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컨택트 코리아 내부적으로 프로세스 분야 및 EPC 비즈니스 확대할 수 있는 준비 완료 피닉스컨택트 코리아 내부적으로 프로세스 분야 및 EPC 비즈니스 확대할 수 있는 준비 완료
정요희 2012-08-23 00:00:00

각형 커텍터 「헤비콘 어드밴스 시리즈」, 후드를 강화 플라스틱 및 스틸로 제작하고 패널 마운팅 베이스를 없앰으로써, 가격경쟁력 강화
“피닉스컨택트 코리아 내부적으로 프로세스 분야 및 EPC 비즈니스 확대할 수 있는 준비 완료”

 

피닉스컨택트 코리아 김환휘 차장


-피닉스컨택트는 커넥티비티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되나.
▲피닉스컨택트는 단자대를 비롯해 모든 커넥터 제품군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장착 타입별로 분류할 때 DIN 레일 타입을 비롯해서 PCB 타입, 컨트롤박스와 같은 기구물에 직접 장착하는 타입 등의 제품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이 가운데 DIN 레일 타입은 우리 피닉스컨택트와 바이드뮬러, 와고 등 3사가 프리미엄급 커넥터 시장을 대표하는 제조업체에 해당한다.
어플리케이션을 기준으로 하면 캐비닛에 적용되는 단자대와 필드에 적용되는 각형 커넥터, 케이블 엔트리, 와이어러블 커넥터, 센서/액추에이터 커넥티비티 등 모든 제품이 망라되어 있다.

 

-단자대 결선방식에서는 어떠한가.
▲피닉스컨택트는 스크루 타입과 스프링케이지 타입, Quickon, 푸쉬인 등 모든 타입의 결선방식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가운데 Quickon 및 푸쉬인 방식은 우리 피닉스 컨택트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혁신적인 체결 기술로서, 커넥터 바에 절연이 되어 있는 것이 타 업체와의 차이점이다.

 

-피닉스컨택트에 사각 커넥터가 있는 것은 몰랐다.
▲우리 피닉스컨택트는 과거 모 업체로부터 OEM으로 공급을 받아 사각 커넥터 비즈니스를 전개해왔는데, 가격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모델 생산을 개시했다.
특히 헤비콘 어드밴스 시리즈라는 모델은 후드를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하고, 패널 마운팅 베이스를 없앰으로써 가격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앞으로 한국시장에서도 본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피닉스컨택트가 사각 커넥터로 확보하고자 하는 시장은 역시 공작기계나 철도분야인가.
▲공작기계를 포함한 일반산업 기계 분야와 철도 및 포크레인이나 콘크리트 트럭과 같은 건설 중장비, 에너지 송배전 설비 등이 우리가 타깃으로 하는 주요 수요처다.
국내시장에서도 사각 커넥터로 4년 전부터 여러 회사에 우리 제품이 공급이 되면서, 방금 얘기한 수요처로부터 다양한 레퍼런스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
피닉스컨택트가 그동안 사각 커넥터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던 이유는 자체모델이 없어서 가격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현재 자체 모델의 생산을 늘려나가고 있고, 새롭게 출시된 헤비콘 어드밴스 시리즈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FA 및 PA 분야에 적용되는 프리미엄급 커넥터 전 수요를 확대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각 커넥터 시장에서 NO. 1의 위치에 있는 업체에 비해 피닉스컨택트가 사각 커넥터 시장에서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은 무엇인가.
▲경쟁사에 비해 우리 피닉스컨택트는 컨트롤러부터 I/O, 덕트, 터미널블록에 이르기까지 토탈 솔루션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우리 피닉스컨택트의 제품은 PA 재질로 핀 체결시 유연성 강화 및 체결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사각 커넥터의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인 철도분야를 공략하기 위한 특화된 대리점이 있나.
▲현재 국내 철도차량 및 신호시스템에 특화된 대리점 두 개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세스 분야 및 해외 원자력, 화력 발전 플랜트 분야에 대한 시장 확대 계획을 얘기했다. 이 부분은 타 경쟁업체에 비해 늦은 감이 있는데, 어떠한 전략으로 시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인가.
▲우리는 컨트롤러부터 단자대에 이르기까지 캐비닛과 패널에 필요한 모든 전장품을 확보하고 있다. 프로세스 분야에 적용되는 박스도 방폭 타입을 위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최근 EPC 비즈니스를 전담하는 팀도 새롭게 조직이 됐으며, 정션박스도 출시되고 이에 맞춰서 부품도 출시되고 있어서 우리 피닉스컨택트 코리아 내부적으로 프로세스 분야 및 EPC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됐다.

 

-커넥티비티 비즈니스에서 피닉스컨택트가 갖는 경쟁력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나.
▲세 가지로 요약해서 설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하는 품질과 오래된 역사다. 이것은 곧 신뢰성으로 이어진다. 두 번째는 다양한 단자대 체결방식이며, 세 번째는 혁신성이다. 우리 피닉스컨택트는 하노버 메세에서 매년 1,000 가지의 신제품을 쏟아내면서 커넥터를 비롯한 관련 시장의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커넥티비티 분야의 비즈니스 성과는 어떻게 평가되나.
▲우리 피닉스컨택트는 풍력발전이나 태양광 발전, 파워플랜트, 에너지 송배전 설비 등 각 에너지 산업별로 특화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태양광 인버터에 적용되는 파워덕트부터 단자대 등의 관련제품이 태양광 발전에 다수 공급이 됐고, 인프라 스트럭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및 원자력과 같은 전통적인 에너지 분야에서의 공통된 니즈는 가능하면 크기를 줄이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니즈에 대응해 우리 피닉스컨택트는 과거 1×1 커넥터를 4×8의 멀티플 커넥터로 제작해 고객이 최대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원자력 전문 커넥터가 개발되어 출시를 앞두고 있고, 1500v까지 견딜 수 있는 대 전압 태양광 단자대 등이 출시되는 등, 에너지와 관련된 기술개발 및 시장적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올 2012년 커넥티비티 시장 전망은 어떻게 하나.
▲올 상반기까지는 그런대로 상황이 나쁘지 않았는데, 하반기부터가 문제다. 유럽의 불황, 중국의 경기완화, 국내 정치 요인 등을 앞두고 있어서 기업의 설비투자 및 수출이 주춤한 데다, 태양광 발전이나 공작기계 업계가 유럽발 위기로 어려운 상황이고, 중국시장 역시 성장속도가 과거에 비해 더딘 편인데다, 조선을 비롯한 전 산업분야의 경기가 좋지 않아서 올 시장은 대폭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장상황에서 올 2012년, 지난해 대비 25%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지난해 말부터 올해 들어 공격적으로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전개,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서 올해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에 이미 전년동기 대비 25%의 성장을 달성했다.

 

-커넥터 비즈니스에서 새롭게 확대하고자 하는 시장이 있나.
▲공작기계를 비롯한 반도체장비,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등의 Machine Building 시장과 프로세스 시장이 우리가 새롭게 타깃으로 하는 커넥터 시장이다.

 

-올 2012년 커넥티비티 업계의 이슈는 무엇으로 보나.
▲각 해외 기업의 지사 설립과 같은 국내 진출이 현실화 되고 있어서, 가격 경쟁이 가장 큰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커넥티비티 업계의 기술 트렌드라면.
▲컨트롤 패널 사이즈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커넥티비티 역시 사이즈가 콤팩트화 되는 것이 트렌드다. 우리 피닉스컨택트에서는 공간효율을 위해 4×8 멀티플 커넥터를 출시하는 등 이러한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또 한 가지 트렌드는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로의 에너지원의 이동에 따라 이와 관련된 제품출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 피닉스컨택트는 풍력발전에 적용되는 모든 부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고,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레퍼런스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또 한 가지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특수한 사양을 커버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피닉스컨택트는 앞서 예기한 대로, 1500v 대전압 커넥터 등 시장 트렌드에 대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관련 기술을 리드하고 있다.

 

-향후 커넥티비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키포인트는 무엇이라고 보나.
▲앞으로는 효율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능력과 가격경쟁력, 이 두 가지가 커넥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관건이 될 것이다.

 

-자동화 산업에서 커넥티비티가 왜 중요한가.
▲커넥티비티에 문제가 생기면 생산라인이 정지가 된다. 시스템의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 커넥터의 중요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커넥터의 신뢰성과 혁신성은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 피닉스컨택트는 QT시리즈나 M8 사이즈의 센서/액추에이터 케이블용 퀵온(Quickon), PM과 같은 새로운 소형 타입의 커넥터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현재 커넥터 기술의 혁신성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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