 통해 고객들과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KAD 박준영 사업본부장은 “섬세함과 정교함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 갖춰야 하는 엘리베이터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자동문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고 자부한다”며 기술력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는 라인업

쾌적한 작업환경을 위해 사용되는 고속자동문은 일반 도어보다 빠른 개폐능력으로 이물질 유입에 민감한 제약 및 식품 공정은 물론,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제조업 및 냉동 창고 등에 주로 사용된다. 이뿐만 아니라 사생활 침해 방지, 인테리어, 원활한 입·출입, 방진·방수·방음 등의 넓은 활용도를 가지고 있어 특정분야가 아닌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KAD는 이처럼 폭넓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본형, 자동복구형, 슬림형 등의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KAD의 주력제품인 KAD-2000은 신속한 개폐능력이 강점으로 트럭, 지게차 등의 출입이 빈번한 장소에 적합한 모델이다. 이 제품은 부분 탈착이 가능한 시트를 사용해 계절 및 용도에 따라 투명창, 방충창 등의 다양한 시트로 교체가 가능하며, 파손시 교체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반 스틸에 비해 내한성 및 내구성이 탁월한 알루미늄 소재의 윈드바를 사용해 바람과 습기에 강하며, 브러쉬 가이드 레일을 장착해 외부로부터 먼지나 곤충 등의 유입을 막아주는 밀폐구조 형성에 탁월하다.

이밖에도 KAD는 시트가 레일 밖으로 이탈했을 경우 자동으로 복구해주는 KAD-3000, 내장 설계된 모터로 공간 활용에 용이한 KAD-2000S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꾸준한 개발로 가성비 높은 제품 생산

KAD는 고객들에게 가성비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원가 절감에 대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고속자동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자체 개발했으며, 또한 제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타사대비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KAD의 제품들은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로 업계의 호평이 자자하다. 고속자동문의 특성상 하루에도 수백 번, 많게는 수천 번씩 열고 닫히기 때문에 제품의 내구성은 고속자동문 선택 시 가장 중요한 항목이지만, 이는 제품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는 이상 파악하기 힘든 부분이다. KAD는 이러한 점을 보안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박준영 사업본부장은 “실제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대부분의 고객들이 제품의 성능과 내구성에 만족하고 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품질을 제공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개발 및 연구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 향한 발걸음

국내유일 자동문업계 4년 연속 대한민국명품브랜드대상 1위 수상 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KAD는 국내를 넘어서 해외까지 진출하며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13년 국내 자동문기업 최초로 베트남 현지 법인과 공장을 설립했으며, 지난해 수출실적 1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현지인들에 다가가기 위해 기부 등 사회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박준영 사업본부장은 “베트남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현지 맞춤형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물론, 국내 기술자의 베트남 파견, 베트남 법인 직원들의 국내 연수 등 본사 측면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KAD는 이러한 베트남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인도, 태국, 말레이이사, 싱가포르, 홍콩을 비롯해 최근 아프리카까지 진출하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

근래 제조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20~30%씩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고속자동문 시장에서 “제조업뿐만 아니라 시장 다변화를 통해 고객이 요청하기 전에 수요를 만들고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겠다”는 박준영 사업본부장은 “국내를 넘어서 동남아에서도 최고의 고속자동문 업체가 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그의 말처럼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는 KAD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주)KAD www.koreado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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