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Week 2012』 “NI는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해 나가는 기업” 『NIWeek 2012』 “NI는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해 나가는 기업”
정요희 2012-09-04 00:00:00

『NIWeek 2012』  “NI는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해 나가는 기업”

 


-이번에 독립형 CompactDAQ을 발표하면서, NI에서는 그동안 CompactRIO가 담당해오던 모니터링 영역을 CompactDAQ으로 역할 분담을 시켰다. CompactRIO는 컨트롤보다는 모니터링 어플리케이션에서 큰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CompactDAQ의 출시로 CompactRIO의 시장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가.
▲CompactDAQ과 CompactRIO 이 두가지 제품의 차이는 CompactRIO에 프로그램이 가능한 FPGA가 온보드로 장착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CompactRIO는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이 대단히 많은데, 임베디드 컨트롤이 아닌 임베디드 모니터링을 위해 독립형 CompactDAQ을 사용하게 되면 고객은 가격이나 성능 측면에서 더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CompactRIO가 컨트롤 시장에서 존재감이 약한 것으로 느껴진다면 그것은 CompactRIO가 임베디드 형태로 적용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CompactRIO는 컨트롤 시장에서 결코 약한 제품이 아니다.
우리가 컨트롤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전개하고 있는 노력 가운데 하나는 사양을 향상시킨 다양한 모션 드라이브 모듈들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NI는 최근 몇 년 전부터 FPGA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오고 있다. 그렇지 않은 자동화 업체에 비해 FPGA가 갖는 메리트는 어떻게 설명될 수 있나.
▲FPGA의 메리트는 단적으로 ‘고 성능’과 ‘진정한 병렬’이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다.
타 자동화 업체들이 FPGA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면 그것은 공개하지 않는 것뿐이고, 또 FPGA 사용이 어렵다는 의미이지, 자동화 영역에서 FPGA가 친숙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다.
FPGA를 사용하게 되면 소프트웨어를 심어서 운영한다는 점에서, 프로세서 속도가 빨라지며, PC에서 FPGA가 아닌 CPU로 운영을 한다고 하면 병렬 프로세싱이 어려운데 비해, FPGA는 병렬적으로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모션이나 비전 등의 어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수집해서 동시에 이미지를 처리하는 병렬 프로세싱이 가능하다.    
이번에 소개된 RF VST 역시 프로그램이 가능한 내장 FPGA와 NI의 그래픽 개발 툴을 사용해 개조해서, 유저가 자신이 원하는 임의의 계측기능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오늘 키노트에서 모션과 비전 기술이 많이 소개가 됐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나.
▲모션과 비전은 복잡한 고 사양의 하이엔드 자동화 영역 가운데 하나다.
모션과 비전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아니지만, CompactRIO가 담당하고 있는 이 두 가지 영역이 오늘 우연히 부각이 많이 됐다. 어제 기조연설에서 3D 카메라와 두 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이미지를 수집하고 프로세싱하는 데모를 보여줬다.
지난해 우리 NI에서는 카메라를 많이 출시했고, 이것은 비전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지난해 멀티코어 CompactRIO와 Single Board RIO 2.0을 출시했다. 이로써 CompctRIO의 제품로드맵은 완성이 된 것인가.
▲지난해 새로운 NI 멀티코어 CompactRIO와 보드 타입의 제품인 NI Single-Board RIO 2.0을 출시하면서 최상위단부터 최하위단까지 CompactRIO의 전체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기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제품 포트폴리오가 완벽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지난해 하이엔드 단의 멀티코어 CompactRIO가 추가가 됐는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자일링스사와의 협력을 통해 내년 경이면, LabVIEW가 칩 부분에도 실릴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우리 NI는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Single Board RIO 2.0이 앞으로 모션분야에서 특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나.
▲이번 전시 데모 가운데, Cyth사가 로보틱스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든 데모를 보면 Single Board RIO 2.0을 이용해 모션을 제어하고 있다. Single Board RIO 2.0이 모션을 위해 개발된 제품은 아니지만, 이처럼 모션에 적용된 많은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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