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Week 2012』 “LabVIEW를 RF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끔 한 것도 LabVIEW 역사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 『NIWeek 2012』 “LabVIEW를 RF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끔 한 것도 LabVIEW 역사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
정요희 2012-09-02 00:00:00

Special Report  |  『NIWeek 2012』 현장취재


인터뷰(1)
“LabVIEW를 RF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끔 한 것도 LabVIEW 역사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

 

James Truchard NI President/CEO/Cofounder

 

 

-올해 행사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
▲이번 행사의 핵심 메시지는 당연히 VST다.
우리 NI에서는 15년 전 처음으로 FPGA를 I/O에 도입을 했다. 처음에는 FPGA를 일반 DAT 보드에 장착을 해서 CompactRIO를 만들었고, 이를 발전시켜서 가장 아랫단의 RF 단에 장착시킨 것이 이번에 선보인 VST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FPGA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LabVIEW에 몇 번의 터닝 포인트가 있었나. 그리고 올해가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나.
▲Jeff와 1986년에 사업을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LabVIEW가 데이터 흐름에 의한 장비 제어를 위한 개방 환경에 그쳤는데, 이후 컴파일러를 추가한 것이 초기의 가장 큰 변화였고, 발전을 시켜 나가다가 머델서 컨피테이션 콘셉트를 도입함으로써 기존 LabVIEW가 가지고 있지 않은, 그래픽 기반의 환경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을 수 있었던 것이 또 한 번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 그 중의 한 예가 텍스트 베이스의 매스스크립트라고 해서 매틀랩의 코드를 그대로 LabVIEW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추가하고, 이번에 소개한 DSP Builder라고 하는 것을 통해서 멀티 레이트 대한 처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것과, LabVIEW FPGA를 도입한 것도 아주 큰 터닝 포인트가 된다. 이런 것들을 추가함으로써 LabVIEW를 RF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끔 한 것도 중요한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VST를 통해 RF단에 FPGA가 추가가 됐는데 앞으로 FPGA가 추가되어 출시될 제품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우리 NI에서는 앞으로 FlexRIO라고 하는 제품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비전에도 이미 FPGA가 탑재된 것이 소개가 됐는데 앞으로 FlexRIO라고 하는 모듈을 통해서 다양한 모듈들에 FPGA가 추가가 될 예정이다. RF 분야에도 더욱 속도를 높일 것이고, 이번 VST보다 더 높은 속도의 RF기기에 FPGA를 계속 추가시켜 나갈 것이다.

 

-NI를 100년 동안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가장 초점을 맞추는 부분은 무엇인가.
▲우리 NI는 매 10년마다 거시적인 시각에서 우리의 비전을 수정하곤 한다. 처음 비즈니스를 시작할 땐 GPIB로 시작을 했고, 두 번째 10년에는 데이터 수집과 CompactRIO, PXI 모듈러 인스트루멘테이션으로 진화를 시켜나갔고, 현재의 그래픽 기반의 시스템 디자인으로 우리의 비전을 진화시켜 왔다. 다음의 10년에 해당하는 시점은 2016년인데, 그때까지는 아직 생각할 시간이 있다(웃음).
회사의 조직문화가 비전을 만드는데 중요한 요인이 된다. 어떻게 전략을 구축할 것인가 하는 것이 조직의 문화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VST 개발에 직접 참여한 사람으로서 VST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보나.
▲고객이 성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자연스럽게 기존의 경쟁사들에 비해 NI의 플랫폼에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예로 이번에 퀄컴의 사례에서 봤듯이 802.11ac는 이제 막 나온 표준인데, 그것이 나옴과 동시에 우리의 VST로 측정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개발자들이 프로토타입 단계에서부터, 그리고 우리 제품이 아직 출시가 되지 않은 단계에서부터 우리 NI 제품을 쓰기를 원했고, 우리 제품을 써야만 타임투마켓을 맞출 수 있고, 생산에 있어서도 훨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NI의 여러 사업 부분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부분은 어떤 것이고, 앞으로의 성장 동력으로는 어떤 것을 꼽나.
▲개인적으로는 거대 물리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커다란 시장이라기보다는 개인적인 관심사고, RF 통신이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들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RF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상당히 높다.
그리고 CompactRIO는 커버할 수 있는 사업 분야가 다양하다. 데모에서 봤듯이 신재생 분야나 의료 등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제품군으로 보면 이 CompactRIO가 롱테일한 제품에 해당하고, 초점을 맞추고 있는 영역은 RF 분야다.


-엔지니어와 CEO라는 두 가지 역할을 성공적으로 양립시켜 나가고 있는데, 이를 위한 개인적인 원칙은 무엇인가.
▲어느 정도 모델을 만들고 나면 나머지 일정부분은 위임을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철학이다. 그러나 제품방향이나 전략,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지금도 관심을 가지고 직접 챙긴다. 생산이나 운영, 재무는 위임을 통해서 정말 중요할 때만 참여를 하고 나머지는 위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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