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AW 2022 하이라이트/(10)서보스타 서보스타, 멜쿠스 AGV와 시그마테크 자동화 시스템으로 국내 물류 및 자동화 산업의 새로운 시대 연다!
최교식 2022-04-19 10:25:49

국내 대표적인 SI 업체인 서보스타는 이번 SF+AW 2022에서 국내 자동화 및 물류업계에 또 한 번 이슈를 제공했다. 오스트리아의 AGV 전문업체인 멜쿠스 메카트로닉스(Melkus Mechatronic) 사의 AGV와 오스트리아의 자동화 업체인 시크마테크(SIGMATEK)CPU HMI 등의 자동화 제품을 전격 선보이면서 참관객들을 성공적으로 끌어 모은 것. 멜쿠스의 소형 AGV 및 팔레트 타입의 AGV가 돌아다니는 서보스타의 전시부스는 전시기간 내내 참관객으로 붐비면서, 시장 트렌드에 맞춰 준비된 기업의 또 다른 성공적인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서보스타 부스 전경 (사진 무인화기술)

 

 

 

이번 전시회에서 서보스타는 시그마테크의 콤팩트 제어시스템 및 HMI 등의 스마트 기계장비 자동화 시스템과 멜쿠스 사의 AGV로 부스를 구성,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서보스타 이기진 대표는 서보스타는 지난 25년 동안 모션제어 및 로봇자동화 시스템 전문업체로 성장해 왔으며,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확보하여 지능형공장 구축을 위한 완성형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도약했다.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여 기술 요구사항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개발 및 지원 요구사항을 이해함으로써, 진정한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현장경험을 고객사에서 높이 평가해 주고 있다. 당사는 단순한 형태의 서비스 제공이 아닌,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것이 서보스타가 시그마테크와 함께 하게 된 이유다. 산업용 기계 제조 고객사는 제어, 시각화, 모션 및 안전 등 통합 패키지 솔루션을 통해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라고 피력했다.

 

 

IoT 테크놀로지

 

 

1. 시그마테크 콤팩트 제어시스템(S-DIAS)

 

최고의 회로밀적도를 특징으로 하는 시그마테크 콤팩트 제어시스템(S-DIAS)2012년 출시 이후, 아직까지도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그마테크는 타 업체가 아직 해내지 못한 TUV 인증된 무선 세이프티 HMI까지 솔루션으로 보유하고 있고, 웹기반 작화 솔루션, 원격제어까지 미래형 솔루션을 이미 양산하고 있다. 일반 유통은 일체 없으며, 대기업 브랜드가 커버하지 못하는 콤팩트하고 유연한 모듈형 자동화 하드웨어와 맞춤형 장비개발, 고도의 시스템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화 모듈 시스템 에스다이아스(S-DIAS)’는 시그마테크의 분산형 자동화 시스템(Distributed Automation System)의 약자다. 현재 4세대까지 지난 34년 간의 자동화 역량이 축적된 제어 및 I/O 시스템으로 자체 개발된 12.5mm 폭의 초박형 카드 타입 모듈 하우징에, CPU 모듈, 디지털 및 아날로그 입출력, 리모트구성 모듈, 세이프티까지 필요한 만큼 레고블록처럼 조합하여 쓸 수 있다.

DIN rail에 별도 도구없이 마운팅하여 푸쉬인 방식으로 체결할 수 있다. 모듈 간 공학적 맞물림 구조를 채택하고 있어, 콤팩트하면서도 진동에 강하여 장비의 전장 사이즈를 최소화하며, AGV같은 이동형 장비에 적합하다. 모든 CPU 모듈은 OPC UA 등 인더스트리 4.0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특히 인더스트리 4.0에서 중요시되는 다품종 생산용 모듈형 기계 개념의 경우, 제어에서 현장 수준까지 통합되고 유연한 네트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서 리얼 타임이더넷 버스 바란(VARAN)은 높은 사용자 데이터 속도, 보장된 데이터 보안 및 핫 플러그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각종 인터페이스 모듈을 통해 기존 고객사 시스템 및 생산라인에 통합할 수 있다.

 

 

 

시그마테크 콤팩트 제어시스템 ‘S-DIAS’

 

 

2. HMI/무선 세이프티 일체형 HMI

 

특히 세이프티는 시그마테크의 독창적인 무선 세이프티 일체형 HMI(10.1인치)와 조합하여 무선 세이프티 시스템도 구성할 수 있다.

HMI3.5인치부터 23.8인치 초대형 HMI까지 다양한 HMI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모듈형 구조(ETT시리즈)를 채택하고 있어, 화면부와 후면 인터페이스부를 분리하여 조합할 수도 있어 메인터넌스도 편리하다. 특히 15인치 이상 중대형 HMI는 현재 점차 대형화하고 있는 HMI 트렌드에도 부합하여, 아직 국내 및 일본계 브랜드들이 제공하고 있지 않은 다양한 조작부 운용경험과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필요사양을 선택하면 클래식한 작화 툴인 라잘 스크린 에디터 방식뿐 아니라, HTML5, CSS3, Java 기반인 라잘 비주디자이너 툴 방식 중에서 선택하여 작화할 수 있다. 이러한 웹기반 작화는 보다 유려한 그래픽과 폰트의 사용뿐 아니라, 휴대폰, 상용 태블릿과의 확장 옵션도 제공한다.

ETT시리즈 HMI의 전면은 알루미늄 케이싱과 강화유리로 보호되어 IP65등급이 보장되며, 다양한 애드온 기능을 템플릿 형태로 제공한다. 사용자 보안등급, 알람, 이메일, 온도제어, 모션시퀀스 동작, 로봇 템플릿, OPC UA, VNC 서버 클라이언트 기능 등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작화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TUV 인증된 시그마테크 무선 세이프티 HMI

 

 

최근에는 이 솔루션에 로밍 기능이 추가돼 베이스 스테이션 간의 통신을 연결하여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거리를 다니며 장비를 제어할 수 있는 길도 열리게 되었다. 평소 케이블형 펜던트를 사용하고 있거나 무선 제어를 하고자 했으나, 안전인증을 받은 산업용 제품이 없어 불편해 하던 장비제조사들이 매우 만족해 하며 도입 협의를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보스타는 장비 성능을 업그레이드시키고,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적극 추천한다.

현재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공급망 사태로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도 영향을 받고 있다. 소프트웨어, 운영체제, 프로토콜 통신을 외주로 주거나 다른 회사의 표준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대응도 느려질 수밖에 없다. 시그마테크는 독자적인 운영체제(살라만더 OS), 프로토콜(산업용이더넷 기반 VARAN 커뮤니케이션)까지 모두 내부에서 축적된 기술과 엔지니어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지원이 신속하며, 미래 대응기술에 대한 변화 대응이 신속하다.

이 대표는 기술적인 혁신을 꾀하면서도 경쟁사에게 카피되지 않고 보호되는 독창적 솔루션을 가지고자 하는 국내 산업별 리딩 제조사들은 시그마테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남들과 유사한 제어 솔루션으로는 혁신적인 장비개발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제는 전체 솔루션을 보유한 시그마테크와 같은 자동화 시스템을 선택해야 전체 코스트를 줄이고, 빠른 속도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선 멀티터치 패널

 

 

3. 멜쿠스 C4060과 멜쿠스 G130 Gen.2.0

 

AGV(Automated Guided Vehicles)는 생산 프로세스를 보다 유연하게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시그마테크는 TCS(Traffic Control System)라는 이름으로 VDA 5050, MQTT, JSON, UDP, TC/IP와 같은 개방형 표준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어디에서나 연결할 수 있는 현대적인 차량 제조업체 독립 AGV 제어 시스템을 시장에 소개했다. 하드웨어는 멜쿠스 메카트로닉에서 제작하며, 대부분이 자체개발해서 나오는 제품으로, 모든 중요한 부분(모션 제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계가공)은 멜쿠스 내부에서 제작 및 개발된다.

멜쿠스 C406040x60x21cm 크기로, 29Kg 차체 무게의 소형 스마트 AGV. 생산 공정 및 물류 창고에서 작은 부품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송하며, 100Kg 가반하중의 상부 컨베이어, 리프트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모든 멜쿠스 AGV는 시그마텍의 전용 S-DIAS를 장착하고 있으며, 리얼타임 이더넷 바란 통신‘LASAL’ 소프트웨어 툴을 사용한다

SICK 사의 나노스캐너를 사용한 SLAM 방식으로, 팔레트 감지기술과 자체 개발된 첨단기술을 적용했다. 멜쿠스 G130 Gen.2.0 가반하중은 최대 1,200kg이며, 이동속도는 최고 1.5m/s.

특히 자체 개발된 드라이브/모터 일체형 휠세트는 2(2.0) 구성과 단축(1.0) 구성의 2가지 유형이 있다.

2축 구성인 경우 가반하중이 최대 400Kg이며, 크기 142mm(W)x188mm(L)x80mm(H)이며, 190mm의 작은 회전반경을 가지면서, 높은 하중 지지력을 가진 표면 이동식 구동장치다.

 

 

 

    멜쿠스 C4060과 멜쿠스 G130 Gen.2.0

 

 

 

 

 

AGV 모듈

 

 

 

<현장 인터뷰>

 

 

“유럽의 차별화된 기술로 국내 AGV 시장을 다양화하겠다!”

 

 

 

 

(왼쪽부터) Melkus Mechatronic Patryk Hoffman 대표·서보스타 이기진 대표·Johann Graf Melkus Mechatronic 영업총괄 (사진 무인화기술)

 

 

Q. Melkus Mechatronic(이하 멜쿠스)의 비즈니스 영역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A. (Hoffman)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멜쿠스는 팔레트, 상자, 스틸 프레임 및 고객이 지정한 다양한 적재 장비용 AGV 시스템을 직접 또는 전 세계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Q. 멜쿠스는 AGV만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가?

A. (Graf) 2014년부터 AGV 비즈니스만 전문으로 하고 있다.

 

Q. 멜쿠스는 유럽 AGV 시장에서 어떤 위치에 있나?

A. (Graf) 멜쿠스는 자체 개발한 휠셋(Wheel Set)과 맞춤형 제어 조향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높은 위치 정확도와 완전히 제어 가능한 작동 및 상품 취급을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특히 좁은 공간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시장 리더 중 하나다.

우리는 전체적인 AGV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게 아니라 스페셜한 시장 즉, AGV 휠셋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시장이 타깃이다. 우리는 어떤 산업군이든 상관없이, 커스터마이징을 해서 시스템을 구성해야 하는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Q. 유럽시장에서 성공적인 커스터마이징 사례가 있으면 소개해 달라.

A. (Graf) 원예 쪽 사례를 하나 소개하면, 층층이 쌓인 화분들을 AGV가 들어가서 옮겨야 하는데, 여기서 문제점은 화분 아래로 들어갈 수 있는 틈이 좁다는 것이었다. 멜쿠스 AGV는 휠셋 두께가 80mm로 얇아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었다.

우리의 많은 프로젝트 중 하나는 로봇 챔버에서 다른 리프팅 스테이션으로 직접 팔레트 AGV 시스템을 운반하는 것이다. 우리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덕분에 AGV 1대로 5 사람을 대체할 수 있었다. 이 경우 ROI1년 미만이었다.

 

Q. 멜쿠스가 AGV 시장에서 갖는 경쟁력은 무엇인가?

A. (Hoffman) 대부분이 자체개발해서 출시가 되며, 모든 중요한 부분(모션 제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계가공)은 멜쿠스 내부에서 제작 및 개발된다. 멜쿠스 AGV는 콤팩트하고 저렴할 뿐 아니라, 24시간을 돌려도 문제가 생기질 않기 때문에, 빠르게 ROI를 회수할 수 있다.

특히, 다른 AGV에 비해 작기 때문에, 골목에서 90도로 꺾거나 산업현장의 좁은 공간에서도 문제없이 움직일 수 있는 AGV는 멜쿠스 제품이 유일하다. 폭이 185cm밖에 안 되면서 1.5톤을 들 수 있다.

 

Q. 멜쿠스는 SLAM 방식 AGV만 하나?

A. (Hoffman) 마그네틱이나 옵티컬 방식도 있다. 모든 방식을 다 할 수 있지만, 유럽시장 자체가 SLAM 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SLAM 방식에 주력하고 있다. 공장에서 고객들이 마그네틱 같은 부가장치를 설치할 필요없이 AGV만 갖다 놓으면 바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유럽시장에서는 SLAM 방식을 선호한다.

 

Q. 멜쿠스의 TCSAGV를 몇 대까지 제어할 수 있나?

A. (Graf) 현재 하고 있는 건 10대까지 제어를 하고 있고, 아직까지 최대의 대수까지 제어해본 적은 없다.

(이기진) e커머스에서 쓰는 AGV100대까지 제어할 수도 있다고 얘기하지만, 공장에서 쓰는 AGVe커머스에서 쓰는 AGV는 다르다. 멜쿠스 AGV는 기술적으로 20대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Q. AGV 분야에서 멜쿠스가 현재까지 거둔 성과는 어떻게 요약할 수 있나?

A. (Graf) 우리는 시크(Sick) 사와 스캐너를 함께 개발한다. 제조해서 기술을 공유할 정도라서 현재 센서를 사용하는 제조기업들이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멜쿠스는 그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시크와 긴밀한 관계에 있다.

얼마 전 개최된 도쿄올림픽에서, 사람들이 100대의 멜쿠스 AGV를 타고 조명을 받으면서 운동장 안으로 등장을 하는 이벤트를 했다. 주행속도와 한대 한대의 조명 등이 맞으려면 굉장히 정교해야된다. 멜쿠스는 이처럼 다른 업체에서는 할 수 없는 걸 한다.

 

Q. 시크와 협업을 하는 이유는? 또 협업을 통해 얻는 이점은 무엇인가?

A. (Hoffman) 멜쿠스는 작은 업체지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시크의 프로페셔널 파트너다. 시제품 파트너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노스캐너나 팀스캐너 등 모든 스캐너에 대해 프로토 타입이 나오면 공개되기 전에, 멜쿠스 AGV에 적용하고 피드백을 받아서 양산을 한다. 쉽게 말해서 현장실험실이라고 할 수 있다. 실험실에서 테스트를 마치고 성능이 확인되면 양산에 들어간다.

우리는 시크의 제품을 1년 일찍 받아 볼 수 있기 때문에, 경쟁사에 비해 신제품을 적용한 개발을 1년을 앞당겨서 할 수 있다. 재고도 많이 쌓아 놓을 수 있다. 심지어는 센서 한두 개가 필요할 경우에도 차로 싣고 와서 갖다 주는 경우도 있다.

 

Q. 한국시장에서 서보스타를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 (Hoffman) 우리는 최고의 품질과 기술, 지식과 역량을 갖춘 파트너만을 선택한다. 전문 트렌드세터와 시장 리더만 파트너로 선택한다.

기술과 제어관련 지식이 있는 전문적인 파트너가 필요했기 때문에, 서보스타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파트너가 기술적인 부분에서 떨어지면, 우리 제품 자체도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그런 부분에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서보스타를 선택하게 됐다.

 

Q. 한국의 AGV 시장의 가능성을 어떻게 보나? 또 멜쿠스가 한국시장에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

A. (Graf) 우리는 아시아, 특히 한국에서 AGV 시장의 높은 잠재적 성장을 보고 있다. 우리는 한국에서 AGV 시스템의 시장리더인 서보스타와 함께 하고 싶다. 파트너십을 맺은 첫해는 매출보다는 큰 어카운트를 하나 확보하는 게 목표다.

(이기진) AGV 완성품도 있지만 부품을 판매하고 싶다. 우리가 제공하는 바퀴는 틸팅까지 정밀하게 만들어져 있다. 모듈화되어 있는 바퀴와 제어기, TCS 소프트웨어까지 제공하면, 고객들이 어느 정도 AGV를 완성할 수 있다. 우리 서보스타는 완성품과 부품시장, 이 두 가지 트랙으로 국내시장에서 영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Q. 서보스타를 어떻게 지원할 예정인가?

A.(Graf) 우리는 파트너 서보스타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것이다. 특히, 한국시장에서 서보스타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싶다. 오스트리아 기업으로서는 한국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운데 서보스타는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가장 기대를 하고 있다.

(이기진) 서보스타에서는 커스터마이징이 되어있는 AGV를 공급한다든가 하는 방식으로 AGV의 다양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 시그마테크(Sigmatek)의 제어기를 기반으로 한 멜쿠스 AGV는 또 다른 유럽제품으로서, 한국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것들이 국내 AGV 시장의 기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Q. 멜쿠스 AGV 제어기에 시그마테크 제품을 쓰는 이유는?

A. (Hoffman) 첫 번째는 시그마테크가 최고수준의 모션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형제회사이기 때문에, 끈끈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Sigmatek LASAL 소프트웨어 제품군에 통합하기 위한 자체 라이브러리를 제공하여 하드웨어 매핑을 특히 쉽게 만들 수 있고 표준화가 되어있다. 다른 시스템의 사용자는 Sigmatek TCS의 신호 지정을 해당 엔지니어링 시스템에 제공된 인터페이스 문서를 사용하여 사용된 하드웨어에 매핑한다. 매핑은 또한 사용되는 차량 유형에 따라 통신 유형을 할당하여 WLAN을 통합하는 데 사용된다. 일부 제조업체는 예를 들어 UDP 프로토콜, VDA 5050MQTT를 지정하기도 한다. Sigmatek TCS에서 이 시뮬레이션은 실제 프로세스보다 최대 720배 빠르고, 이런 식으로 하루종일 할 일을 2분 안에 완전히 매핑할 수 있다.

 

Q. 멜쿠스 고객 중에 서보스타처럼 멜쿠스 부품으로 시스템을 꾸며서 판매하는 회사가 있나?

A. (Graf) OEM으로 공급하고 있는 고객사들도 많다.

이건 네덜란드 회사의 OEM 사례인데, 대차가 밑에서 올라와서 위에서 왔다갔다 한다. 이것처럼 안에는 멜쿠스 제품들이 들어가 있고, 고객들이 디자인만 바꿔서 납품하는 경우가 많다.

(이기진) 우리는 고가의 시장, 차별화된 시장에도 관심이 있고, 모듈 시장에도 관심이 있다. 모듈을 판매함으로써 플랫폼을 누군가가 끌고 가야 하는데, 제어기의 플랫폼을 끌고 가고 싶은 욕심도 있다. 왜냐면 우리 시그마테크에서 공급하고 있는 시그마테크 PLC는 충격에 강하기 때문에, AGV에 아주 적합하다.

 

Q. AGV의 최근 트렌드 및 주요이슈라면?

A. (Hoffman) 마그네트와 같은 추가장비 설치가 필요없는 SLAM Navigation 기술을 요구하는 고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인 것 같다.

 

Q. 향후 어떤 기술적 개발 계획이 있나?

A. (Graf) 우리는 매일 새로운 기술에 대해 연구를 한다. 기계적인 부분에서 유압의 경우에 많은 와이어링이나 부품이 있었는데, 하나의 플랫폼으로 만들어서 간단하게 유압을 해결한 부분이 있었고,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는 유저 프렌드리한 제품을 만드는 게 목표여서 최종적으로는 차를 운행하는 것처럼 고객이 AGV를 받았을 때, 별다른 티칭없이 AGV를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기진) 우리 서보스타도 비즈니스가 다양하게 바뀌어야 할 것 중 하나가 고객 요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을 해야 된다. 실제로 AGV가 잘 운영되는 데가 많질 않아서 시장을 잃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신뢰를 확보한 위에 판매를 하고 싶다. 고객이 왔을 때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프로그램을 짜보고, 확신이 섰을 때 수주를 한다는 게 우리의 방침이다.

 

Q. 올해 멜쿠스의 글로벌 성장목표는?

A. (Hoffman) 최소 3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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