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콘트롤즈 코리아, 빌딩 디지털 혁신 비전 공유 2021 기자간담회 개최
최교식 2021-09-29 17:35:33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하운식 대표는 전 세계 아이코닉(Iconic) 빌딩의 90%에 자사의 기술이 적용되어있다고 말했다. (사진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대표적인 빌딩자동화 업체인 존슨콘트롤즈 코리아(대표 하운식)가 오늘 2021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빌딩 디지털 혁신 비전을 공유했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빌딩 제어, 보안, 냉난방공조(HVAC), 소방 등 하드웨어 제품과 AI, IoT 등 최신 디지털기술에 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한 최첨단 빌딩 통합 솔루션으로 국내 빌딩의 디지털혁신을 주도한다는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의 하운식 대표는 자사의 Integrated Solution(디지털 빌딩 통합솔루션) 사업부 소개와 함께 Digitalization 사례를 발표했다.

존슨콘트롤즈의 IS 사업부는 Digital 그룹: 디지털 솔루션 및 보안 관련 사업 담당 Controls 그룹: 빌딩 자동제어 및 에너지 관리 사업 담당 HVAC 그룹: 냉동기 및 공기조화 관련 제품과 솔루션 사업 담당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싱가포르 OpenBlue 이노베이션 센터와 중동 비아(Bee’ah) 본사의 디지털라이제이셔 사례가 발표됐다.

우선 싱가포르 OpenBlue 이노베이션 센터는 존슨콘트롤즈의 OpenBlue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된 8번째 이노베이션 센터로, 싱가포르 내 신축 건물 중 최초의 제로에너지 빌딩이다.

또 중동에 위치한 비아(Bee’ah) 본사는 중동아시아 최초의 AI 스마트 빌딩이다.

존슨콘트롤즈는 전 세계적인 ESG 리더로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김현수 수석은 국내에서는 넷제로 빌딩 시장이 지금부터 형성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김 대표에 이어서 존슨콘트롤즈 코리아의 김현수 수석은 존슨콘트롤즈 빌딩 디지털화의 여정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빌딩 이용률은 80%가 감소한 반면, 에너지 소비량은 10% 감소에 그쳤다. 빌딩 이용률과 상관없이 소비되는 에너지의 고정소비율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AI 기반의 자율 인지 및 유기적 제어를 통한 새로운 건물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OpenBlue는 차세대 빌딩 기능을 제공하는 존슨콘트롤즈의 포괄적인 솔루션이다.

 

광범위한 코어 빌딩 시스템은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성과를 만들기 위한 핵심 요소다.

 

 

OpenBlue Technology

 

OpenBlue, 존슨콘트롤즈의 135년 노하우가 집약된 도메인 기술을 의미하는 ‘Blue’와 디지털 기술을 의미하는 ‘Open’을 결합해 만들어진 용어다.

OpenBlue 플랫폼은 OpenBlue Bridge OpenBlue Cloud OpenBlue Twin으로 구성돼있다.

건강한 사람, 건강한 공간, 건강한 환경 등 3가지 부문에 걸쳐 총 20여 가지의 디지털 솔루션이 이미 출시됐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에너지 관련 솔루션인 OBEM(OpenBlue Enterprise Manager)은 거리, 지역, 공간의 제약 없이 건물의 관련 지표를 단일 화면으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시아 최대 자산 관리 회사인 캐피탈랜드(CapitaLand)는 존슨콘트롤즈의 OBEM을 도입해 4개월 만에 에너지 사용을 15% 줄였으며, 47만 달러에 달하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캐피탈랜드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빌딩의 운영효율성 향상은 물론, 앞으로 향후 5년간 에너지 비용 43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캐피탈랜드는 싱가폴과 인도에만 각각 42개와 38개의 아이코닉 빌딩을 관리하고 있다.

 

 

 

OBEM-AI 기반 자가 진단

 

OBEM-AI 기반 예지 정비

 

 

OpenBlue Healthy Buildings

 

5개의 빌딩 관리 핵심분야를 80개 세부 항목으로 모델링해 계량화 및 가시화하여 빌딩 관리자가 한눈에 빌딩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AI 기반 자가 진단을 통해 관리하는 빌딩의 전체 건강 상태, 개선이 필요한 곳, 개선을 위한 세부 절차 및 비용 등을 알려주고, 문제를 미리 파악해 예지 정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OpenBlue Net Zero Buildings as a Service

 

고객이 넷제로(Net Zero) 빌딩을 구현할 수 있도록 존슨콘트롤즈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은 해당 빌딩 맞춤형 중장기 넷제로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계획 실행 시 운용형태 및 설계를 최적화하며, 건물 성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한다. 또한, 존슨콘트롤즈 캐피탈과 연계된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통해 넷제로 구현에 필요한 재원 조달을 돕는다.

 

하운식 대표는 자사는 경쟁사에 비해 설계와 제품에 대한 노하우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AI 등의 IT 기술을 접목하기가 쉽다고 말하고, “BEMS 등 에너지 정책이 공공기관 중심으로 먼저 시작을 하기 때문에, 공공기관에서의 가능성을 많이 보고 있다. 공공기관 수요부터 시작을 해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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