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010년 발전 및 케미컬 시장 중심으
로 전년대비 53% 성장
올 2월, ControlNet 지원되는 「XMDYN」 진동 모니터링 모듈 개발, 진동 모니터링과 Logix와의 연계 통한 자산관리 시장 확대 ‘박차’
▶로크웰 오토메이션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을 중심으로 플랜트 자산관리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최근 플랜트 자산관리 비즈니스와 관련된 행보 가운데 주목할 만한 대목은 두 가지.
우선 첫 번째는 자사의 제어 플랫폼인 Logix와 진동모니터링의 연계를 통한 관련 수요 확보에 대한 노력이다.
로크웰은 현재 모 자동차업체의 프레스 및 셔틀라인에 자기진단 예측시스템인 「Dynamix 1000」과 함께 FactoryTalk View 및 VantagePoint를 통해 공정 데이터를 모아서 분석 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자사의 Logix와 진동 모니터링을 본격적으로 연계해 자사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IA(Integrated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매출확대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것. 로크웰은 올 12월, 이 업체에 솔루션 공급이 완료가 되면 이와 유사한 수요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는 올 2월, 과거 DeviceNet과 Ethernet/IP만 지원이 되던 자사의 진동 모니터링 시스템인 「XM시리즈」에 
ControlNet이 지원되는 「XMDYN」 모듈을 출시하면서, 자사의 제어 플랫폼인 Logix와 정보관리 플랫폼인 FactoryTalk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지난 2008년 DCS인 「PlantPAx」를 출시하면서 프로세스 분야에 대한 전략적인 드라이브를 전개하고 있는 것이 최근의 로크웰의 행보로, 로크웰은 자사의 IA(Integrated Architecture)를 구성하는 Logix와 FactoryTalk의 효율적인 통합을 통해 DCS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 이번 「XMDYN」 모듈 출시 역시 이러한 로크웰의 사업방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에 해당한다.
로크웰은 이와 함께 자사의 MES 솔루션인 FactoryTalk VantagePoint와의 연계를 통한 분석 및 리포팅 기능 강화를 자사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의 기술적인 성과로 설명하고 있다.
한편, 「PlantPAx」에는 
제어 자산의 버전관리와 프로세스 기기의 보정관리, HART 및 프로세스 필드버스 장치에 대한 중요 진단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로크웰은 현재 HART 디바이스를 관리하는 툴이 내장되어 있는 「Asset Manager」라는 플랜트 자산관리 소프트웨어를 확보, 공급하고 있으며, 엔드레스 하우저와의 협력으로 인스트루먼트 자산을 관리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즉, 로크웰은 플랜트 자산관리의 대상을 기존의 기계부분뿐만 아니라 계기부분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올 2010년 발전 및 케미컬 시장의 수요를 중심으로 국내 상태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비즈니스에서 전년대비 53%의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INTERVIEW
지난달 본사에서 한국 대리점 인원을 대상으로 ICM 테크니컬 트레이닝 실시
“컨버전 수요 확보에도 역량 집중”
▲로크웰 오토메이션 이종배 차장
●● 올 2010년 플랜트 자산관리 시장은 어떻게 평가하나.
관련 자료에 따르면,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 시장은 지난 2009년의 경우,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4% 정도 시장이 줄었는데, 올 2010년에는 4억 달러의 규모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5.9%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PC와 반도체, 오일 & 가스, 자동차의 순서대로 수요가 형성이 됐으며, 특히 EPC 시장에서의 수요신장이 컸다.
●● 로크웰이 공급하고 있는 Dynamix 통합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의 경우, 최근 들어 기능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Dynamix 통합 상태모니터링 솔루션은 크게 Portable Systems와 Surveillance Systems, Protection Systems, Common/Support Accessories의 4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포터블 데이터 콜렉터 & 분석 시스템에는 일반 포터블 데이터 콜렉터인 「Enpac 2500」과 방폭 지역에 사용하는 「Enpac EX」가 있고, Surveillance System에는 순차적인 온라인 감시에 사용되는 「Enwatch」와 실시간 온라인 감시에 사용되는 「Dynamix 1000」이 있다. 또 Protection System에는 진동 모니터링 시스템인 「XM시리즈」가 있으며, Common/Support Accessories에는 센서류와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소프트웨어 제품군으로는 Historical data collection, Trending and intelligent advisory software인 「Emonitor Enterprise」와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RSMACC Enterprise online」이 있다. 이 가운데 Logix와 「XM시리즈」를 일체화해서 사용하는 「Dynamix1000」이라는 제품이 우리 로크웰의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 사업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제품에 해당한다.
최근 「XM시리즈」가 5.0에서 5.1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트랜전트 데이터 및 트리거 트렌드라는 기능이 향상이 됐다. 또 컴포지트 리포트가 FactoryTalk VantagePoint EMI에서 지원이 되며, 액셀 애드인 기능 및 분석보고서 기능이 추가가 됐다.
또 「Emonitor Enterprise」는 3.3에서 3.4로 버전업이 되면서, 과거에 복잡했던 컨피규레이션 매핑이 콘솔매니지먼트를 통해 보다 간편해졌다.
●● 기존의 VMS를 CMS로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수요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어떠한 성과가 있었나.
광명열병합발전소와 S-Oil, 전주제지 등의 고객을 예로 들 수 있다. 특히 S-Oil 및 광명 열병합 발전의 경우는 기존 타사의 진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우리 로크웰의 시스템으로 컨버전한 사례에 해당한다. 회계 연도 2011년에도 이미 이러한 컨버전 수요를 일부 수주한 상태로, 앞으로 이러한 컨버전 수요 확보에도 초점을 맞춘 영업과 마케팅이 전개될 예정이다.
●● 프로세스 모니터링과 관련된 진동관리 수요 동향은 어떠한가.
PlantPAx와 XM시리즈, FactoryTalk가 연계된 통합 솔루션 공급을 통해 프로세스 모니터링과 관련된 진동관리 수요를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로크웰의 글로벌 시장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진동 모니터링의 실적은 없지만, 지난해부터 CES(Community Energy System 집단에너지설비)와 같은 파워 및 수처리 분야를 중심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발전 프로젝트가 있을 때 진동 모니터링을 함께 제안을 해나가고 있다.
●● ARC 등 주요 시장조사 기관에서는 파워 그리드가 앞으로 플랜트 자산관리 시장을 확대하는 중요한 수요처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로크웰은 이 파워 그리드에 대한 마케팅 방향은 어떠한가.
이미 MES와 Logix, 진동 모니터링이 연계된 통합솔루션으로 파워 그리드 시장을 타깃으로 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모 풍력발전 업체와 공급에 대한 상담을 진행 중으로, 이 파워 그리드에 대한 수요는 진동 모니터링 시스템 단독으로도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 2011년 시장 전망 및 이와 관련한 시장전략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진동 모니터링 시스템은 발전소 터빈 교체 수요나 EPC와 관련된 수요 등 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요인이 많다. 2011년은 2010년에 비해 시장 전체적으로 5.4%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로크웰은 현재 IA(Integrated Architecture)를 구성하는 제어관리 플랫폼인 Logix와 정보관리 플랫폼인 FactoryTalk의 효율적인 통합을 통해 「PlantPAx」의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전체적인 비즈니스 방향에 기초해 플랜트 자산관리 비즈니스 역시 전개되고 있다. 2011년에는 EPC 및 자동차, 반도체, 제철 분야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과 영업을 전개,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EPC 시장과 관련한 상태모니터링 시스템 수요가 창출되고 있고, 상태모니터링과 관련된 채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지난달 본사에서 한국 대리점 인원을 대상으로 ICM 테크니컬 트레이닝을 실시하기도 했다.
●● 내년도 상태모니터링 목표는.
2010년 대비 117%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 상태 모니터링과 관련된 로크웰의 주요 고객으로는 어떤 업체들이 있나.
우리 로크웰은 국내 상태 모니터링 시장에서 Entek과 합병이 된 IRD의 브랜드가 포터블 장비와 예지보전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데 힘입어, 이미 국내 다수의 발전소와 석유화학, 제철소, 중공업 등 산업체에 포터블 장비가 공급이 되어 있으며, 보령화력 발전소 및 KAC, HHI, Sithe 이천열병합발전소, 광명 열병합 발전, Hi-press, SHI 등에 온라인 설비를 공급한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을 통해 솔루션을 공급한 쉐브론이나 SK, S-Oil 등의 고객 역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주요 고객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