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AW 2022 하이라이트/(4)씨크코리아 씨크코리아, 자동차 공정별 센서 솔루션과 물류자동화 센서 솔루션 선보이면서 솔루션 프로바이더 이미지 홍보
최교식 2022-04-14 15:12:49

 

씨크코리아 부스 전경 (사진 무인화기술)

 

 

전 세계 센서업계를 대표하는 씨크(SICK)는 이번 전시에서 자동차 공정별 센서 솔루션과 물류자동화 센서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단순히 제품이 아니라 솔루션을 공급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기업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우선 자동차 공정을 프레스 라인과 도장라인, 의장라인으로 나눠 각 공정별로 적용되는 안전과 식별, 위치감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씨크코리아 문일 부장은 우리는 기본 베이스가 센서다. 센서는 있다없다 유무감지를 하기 위해 어느 설비에나 많이 쓰인다. 유무감지를 하고 나서, 컨베이어 라인에서는 이것이 불량이냐 양품이냐를 판단하기 위해 각각의 스캐너들이 들어가고, 작업이 위험하기 때문에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 솔루션들이 적용이 된다. 이런 데 적용되는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보여주기 위한 콘셉트로 부스를 꾸몄다고 말했다.

 

1. 자동차 검사라인의 로봇비전

 

문 부장은 지금은 자동화 추세다. 자동화 추세라는 건 작업자가 현장에서 많이 없어지고 그걸 로봇이 대체를 하는 걸 의미한다. 산업용 로봇이 위험한 작업이나 단순반복 작업을 많이 대체를 하는데, 단순반복 작업 가운데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검사라인이다. 검사라인에서는 로봇비전을 이용해서 실제 육안으로 판단하기 힘든 양품 판정을 한다. TriSpectorP라는 씨크의 비전을 이용해서 자동차 검사라인에서 로봇비전으로 양불 판정을 하는 데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TriSpectorP라는 씨크의 비전을 이용해서 자동차 검사라인에서 로봇비전으로 양불 판정을 하는 데모 

 

 

2. 자동차 프레스 라인

 

프레싱해서 원하는 두께를 구현해야 되는데, 변위센서로 철판의 두께를 측정하고, 프레스할 때 사람이 접근을 하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Flexi Soft라는 안전 PLC와 라이트커튼, 안전 레이저 스캐너 등으로 안전 콘셉트를 구현한 데모다.

 

 

자동차 프레스 라인의 안전 솔루션 

 

3. 자동차 도장라인

 

로봇 출입구의 안전시스템을 보여주고 있다.

문 부장은 자동차산업의 로봇 출입구는 기존에 데이지 플러그인으로 되어 있어서 작업자가 함부로 못 나오고 못 들어가서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그래서 안전 도어 스위치를 설치해서 락/언락을 했을 때만 쉽게 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꾸민다.”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도장라인의 안전 솔루션. 안전 도어 스위치, 마그네틱 안전 스위치, 근접 안전 스위치, 트랜스폰더 안전 스위치 등으로 꾸며진다.

 

 

4. 자동차 의장라인

 

의장라인 데모도 동일하게 개구부에 대한 안전시스템을 구현했다. 문 부장은 조립공정에서는 실제 제품이 흘러갔을 때 센서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몇 번째 제품이 몇 번째까지 불량이 났고 조립된 제품들은 어디까지 이송되고, 이 제품들이 위치가 틀어졌는지 이런 것들을 판단해야 되는데, 과거에는 개별적인 센서제어를 했었지만, 이제는 중앙 통제 제어시스템으로 가면서 IO-Link가 많이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IO-Link를 클라우드와 연결해서 PLC로 센서의 데이터가 전송되고, 작업자가 모바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통제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시스템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서 모바일로 보고, 실제 생산량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모다.

 

 

자동차 의장라인 솔루션 

 

5. 자동차 엔진블록 라인

 

엔진블록 라인에서는 보통 근접센서가 많이 쓰인다. 문 부장은 안전에 관련된 근접센서는 우리 씨크밖에 없다.”라고 피력했다. 최근 IQB2S/IME2S라는 근접 안전센서 신제품이 새롭게 추가가 됐다.

 

 

자동차 엔진블록 솔루션. 근접 안전 센서는 씨크에서만 공급이 되고 있다.  

 

 

 

근접 안전 센서에 새롭게 추가된 IQB2S/IME2S 모델

 

 

6. 자동차 품질관리

 

이 데모에서의 관전 포인트는 전 세계에서 씨크밖에 없는 SPEETEC이라는 엔코더다. 이 제품은 비접촉식 센서형 엔코더로, 레이저가 2개 달려서 초당 10미터 속도로 움직이는 물체를 비접촉식으로 읽을 수 있다. 일반 엔코더와 달리 비접촉식이기 때문에 속도에 제한이 없고, 엔코더는 단순하게 컨베이어가 몇 바퀴 돌았을 때 제품이 어디까지 흘러갔느냐, 위치가 어느 정도에서 멈출 수 있느냐 이것만 알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제품의 길이나 속도까지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자동차 품질관리 솔루션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씨크에만 있는 비접촉식 센서형 엔코더 ‘SPEETEC’

 

7. 제조물류

 

AGV에 적용되어 있는 씨크 제품군들. 이번 전시에서는 무인 지게차에 적용되는 솔루션들이 소개됐는데, 모 건설기계 무인 지게차에 이미 납품한 레퍼런스가 있다.

안전 레이저 스캐너 S300 Mini가 장착되어 있다. 3D Machine Vision3D Visionary 시스템을 통해서 지능적인 이미지 처리로 물체를 인식하고 분류, 물체 추적과 충돌 인식을 한다. 문 부장은 물류 자동화는 컨베이어로 되어 있는데, 바코드로 읽어가면서 제품을 어느 쪽으로 소팅해 줄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물류 솔루션

 

 

안전 레이저 스캐너 S300 Mini

 

 

 

 

3D Machine Vision ‘3D Visionary’

 

 

 

 

 

<현장 인터뷰>

 

 

 

국내 산업계, 기능안전에 대한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씨크코리아 문일 부장

 

 

Q. 이번 전시회를 통해 씨크코리아가 산업계에 알리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A. 이번 전시회를 통해 SICK Korea가 산업계에 던지는 메시지는, SICK하면 떠오르는 산업용 센서 전문회사라는 이미지와 더불어, 종합적인 산업용 센서 및 응용 솔루션을 공급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데이터수집과 전송을 넘어 새로운 생태계가 시장에서 필요하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는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부분까지 섭렵할 수 있는 이와 관련된 제품과 소프트웨어가 시장에서 필요로 하고 있다. 이 시장을 SICK가 주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직·간접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SICK Korea1946년 독일에서 설립된 회사로, 전 세계 50개 이상의 지사와 함께 센서와 관련된 여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광전센서, 레이저센서, 근접센서, 변위센서, 거리센서, 안전센서, 바코드 스캐너, 머신비전, 엔코더 등을 제공함과 동시에, 각 산업별로 필요한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프로세스 제어 및 인명 사고 예방, 편리한 GUI 구축, 환경 파괴 방지를 위한 완벽한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생산 및 물류 시스템에서는 디지털화와 지능화 그리고 네트워킹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스스로를 자율적으로 제어하고 최적화할 필요가 있으므로, 좀 더 지능화된 기능이 필요하고 다양하고 복잡한 알고리즘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가 ‘SICK’.

 

Q.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홍보하고자 하는 제품은 무엇이며, 해당제품의 특장점은 무엇인가?

A.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품 측면에서 보면 안전부품과 바코드 스캐너, 머신비전 부분을 필두로, 엔코더, 변위센서, 근접센서, 거리센서 등 다양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사업별 공정에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제어가 필요하므로, 단순히 하나의 부품이 아닌 공정별 토탈 솔루션을 홍보하고자 한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시간의 1/4 이상은 유해·위험 요인에 노출되어 있다. 또한 전체 재해자 중 재해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제조업에서 약 30%이며 ,제조업, 기계기구 제조업, 화학 제조업 순으로 재해자가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부분은 시스템적인 개선으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도출되는 기회비용 및 각종 부대 비용을 예방할 수 있다.

SICK의 경우 글로벌 기업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각 설비의 공정별 솔루션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그리고 교육 등의 추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안전부품의 경우 크게 센서 제품군과 논리 연산 제품군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센서 제품군의 경우 라이트 커튼, 안전 스캐너, 커멘더 디바이스, 예를 들어 안전 도어스위치, 안전 비상 스위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논리 연산 제품군의 경우 안전 릴레이와 안전 PLC를 제공하고 있다.

각 제품군은 적게는 한 제품 안에 최소 2개의 제품부터 많게는 200여 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제품군은 안전 무결정 수준 (SIL) 및 기능안전(PL)에서 요구하는 사항의 필요충분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 특히 안전 라이트커튼과 안전 스캐너의 경우는 타 경쟁사에 비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물류 자동화 라인에 사용되고 있는 AGV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SICK 안전부품의 점유률은 거의 70% 이를 정도로 유명하다.

또한 Flexi Loop system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대단위 공정제어 시스템으로 모든 안전 제품을 시스템을 직접 연결하여 군소 단위에서 벗어나 통합 공정의 안전제어 시스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Q. 세이프티 업계 고객 니즈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씨크코리아의 대응책은 무엇인가?

A. 최근 세이프티 업계의 고객 니즈는 크게 단순 구매와 솔루션 구매의 2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SICK Korea에서는 E-shop과 고객 니즈에 합당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만족 시키고 있다.

이전에는 단순히 기존에 사용했던 제품을 대비해서 특장점만을 비교하여 제품을 선택하였으나, 현재는 각 현장에 맞춤형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너무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안전 솔루션이야말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합당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이는 설비의 안전진단(위험성 평가)을 통하여 어느 개소에 얼마만큼의 안전 솔루션과 기능이 필요하고 이를 실현화 시키기까지는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에 대한 변화를 실현시키고 있다.

또한 각 산업별 특성에 따른 솔루션 바스켓을 제공하여 누구라도 손쉽게 이해하며, 이를 현장에 쉽게 적용하도록 하여,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맞추어 나가고 있다.

 

Q. 세이프티 분야 기술 트렌드를 어떻게 전망하나?

A. 시장에서는 Industry 4.0의 도입에 발맞추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여러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여기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지능형 센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세이프티 분야의 기술 트렌드와 일치하는 부분으로, 자기진단 기능, 에러의 중첩 현상 검출, 안전 출력, 하드웨어 고장 감지, 시스템적인 고장 감지 등의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지능형에 한 발짝 다가서 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기능안전을 구현하고자 하는 노력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기존의 경우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이에 대해 선도적으로 적용해 왔는데, 지금은 전기·전자, 자동차, 중공업, 식음료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에 대한 적용을 하고자 하는 노력이 늘어나고 있다.

그에 대한 첫 번째 트렌드가 안전인증의 강화 부분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CE, UL, CCC, Gost-R, NR12 등의 인증이 강화되고 있고, 한국에서는 KCs, S마크 등의 인증이 강화되고 있다. 이는 기능안전을 구현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확보 및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변화라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트렌드는 안전 프로토콜에 대한 수요의 증가를 들 수 있다. 산업용 프로토콜은 네트워크 간에 원활한 통신을 위하여 상위 제어단의 통신이 무엇이냐에 따라 정해진다. 이에 더해서 안전 프로토콜이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현실이다. 안전기능을 구현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통해서 설비 및 공정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에 더하여 작업자의 안전을 구현할 수 있는데 이는 배선 공수의 감소, 디바이스 스캔, 어드레스 구성, 사용의 간편함, 에러 진단 구현이 더욱 손쉽기 때문이다. 이에 SICK에서는 EFI라는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제공하고 있는데, EFI는 이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세 번째 트렌드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안전 강화를 들 수 있다. 예를 들면 모바일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중 AGV의 경우 산업용 라이다 센서에서 안전 스캐너로 점차 바퀴는 추세이며, 이에 대한 기능안전의 구현에 대한 부분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산업용 로봇의 방호장치로 라이트커튼이 추가되어 KCs 인증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보더라도 위험기계 기구에 대한 안전의 강화는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앞으로의 트렌드는 공정별 구역이 무너지고 각 공정은 모듈화로 되어 필요에 따라 공정의 이동이 자유로워지고, 이에 따라서 안전규약 및 기능안전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모든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통합되고, 언제든지 모바일(핸드폰)로 많은 정보를 손쉽게 관리 및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Q. 향후 국내 세이프티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A. 현재 국내 세이프티 시장의 규모는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법적제제가 강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점차 제조 현장에서도 안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안전 부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에 발맞추어 안전 컨설팅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의 시장은 Fail safe의 구현에 초점을 맞추어 가고 있지만, 점차 기능안전에 대한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안전에 대한 법제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안전시스템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동화 시장이 점차 커지게 됨으로써, 각 설비별, 공정별 인력을 대체할 산업용 로봇의 사용 증가와, 중앙 통제식 제어시스템의 증가가 맞물려 이에 대한 안전 확보에 더 많은 투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5년 이내에는 지금 시점을 기준하여 세이프티 시장이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 시장 확대전략은 어떻게 전개해 나가고 있나?

A. SICK의 시장 확대전략은 우선적으로 전략적으로 보고 있는 시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다.

현재 2차 전지 주도의 전기차 시장은 글로벌로 확대되고 있으며, EV(Electric vehicle), ESS, LEV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가 활발해지고 있다. 따라서 이와 관련한 기업인 LG에너지 솔루션, 삼성전자, SK 이노베이션, 포스코 케미칼, SK아이테크놀러지 등의 업체들도 글로벌하게 해외공장에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우리는 이들에 대하여 영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비대면의 가속화에 따라 센서의 활용 영역이 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류 자동화 공정에서의 자동화 수요의 확대에 주목을 하고 있다. 현재 SICK는 이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생산 물류라는 관점에서의 큰 시장에 대한 기회를 확인하고 전체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의 캠페인을 통하여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시장에서 니즈를 반영한 커스터마이즈된 제품의 출시를 통하여 고객요구에 대응,이에 대한 시장수요도 개척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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