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AW 2022 하이라이트/(9)오토닉스 오토닉스, SCADA 및 Safety 제품군, 머신비전 등 신제품 대거 출품...‘인기몰이’ 성공  
최교식 2022-04-18 17:30:06

 

오토닉스 부스 전경 (사진 무인화기술)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는 SCADA Safety 제품군, 머신비전 등 신제품을 대거 출품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토닉스의 SCADA ‘SCADAMaster’

 

 

 

Machine Vision

 

 

SCADA IO-Link 두 개의 메인존, 오토닉스의 기술력 한 눈에 보여줘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제품 및 출시 예정 제품을 위주로 2개의 메인 존을 구성하여 오토닉스의 기술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메인 존에서는 SCADAIO-Link 제품이 전시됐다.

오토닉스의 SCADASCADAMaster는 원거리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아 집중 감시 및 제어할 수 있는 원격 감시 제어 프로그램으로 히스토리 및 실시간 데이터 관리, 네트워크 이중화 지원, DBMS/OPC UA/MQTT 지원 등의 기능으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있다.

IO-Link 제품으로는, 통신을 통해 센서의 정보를 수집하여 상위기기에 전달하는 중계박스형 리모트 I/O(ADIO, 상위 프로토콜 : EtherCAT, EtherNet/IP, PROFINET)IO-Link 통신 가능 디바이스인 근접센서(PRD/PRFD)가 전시됐다.

두 번째 메인 존에서는 국제 안전 규격에 적합하게 개발된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SFL/SFLA), 컨트롤러(SFC), 도어 스위치(SFN/SFD/SFDL/SFDL2), 스위치(SF2ER/SF2KR/SFEN) 등의 세이프티 제품군과 최고 분해능 1로 고정밀 계측이 가능한 변위센서(BD) 글로벌 셔터 방식과 다양한 검사 기능으로 제조 품질 혁신을 가능케하는 머신비전(VG/VC) 270° 검출 각도로 AGV, OHT 등에 주로 사용되는 소형 레이저 스캐너(LSC) 등을 전시했다

 

 

 

라이다 레이저 스캐너

 

 

 

 

Safety 제품군

 

 

이외에도 오토닉스 부스에서는 포토 마이크로 센서, 온도조절기, 전력조정기, Ai-SERVO 등의 다양한 신제품이 전시됐다. 해당 제품 실물이 적용된 데모키트와 전용 소프트웨어를 구동하여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제품 소개 영상도 함께 제공해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현장 인터뷰>

 

 

“SCADAMaster, 수소 충전소 및 가스 누출 감지 시스템 등의 일부 산업에 테스트베드로 적용하여 운영 중

 

 

 

오토닉스 FS영업팀 맹협 대리 (사진 무인화기술)

 

 

Q. 오토닉스에서 SCADA를 출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A. 자동화 산업에서는 현장의 모든 데이터를 감시해야 하며 해당 데이터를 사용자 입맛에 맞게 시각화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현장의 모든 데이터를 관리 및 보존해야 하는 빅데이터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SCADA 시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각 현장의 생산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빠르게 도출, 현장 최적화에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SCADA는 필수 소프트웨어가 되고 있다.
오토닉스에서 SCADA가 출시되면 오토닉스의 센서, 제어기기 등 다수의 필드 제품과 연계하여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며, 기본적인 SCADA에서 HTML5 기반의 웹 기능을 제공하는 광범위한 SCADA까지 지속 확대하여 간단한 설정으로 언제, 어디서든 현장 감시 및 제어가 가능한 기술로 자동화산업에 보다 편리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Q. 오토닉스 SCADA의 장점은 무엇인가?

A. 첫 번째 장점은 OPC UA의 무상 지원이다. 오토닉스 SCADA, SCADAMasterOPC UA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OPCIT와 생산 현장의 생산 프로세스 데이터를 연결해주는 프로토콜로서, 일반적으로 OPC UA 프로토콜은 유상으로 지원되는데, 오토닉스는 표준 OPC 규약에 호환되는 OPC UA ServerClient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통신장비, 모바일, 스마트폰 기기에 최적화되고 현재 IoT 장비에 많이 사용되고 MQTT도 지원하여, IoT 관련 정보를 클라우드로의 전송을 가능케한다.

두 번째는 DB 외부 조회 기능 지원이다. 외부 DB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서는 스크립트를 사용하여 가상태그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가상태그를 이용하여 표처럼 만드는 형식이 일반적인데, 이는 스크립트를 사용할 줄 모르는 일반 유저들은 사용하기 어려운 기능 중 하나이다. 반면 오토닉스 SCADAMaster외부 DB 조회 기능을 개발하여 스크립트를 사용하지 않고 간단한 설정을 통해 외부 DB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추가적으로 조회된 데이터를 다른 기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검토 중에 있다. Database는 다수의 DBMS(Oracle, MySQL, DB2, SQLite, MS SQL Server, PostgreSQL, InterBase, Maria DB)를 지원하고 있다.

세 번째는 Alias 기능 지원이다. 팝업 페이지가 모달 형태로 되어 있을 경우, 활성화된 팝업 페이지 외에는 조작이 불가능하다. 모달 형태란, 활성화된 페이지에 조작의 우선권이 부여되어 그 외 페이지는 조작 및 제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SCADAMaster의 팝업 페이지는 모달리스(Modeless) 형태로 되어있어 활성화된 페이지 외에도 멀티 페이지의 조작이 가능해 사용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을 강점으로 오토닉스는 ‘Alias’ 기능을 개발하여 출시 전, 소프트웨어에 적용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동일한 장비 100대의 감시 및 제어를 할 경우, 타사 SCADA의 경우, 장비 1번부터 100번까지의 팝업 페이지가 필요하며, 100번에 대한 설정 작업이 각각 필요하다. 그러나 오토닉스 SCADAMaster의 경우 페이지 하나를 변수 처리하여 기준 페이지로 설정, 다수 장비의 설정 및 제어가 가능하다. Runtime 상에서 기준 페이지를 기반으로 1~100번까지의 장비를 변수 처리하여 각각 장비의 설정 및 제어가 가능하며, 해당 기능을 통해 프로젝트를 간소화할 수 있고, 작업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기능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으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기능 중 하나다.

네 번째는 데이터수집이다. 일반적으로 SCADA의 데이터수집 최소 단위는 1초로, 태그 1개 당 하루 최대 86400개의 데이터수집이 가능하다. 반면 오토닉스 SCADAMaster는 최소 단위 0.5초로 최대 172800개의 데이터수집이 가능하다. 이로써 보다 세밀하며 정교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1초 수집으로 인한 데이터 로스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보다 빠른 현장 파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섯 번째는 편리한 UX/UI. SCADAMaster는 편리하고 직관적인 UX/UI를 제공하고 있다. 익숙하고 편리한 위치에 편집툴을 배치하여 사용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듈화된 패널 박스로 효율적인 사용을 유도하고, 쉬운 화면 구성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UX/UI를 제공한다. SCADAMaster는 이러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2021년 우수디자인(Good Design)에서 조달청장상(Bronze Prize)을 수상했다.

여섯 번째는 라이브러리다. 오토닉스 SCADAMaster는 산업현장을 고려한 고품질의 라이브러리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제 현장과 유사하게 작화할 수 있도록 현장 실물 분석을 통한 다양한 디자인과 다양한 형태의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해당 라이브러리는 SVG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사이즈 및 해상도에서 왜곡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 시 크기를 키우거나 줄여도 이미지의 깨짐 현상이 없다. 추가적으로 애니메이션 라이브러리도 제작중에 있어, 소프트웨어 출시 시 라이브러리 기능에서 수천 개의 .svg 형식의 라이브러리와 애니메이션 라이브러리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음은 프로젝트 Validation 검사다. Validation 검사는 SCADA에서 작업한 프로젝트에 오류가 있는지 검사하는 기능으로, 프로젝트 오류의 원인을 리스트 형태로 표출하여 사용자에게 오류를 인지시키며, 프로젝트의 오류가 있는 곳으로 바로 가기 기능을 지원하고, 오류가 포커싱되어 오류를 보다 손쉽게 인지하고 수정할 수 있어서,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Q. 지원 PLC?

A. 오토닉스 SCADAMaster의 경우, 국내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LS Electric, Mitsubishi, Siemens, OmronPLC는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범용 프로토콜인 모드버스와 OPC UA를 지원하고 있다. 오토닉스는 추후 현장 니즈를 반영하여 다양한 통신 드라이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대응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사용자 프로토콜 통신 드라이버를 지원하여 지원되지 않는 통신 디바이스 경우에도 사용자 정의에 의해 통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대응할 예정이다.

 

Q. 전시된 데모키트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A. 해당 데모키트는 SCADA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소규모 현장이라고 볼 수 있으며, 데이터 흐름을 설명하기 위해 데모키트를 통해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실제 자동화 산업현장에는 세이프티 라이트커튼, 비상 스위치 등 장비들의 수만 가지의 데이터가 존재한다. 이런 데이터들은 PLC에 통합되어 감시 및 제어가 되고 있으며, 해당 데이터들은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볼 수 없어, 시리얼 및 이더넷 통신을 통해 SCADA 소프트웨어와 통신을 하여 취득한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다. 실제 고객은 해당 데모키트 내의 SCADAMaster를 통해 시각화된 데이터를 감시 및 제어와 함께 실시간 통신을 확인할 수 있다.

 

Q. 오토닉스 SCADA의 적용 사례는?

A. 현재 SCADAMaster는 출시 전이기 때문에 수소 충전소, 가스 누출 감지 시스템 등의 일부 산업에 테스트 베드로서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3, 대구 엑스코 한국 축산 박람회에 참가했던 한 업체와 협업하여 스마트 팜 관련한 프로젝트를 전시했다.
아무래도 SCADA는 현장의 안전성과 신뢰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보유한 사례가 많을수록 좋다. 그렇기 때문에 오토닉스는 지속적으로 적용사례 케이스를 최대한 많이 축적해나갈 계획이다.

 

Q. 오토닉스 SCADA의 향후 계획은?

A. 오토닉스의 SCADAMaster의 기능적인 부분은 현재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제품들의 장점은 물론, 경쟁사의 취약한 부분, 그리고 최대한 현장 니즈를 반영한 기능들을 모두 아울러서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올해까지 약 10개의 기술 전문 대리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해당 대리점을 통해 제품 판매에서부터 컨설팅, 시운전 등을 지원해, 현장에 대한 전문적이고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현할 예정이다. 또한 대리점을 통해 프로그램 등의 지원도 가능케 하여 유저들의 추가 프로그램 업체 선정 등의 2차적인 공수 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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