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전자의 힘, 서보 비즈니스에서도 발휘된다! 델타전자의 힘, 서보 비즈니스에서도 발휘된다!
성진용 2012-04-30 00:00:00

델타전자의 힘, 서보 비즈니스에서도 발휘된다!

 

인버터와 PLC 등을 공급해오면서 국내 미드 레인지급 자동화 시장에서 알 만한 사람은 모두 아는 자동화 업체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델타전자코리아가, 지난해부터 서보 비즈니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ASDA-A2 및 ASDA-B2 시리즈라는 새로운 제품군 출시를 계기로, 최근 서보(Servo)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델타전자코리아 산업자동화 부서의 올 한해 목표는 서보 비즈니스의 확대 강화에 무게중심이 맞춰져 있다.델타전자코리아의 산업자동화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이원일 부장은 PLC와 인버터뿐만 아니라 온도조절기나 HMI 등 자동화와 관련된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자사의 강점을 살려 올 한해 자사의 인지도를 서보 분야로까지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


-델타의 서보가 타깃으로 하는 수요처는 어디인가.
▲인버터보다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일반 제너럴 머신 시장이 주 타깃 시장이다. 
우리 델타가 일반 제너럴 머신 시장의 수요를 타깃으로 하는 이유는 델타는 인버터와 PLC, HMI, 온도 컨트롤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서 미들엔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제품을 토탈 솔루션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업체의 제품으로 시스템을 구성하게 되면 통신이 쉬워지고 가격이 저렴해지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현재 이러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ASDA-A2 및 ASDA-B2 시리즈 서보 드라이브가 타 경쟁업체 제품 대비 가지는 경쟁력은 무엇인가.
▲디자인이나 퍼포먼스 등 모든 측면에서 현재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서보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는 제품으로 출시가 됐다.
특히, ASDA-A2 시리즈는 20비트 분해능에서 128만 펄스까지 Full Closed Control이 가능해 정밀도를 요구하는 시장에 적합하다.
또 Rotary Cut, Flying Shear 등의 Electronic CAM 기능과 겐트리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서 고객은 별도의 고가 컨트롤러 없이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우리 델타의 서보제품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이저급 경쟁사 제품 대비 고기능의 제품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다양한 기능이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한꺼번에 구현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ASDA-A2 시리즈의 국내 실적은 있나.
▲물론이다. Display 업계 및 자동차 검사장비, 와이어링 머신 등 웬만한 산업분야에는 거의 도입이 되어있다.

 

-현재 델타의 서보 제품군에는 네트워크 제품이 없는데.
▲올 상반기에 EtherCAT 통신이 ASDA-A2 시리즈에 추가될 예정으로, 앞으로 고객은 아날로그나 펄스 모드와 함께 EtherCAT 통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델타의 서보 용량범위는 어떻게 되나.
▲현재 최대 7.5kW까지 라인업이 되어있고, 앞으로 15kW까지 용량이 확대될 예정이다.

-서보와 관련된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 계획은 어떠한가.
▲앞서 얘기한 EtherCAT 통신과 앱솔루트 방식이 추가된 ASDA-A2  모델이 올 상반기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 기존의 모델 외에 ASDA-M시리즈라는 새로운 시리즈가 콤팩트한 타입으로 출시가 될 계획이다. 3축을 하나의 모듈로 제어하는 타입의 모델로 선보일 예정인데, 이 모델은 현재 중국과 대만에서는 판매가 되고 있고, 중국에서의 성공에 이어 올 하반기에 국내에도 런칭이 될 계획이다.

 

-서보 외 다른 비즈니스에서는 새로운 제품 출시나 기술 업데이트 계획이 있나.
▲그동안 우리 델타에는 소형 PLC밖에 없었는데, 올 중반 경에 중형 PLC가 나올 예정이다. 이 제품이 나오게 되면 우리 델타는 PLC를 서보와 접목시키는데 있어서 경쟁력이 생긴다.   

 

-델타에는 모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리니어 모터나 DD모터 출시에 대한 계획이 있나.
▲장기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안에 리니어 모터에 대한 계획이 있다.

 

-시장 확대 전략은 어떻게 전개해 나가고 있나.
▲앞서 설명했듯이, 델타전자의 인버터는 현재 웬만한 수요처에는 모두 적용이 되어있다. 앞으로는 서보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ASDA-A2, ASDA-B2 시리즈가 나오면서 연초에 기대했던 만큼의 목표를 달성했다. 또 지난해 일본의 지진 여파로 인해 서보를 비롯한 자동화 산업군에서 공급선 다각화의 움직임이 구체화되면서, 우리 역시 이 부분에서 일부 수혜를 입어 시장 다각화에 성공하는 성과가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새롭게 확보된 고객들을 유지해 나가면서 시스템 매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올 2012년 서보 매출 목표는 어느 정도인가.
▲올해는 전년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ASDA-A2, ASDA-B2 시리즈가 일부 하이엔드 수요를 제외하고는 전 모션 컨트롤 수요를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목표치는 달성이 가능하다고 자신한다.
우리 델타전자의 토탈 솔루션 능력과 제품의 신뢰성, 가격경쟁력 등의 이점을 무기로 앞으로 서보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 우리 델타전자코리아의 인지도 확대 및 매출강화로 연결한다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향후 모션 컨트롤의 트렌드를 어떻게 보나.
▲지난해 일본의 지진 여파로 시장에서 공급선 다각화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이제 일산이 독주하던 시대는 지난 것으로 보인다. 또 네트워크 제품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현재 EtherCAT의 확산이 괄목할 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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