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노래하는 터크코리아!
2월 7일 선상(船上) 신년회 개최하고, 지난해 실적 및 올 사업 목표 발표

터크코리아 직원과 대리점 단체 사진 촬영

터크코리아의 성장세가 관련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 및 보합세를 유지하는데 그친 대부분의 글로벌 자동화업체들과는 달리, 지난해 역시 30% 가량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면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유지해나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터크코리아는 지난 2월 7일, 대리점과 직원들이 모여 한강유람선에서 선상 신년회를 갖고, 지난해 실적과 올 사업목표를 발표했다. 이날 터크코리아 최철승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리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터크코리아는 대리점과 동반성장하는 것을 변함없는 기업모토로, 앞으로도 꾸준하게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등,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 간의 결속력을 강조했다.
2014년 말띠 해. 힘차게 도약하는 터크코리아가 외치는 희망의 노래가 국내 자동화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최철승 지사장은 지난 2013년에 대부분의 글로벌 자동화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은 것과 달리, 터크코리아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인 것에 벅찬 감동을 느낀다는 말로 환영사를 시작하고, 터크코리아는 아직 규모는 작지만 차근차근 성장을 지속해나가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피력했다.

제약 2D 바코드 시스템 프로젝트 대거 수주, 대다수 국내 제약회사가 ‘터크의 고객’

최 지사장은 지난 2013년 전년대비 30%의 성장을 달성한 데는 대리점의 성장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로서 Sensor Commodity 프로그램의 성공을 비롯해서, S사 시안 Capacity 센서, 다수 제약회사의 Vision 프로젝트, 케미컬 업체인 B사의  Excom Project의 성공적인 수행, K사의 UHF RFID 프로젝트, GM에의 워드 케이블 판매, P사 및 S사의 무선 프로젝트, Excom 제품의 Marine 인증(GL), PA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안착, 새로운 사무실로의 이전, PA 세일즈 팀 운영 개시 등을 꼽았다.
또한 S 케미컬을 비롯해서 D사, J사, O제과, L사, D제약 등 제약 및 식음료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것이 지난해의 중요한 비즈니스 성과 가운데 하나라고 말하고, 특히 제약 업계에서 발주된 의약품 2D 바코드 시스템 및 Vision Camera System 구축 프로젝트를 대부분 자사가 수주함으로써, 제약업계에서의 터크코리아의 인지도가 확고부동해진 점을 강조했다.
또 성공적인 어플리케이션 가운데 하나로 자사 대리점인 네오텍이 수행한 H사의 프로젝트를 꼽았는데, 이 프로젝트는 GM 외 해외 자동차 프로젝트로서, 자사의 IP67 파워서플라이와 EZ-Screen, Cordset 등이 대량 적용이 됐으며, 커스터마이징 케이블을 개발해 공급한 것이 중요한 수주 포인트가 됐다고 설명했다.

케이크 절단식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다짐하는 건배 제의가 있었다.

선상에서 이루어진 이번 신년회를 통해 터크코리아 최철승 지사장은 대리점과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올 2014년, 공정제어 및 무선 비즈니스가 새로운 희망이 될 것

최 지사장은 터크가 자사 성장의 주가 되고 있긴 하지만, 터크 제품 못지않게 배너(Banner Engineering) 제품도 성장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2014년에는 말처럼 힘차게 달리고 싶다고 피력했다.
최 지사장은 자신이 지사장으로 부임한 이후의 터크코리아 비즈니스 전개를 3단계로 구분하고, 1단계에 해당하는 2009년부터 2013년에는 수익성과 직원역량 강화, PA 비즈니스 준비에 초점이 맞춰진 시기였으며, 2단계에 해당하는 2014년부터 2017년에는 매출 100억 원 돌파, 시스템 비즈니스 성숙, PA 비즈니스 성장, 지사운영 확대 등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며, 3단계에 해당하는 2017년부터 2020년에는 매출 150억 원 진입, 시장 점유율 5% 확보, 매년 10% 초반 성장을 목표로 한 사업이 전개되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지사장은 현재 터크코리아는 걸음마를 끝내고 성장을 향해 달릴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해있다고 말하고, 올 2014년 국내 GDP 성장률이 3.4%, 설비투자가 5.%로 예상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좋은 지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터크코리아에도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하는 한편, 올해부터 팀장제를 도입, 팀장 역량 강화에도 무게중심이 두어진 성숙된 비즈니스가 전개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최 지사장은 올 2014년에는 무선에 대한 홍보 및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특화된 대리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는 무선이 큰 화두가 될 것이라고 피력하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P사 및 S 사 등 국내 굴지의 철강, 전자업체와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될 경우, 자사의 무선 비즈니스가 관련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메이저급 공정제어 업체와 협력해 공정제어 관련 실적을 구축하면서, 앞으로는 실적을 요구하는 석유화학 및 가스공장에 자사의 실적을 보여줄 수 있게 됐으며, 자사는 공정제어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기 위한 Excom이나 IS Barrier 등의 제품을 갖추고 있어, 올 2014년 자사의 공정제어 비즈니스가 또 다른 기대주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타깃으로 하는 제품군 가운데 하나로, 저가형센서를 꼽고, 올 한해 자사의 커모디티 센서에 대한 홍보 및 영업을 공격적으로 전개, OEM 및 자동차 외 프로젝트 베이스의 관련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커스터마이즈드 케이블 역시 올 한해 주력제품군 가운데 하나로서, 지난해 H사에 고객의 요구에 맞춘 커스터마이즈드 케이블을 설치한 사례는 향후 자사의 성장을 주도할 의미 있는 프로젝트 및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사출성형 분야에서도 실적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고객은 B사의 센서를 사용하던 고객으로서, 이더넷 이외의 통신방식을 사용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본사에서 제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리니어 센서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적용사례가 늘어나고 있어서, 사출기 시장을 타깃으로 올 한해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히는 한편, 기존제품과 차별화된 IP67 등급의 비접촉 엔코더 역시 성장이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레이더 센서의 인증이 완료되어 크레인 및 항만을 타깃으로 한 비즈니스가 가능해졌다고 말하고, 비전 시스템 및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역량 강화 역시 올 2014년의 전략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했다.

대리점 성장이 터크코리아의 성장,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 강조

최 지사장은  터크코리아는 앞으로도 대리점을 최대한 육성하고 지원하는 전략을 통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의 윈윈전략을 역설하는 한편, 대리점 자체의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하면서, 터크코리아에서는 대리점의 인력충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지사장의 발표에 이어 최고 매출 대리점 상을 비롯한 최우수 대리점 상, 우수 대리점 상, 최고  성장 대리점 상, 최우수 사원 상, Best Inside Sales 상 등 대리점에 대한 푸짐한 상이 안겨지면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번 신년회는 대리점에 대한 시상식 외에도, 승선 전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통해 베스트 드레서 및 베스트 포즈, 베스트 커플 등 터크 포토제닉 상을 수여하는 한편, 설문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참석자들을 즐겁게 한 것도 특색.

최고 매출 대리점 상을 비롯한 최우수 대리점 상, 우수 대리점 상, 최고  성장 대리점 상, 최우수 사원 상, Best Inside Sales 상 등 대리점에 대한 푸짐한 상이 안겨지면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진성나노텍 이왕희 사장이 최고 매출 대리점 상인 TURCK Diamond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베스틴 이경희 대리가 Best Inside Sales 상인 TURCK Rubby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