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에머슨, MHM시장도 주도해 나간다! 한국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MHM 고객 이벤트』 개최
서종훈 2013-02-28 11: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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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위해 본사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MHM 관련 인원이 방한해 발표를 담당했다. 왼쪽부터 한국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Patrick Deruytter 대표이사, Randal Doss(Subject Matter Expert), Spencer Kwan(AP Sales Director), Anthony Burnett(North American OEM Sales Manager).

 

한국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가 지난 1월 18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MHM(Machinery Health Management) 고객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국 에머슨 내의 EPC 비즈니스 확대와 맞물려, MHM 비즈니스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시기에 개최되면서, 관련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것이 특징.
등록인원의 두 배 이상이 행사에 참석하면서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에머슨은, 자사 MHM 솔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리는데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LNG 및 정유 & 석유, 발전 등의 분야에서의 성공사례를 소개,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자사의 전사적인 무선 비즈니스 강화 전략에 맞춰, 무선과 연계된 MHM 비즈니스  행보를 보여준 점 역시 주목할 만한 대목에 해당한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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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9420 무선진동 트랜스미터

 

MHM(Machinery Health Management)이란 기계의 현재 상태를 감시하고, 언제, 왜 정상 상태에 문제가 야기될 것인지를 미리 예측함으로써, 수리를 계획하고, 이에 대한 일정을 조정하는데 필요한 사전경고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현재 공정제어 업체 가운데 MHM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는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가 유일하며,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는 이 MHM을 PAM(Plant Asset Management)과 함께 자사 AO(Asset Optimization) 디비전 비즈니스의 일부로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에머슨은 자사의 특허기술로서, 기계설비 고장의 사전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PeakVUE 기술을 소개하는데 역점을 두는 한편, LNG 및 정유 & 석유, 발전 등의 분야에서의 자사 MHM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EAM(Essential Asset Monitoring 주요 자산 모니터링)에 대한 소개를 통해, 무선과 연계해 MHM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전략을 시사했다.

에머슨은 펌프 헬스 모니터링 제품군 내 EAM(Essential Asset Management) 솔루션을 통해 펌프에 대한 무선 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쿨링타워나 컴프레서, 블로어와 같은 펌프 이외의 필수 장비를 위한 무선 바이브레이션도 제공하고 있다. 향후 공정제어 분야에 무선이 확산이 되면서, EAM이라는 무선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것이

한국 에머슨 측의  예상.

또 CSI 2125를 비롯해서 CSI 6300, CSI 6500 등 에머슨 MHM 제품군의 최근 업데이트 내용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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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6300SIS

 

에머슨에서는 최근, TUV 인증을 받은 CSI 6300 Digital Overspeed Protection System을 출시했는데, 이 새로운 CSI 6300 모듈은 가스 터빈이나 스팀 터빈의 과속을 방지하는 제품으로서, 이 제품의 출시로 그동안 문제가 됐던 원심 컴프레서의 로드 드롭 펑션을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머슨은 이와 함께 또 포터블 제품군에서는 CSI 2125라는 방폭 타입의 데이터 수집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에머슨 본사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MHM 관련 임원진이 방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한국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Patrick Deruytter 대표이사가 에머슨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Patrick 사장은 지난 2011년 기준으로 에머슨은 242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전 세계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제조 및 영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고, 한국에서는 독립된 4개의 법인이 있으며 이 중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그룹은 성남과 부산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한 대산, 울산, 여수, 부산 등 5개 지역에 지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에머슨은 이번 행사를 통해 CSI 9420 무선 진동 트랜스미터 및 Online Machinery Monitoring, Portable Machinery Monitoring, Asset Management Software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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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M 데모장비. 많은 참관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설명을 듣고 있다.

 

이 가운데  CSI 9420 무선 진동 트랜스미터는 접근이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지역에서 정확한 진동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제품. 에머슨의 스마트 무선 솔루션의 일부인 이 CSI 9420 무선 진동 트랜스미터는 신속하고, 쉽게, 또 경제적으로 모든 기계에 적용될 수 있으며, 자기조직(Self-organizing)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 및 유지보수 인력에게 진동정보를 전달한다.

또 에머슨에서는 CSI6500이라는 Online Machinery Monitor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핵심 회전기기로부터 실시간으로 기계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예측, 예방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단일 섀시로 통합하며, ANSI/API 670 표준을 준수한다.

또, 에머슨의 포터블 MHM 비즈니스의 경우, 진동 포터블 데이터 수집기뿐만 아니라 오일분석기, 적외선 열화상, 레이저 얼라인먼트, 발란싱 등 완벽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

또 AMS Device Manager는 PlantaWeb 디지털 아키텍처의 핵심부분으로서, HART, FOUNDATION Fieldbus, PROFIBUS DP, IEC 62591(WirelessHART) 통신을 사용하는 모든 현장계기들을 관리함에 있어 단일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모든 플랜트 자산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단일 중앙 포인트를 갖춤으로써, 사용자들은 장비의 신뢰성과 가용성을 확인하기 위한 진단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플랜트의 유지보수 인력에게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인 디바이스 대쉬보드(Device Dashboards)를 제공한다. PROFIBUS DP까지 포함해 이 인터페이스는 중요하면서 반복적인 업무들을 최적의 조건으로 운영하기 위해 실시간 자산 진단정보 및 전문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유지보수 관련 기술자들은 장비에 대해 보다 심도 깊은 분석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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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I 6500 Machinery Health Mon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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