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꼬가와전기, ‘인터배터리 2021’ 참가, 배터리산업 관련 제품 및 솔루션 홍보 한국요꼬가와전기, 이차전지 분야의 제어 및 측정 시장도 선도한다!
최교식 2021-06-25 10:39:40

 

한국요꼬가와전기 부스 전경(사진. 여기에)

 

‘인터배터리 2021’이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국내 배터리 3사를 비롯한 관련 전문업체가 대거 참가해, 소형 배터리부터 중대형 전기차 배터리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는데, 국내 공정제어 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요꼬가와전기도 이 전시회에 참가해, R&D부터 제조, 조립,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배터리 산업에 적용되는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을 적극 홍보하면서, 참관객을 성공적으로 끌어모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원재료 정제부터, Cell 컴포넌트, 전극공정, 조립 및 화성공정, 배터리 리사이클 및 재사용과 R&D 등, 배터리 제조와 관련된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요꼬가와전기 사이토 요지 대표이사(가운데)와

이범식 본부장(왼쪽), 이기형 부장(오른쪽)이 포즈를 취했다.(사진. 여기에)

 

 

다음은 한국요꼬가와전기가 출품한 주요제품이다.

 

1.스마트헬멧을 이용한 원격지원 솔루션 ‘FieldMaster Viewer’

 

(사진. 여기에)

 

FieldMaster Viewer(필드마스터뷰어)는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헬멧을 이용한 원격지원 솔루션이다.

원격 유지보수와 문서 네비게이션, 실시간 데이터, 디지털 워크플로우 이 4가지가 핵심기능이다.

 

Smart Viewer의 원격 유지보수를 통해 관리자는 현장 작업자가 처한 상황을 시각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과 현장 안전 상황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

관리자는 줌 IN/OUT, 마이크 ON/OFF, 플래쉬 ON/OFF 기능 등 원격으로 FieldMaster Viewer의 하드웨어를 컨트롤 할 수 있어서 보다 양질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화면 녹화를 통해 주요 장면을 기록할 수 있다.

 

각 필드 계기마다 발행된 QR 코드를 헬멧에 설치된 카메라로 스캐닝하여 필드 장치의 실시간 데이터를 헬멧에 설치된 화면에서 한글 음성을 통해 바로 불러올 수가 있어서 정비가 즉각적이고 정확히 수행될 수 있다. 또, 각 QR 코드 기준으로 저장된 문서를 통해 현장에서 작업자는 필요한 매뉴얼이나 장비 도면들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 고정밀 전력 분석기 ‘WT50000’

 

(사진. 여기에)

 

배터리 충방전 효율 및 배터리 전력 테스트용으로 사용된다. 또한 전기자동차에 탑재되는 모터의 소비전력, 인버터, 컨버터의 전력 전환 효율 측정에도 기대되는 솔루션이다. WT5000은 Total 전력 측정 정확도 ±0.03%를 자랑하며, 최대 7채널까지 확장이 가능하여, 3상 2계통 + 1채널로 최근 이슈가 되는 신재생 에너지, ESS 측정 용도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전력 데이터뿐만 아니라, 모터 등의 토크 센서, 스피드 센서 등에서 출력되는 신호를 입력하여, 전력값과 동시에 모니터링하여 모터의 특성 평가도 가능해, 전기차 개발 등에 활용 가능한 기능도 가지고 있다. 고정밀 전력 측정을 원할 경우, WT5000이 최적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

 

3. 에너지 및 폐배터리 솔루션

 

Yokogawa에서 미래 산업을 위해 준비 중인 솔루션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RE100 (Renewable Energy 100%) 등의 실현을 위한,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과 폐배터리 솔루션이 있다. 에너지 최적화의 경우, RE100 달성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ESS 등을 도입 시, 기존 전력 시스템과 신재생 에너지, ESS 등을 어떻게 구성하면 최적화가 가능할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을 Yokogawa에서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폐배터리 활용 솔루션의 경우, 일본 내의 대기업들과 손잡고, 전기자동차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를 ESS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폐배터리에 대한 진단과 운용, 최적화 등이 필요하게 되며, Yokogawa는 이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폐배터리 산업이 활성화될 때, Yokogawa의 진단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한국의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 적외선을 이용한 분광계 ‘NR800’

 

(사진. 여기에)

 

배터리 전해액 수분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다. 기존에는 접점을 이용해서 오퍼레이터가 현장에 가서 샘플을 직접 들고 와서 실험실에서 일일이 매뉴얼로 측정을 했는데, 온라인 셀을 현장에 직접 삽입해서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5. IIoT 무선 센서 ‘스시센서’

 

(사진. 여기에)

 

안정적인 배터리 생산을 위한 AI 무선 센서다. 무선 센서를 이용한 공정 내 회전 기기의 진동, 배관 내 게이지 압력 및 온도를 측정하여 자동 데이터 수집을 통해 최적화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전 고장 예측이 가능한 제품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LoRAWAN(920MHz) 네트워크를 이용해 최대 10km 장거리 무선 통신이 가능하다. 이 스시 센서는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설치가 용이하다.

 

6. 분산형 온도센서 ‘DTSX’

 

(사진. 여기에)

 

배터리 셀 화재 예방을 위한 감시용으로 사용되며, 광섬유 케이블을 이용하여 최대 50km를 1m 간격으로 온도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설정된 알람을 초과했을 경우에 팝업을 통해 위치를 표시하여 작업자가 쉽게 인지 및 조치할 수 있다. 이 DTS를 설치해 놓으면 화면으로 모니터링해서 어느 지점에서 온도가 올라가는지 실시간 확인이 된다. 광케이블 자체가 온도 센서이기 때문에 전기 부품이 없어서, 폭발 위험과 유도 전기가 없어 방폭지역에도 자유롭게 적용 가능하며 최대 16채널을 제공한다.

 

7. 배터리 재료 생산공정 제어 시스템 ‘CENTUM VP’

 

(사진. 여기에)

 

CENTUM VP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즉, 배터리를 완전히 녹여서 분해하는 공정을 제어한다. 화학제를 넣어서 선금도를 분리하고, 분리 작업을 해서 블랙파우더를 만들고 플라스틱과 금속을 분리한 다음에 원심 처리해서 리튬, 구리, 망간, 코발트를 분리하고 제어한다.

 

8. 전지전용 전극도공측정 시스템 ‘WEBFREX3ES’

(사진. 여기에)

 

배터리 제조 공정에 있어 한국요꼬가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어 있는 제품이다. 아시아(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대만), 유럽(폴란드, 헝가리, 스웨덴), 미국 등으로부터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굴지의 배터리 제조 회사에 들어가 있다.

 

극판(Al/Cu)에 슬러리(활물질, 바이더)를 코팅하는데, 이때 균일하게 코팅을 해야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코팅이 잘 되어있는지 중량을 측정하는 장비다. 방사선을 이용한 베타레이 및 엑스레이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현장 인터뷰>

 

 

“한국요꼬가와, 미래 먹거리 산업에서도 주도권 잡겠다!”

 

한국요꼬가와전기 이범식 본부장(사진. 여기에)

 

 

Q. 한국요꼬가와전기가 인터배터리전에 참가하는 것이 의외다. 한국요꼬가와가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계에 알리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A. Yokogawa가 배터리 분야에 다양한 솔루션을 가지고 진출하여 있다는 것을 알리고 기존의 석유화학이나 정유, 철강 등 기존의 공정제어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새로운 ESG 비즈니스 영역에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 현재 한국은 이차전지와 BIO, Hydrogen Supply Chain 등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시장에 Yokogawa가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능에 대한 Solution Provider로서 이미 100년간의 제어/계측 등의 경험을 통해 Yokogawa의 Vision인 IA2IA(Industrial Automation to Industrial Autonomy)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새롭게 열리는 시장에서 Yokogawa의 미래 비즈니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 이번 전시회의 참가 목적이다.

 

Q. 이번에 출품한 ‘FieldMaster Viewer’는 어떤 솔루션인가?

A. FieldMaster Viewer는 올해 새롭게 출시됐다. 100% 한글어 지원(음성/화면) 버전으로 현재 활발하게 영업이 진행되고 있다.

FieldMaster Viewer는 원격으로 유지보수하는 기능과, 그에 따라서 문서를 적절하게 서포트 할 수 있는 기능, 오퍼레이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현장 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 OT 기능, 그리고 현장에 있는 Patrol Procedure를 Flow Chart로 체크하여 리포트까지 만들 수 있는 이 4가지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FieldMaster Viewer는 글로벌 솔루션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한국에서 한국어로 지원되는 솔루션이다. 한국어 음성으로, 한국어 인터페이스로 모든 게 로컬 위주로 오퍼레이션 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작업자가 이 스마트 헬멧을 쓰고 작업장에 들어가면, 원격 제어실에서 현장 작업자의 현재 위치 및 작업 내용을 모니터링을 하고, 모니터링을 통해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파악해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와이파이나 5G/4G를 통해서 통신을 하며,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 어디에 있어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원격지원과 현장 안전 지원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한국요꼬가와가 운영하고 있는 고객지원센터에서도 이러한 FieldMaster Viewer의 원격 유지보수 기능을 활용하여 실시간 현장 Trouble Shooting을 지원할 수 있다.

 

Yokogawa의 FieldMaster Viewer가 타 IT 회사가 개발한 원격지원 Tool들과 차별화 되는 점은 OPC I/F를 통해서 프로세스 데이터를 수집하여 표시하고, 현장 기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매뉴얼이나 현장 작업 프로시저 등 필요한 데이터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 상황에 대한 애비던스(evidence 증거)를 실시간 촬영을 통해 남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필요할 땐 작업용 참조 동영상을 보내서 어떻게 작업하는지도 알려줄 수도 있다. 현재 국내 여러 고객사에게 SAPA(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솔루션으로 제안 중에 있다.

 

Q. 2021년 한국요꼬가와전기의 사업전략은?

A.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앞으로 솔루션 회사로 변화할 것이다. 디지털 전환 솔루션, 클라우드 솔루션, 시큐리티 솔루션 등, 솔루션 베이스로 사업이 전개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비즈니스 콘셉트는 ‘IA2IA’ 방향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CO2 절감과 같이 ESG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기존 사업 외에 수소, 2차전지 및 바이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사업에 초점을 맞춰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면서 해당 분야에서의 Yokogawa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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