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이송 시스템 시장 동향/(2)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유지보수가 편하고, 유연한 설비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이 배터리 시장확대의 가장 큰 요인!”
최교식 2023-05-26 09:40:39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강민우 과장 (사진 무인화기술)

 

 

Q.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이하 로크웰)의 배터리 업계에서의 비즈니스가 괄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022년 지능형 이송 시스템(LMS) 비즈니스 성과는 어땠나?

A. 업계에서 평가하는 대로, 최근 몇 년 새 우리 로크웰의 지능형 이송 시스템 비즈니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세부적 분야별로는 지금 얘기한 대로 배터리 분야 위주로 사업이 진행이 되고 있고, 과거 이 시장을 주도해오던 디스플레이 분야는 지난해 투자가 없어서 실제 수요는 없는데, 지난 3월에 있었던 스마트팩토리 & 오토메이션월드 2023’ 전시회 이후 문의가 많아졌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지금 투자를 시작하고 있어서, 우리 로크웰에게 구체적으로 제안을 많이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디스플레이 분야는 아직 레퍼런스는 없지만, 양사 모두로부터 문의가 있다. 식음료 분야는 최근에 많이 접근하고 있고, 오히려 고객 측에서 우리 쪽에 문의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도 제안서를 내서 검토 단계에 있다.

우리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엔드유저 타깃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배터리 분야 매출이 전체 지능형 이송 시스템 매출의 80% 정도를 차지한다.

 

Q. 배터리 업계에서 로크웰의 지능형 이송 시스템의 판매가 잘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모 배터리 업체 들어간 레퍼런스가 가장 컸고, 이 레퍼런스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로크웰 솔루션은 유지보수가 대단히 용이하며 모터만 교체하면 되는 방식이다. , 유지보수가 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장점이다. 또한, 제품 구성이 간편해서, 필요한 케이블 및 컨트롤러 개수가 적기 때문에 가격적으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Q. QuickStick이 길이가 긴 라인에서 갖는 장점은 무엇인가?

A. 라인이 길 경우에 중간중간 노드 컨트롤러가 들어가는데, QuickStick(퀵스틱)을 적용하게 되면 노드 컨트롤러 개수를 적게 쓸 수 있다. 소프트웨어상 노드 개수에 따라서 노드 컨트롤러 개수가 정해지는데, 100미터를 일자로 쭉 깔면 QuickStick은 노드 컨트롤러가 하나만 있으면 된다. 그런데 경쟁사는 몇 개마다 하나, 몇 개마다 하나 이렇게 노드 컨트롤러 수가 많아진다. 유지보수가 편하다는 것을 모 배터리 업체로부터 장점으로 인정을 받았다.

노드 컨트롤러가 적어지면 유지보수가 편하고, 그만큼 케이블 수가 줄어든다. 보통 파워 케이블과 통신 케이블 양만 해도 어마어마한데, QuickStick을 쓰게 되면 케이블 길이가 짧아지고, 결정적으로 로크웰 솔루션은 경쟁사의 PLC로도 제어가 가능하다. 로크웰은 PLC 엔드유저 향()으로 PLC 프로그램까지 다 완성이 되어있어서, 사용자가 유지보수 하기가 쉽다.

 

Q. QuickStick이 가반하중이 큰 걸로 알고 있다.

A. QuickStick100100Kg, QuickStick 150150Kg, QuickStick HT는 최대 4.5톤까지 가능하다. 가반하중이 크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는 자동차 분야에서도 레퍼런스가 다수 있다.

 

Q. QuickStick HT는 방수 타입이라 식음료가 타깃 시장일 것 같다?

A. QuickStick HT는 방수 타입 솔루션이다. IP65IP등급이 가장 높으며 식음료 분야도 사용되긴 하지만, 자동차나 전자제품 제조업체에도 다수의 레퍼런스가 있다.

 

 

QuickStick150

 

 

Q. 2030년까지 총 50조 원을 투자해 세계시장 점유율 40%를 목표로 하는 이차전지 혁신전략이 발표됐다. 배터리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지능형 이송 시스템 공급업체들에게 호재다.

A. 로크웰은 지능형 이송 시스템 업계 선두주자로서, 이 분위기를 꾸준히 잘 유지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Q. 최근 몇 년 새 지능형 이송 시스템인 LMS 시장경쟁이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로크웰이 갖는 경쟁력이라면?

A. 긍정적인 요인은 국내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많이 짓고, 우리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로크웰 본사(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소재)와 고객 서비스 관련 협의를 마친 상황이다. 이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제품에 이상이 있을 때, 고객들이 현지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부분이 고객들이 가장 만족해하는 부분이다. 경쟁사들은 유럽 및 중국 등에 지사가 있다고 해도 지원을 받기가 어렵다. 그런데 우리는 실질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마련해 놓은 상태이고, 실제로 지원받은 사례도 있다.

, 제품적으로도 경쟁사 대비 하드웨어 스펙이 뛰어난 부분이 있다. 요즘 지능형 이송 시스템 트렌드는 LMS를 넘어서 폐루프 형태의 트랙이며, 근래 우리도 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 그 이유는, 폐루프 트랙이 속도나 가속도가 훨씬 빠르고, 정밀도가 높기 때문이다. 고객들이 제품 품질을 높이려고 하다 보니까 정밀도가 높은 솔루션을 찾는 추세고, 이 경쟁구도에서 우리 로크웰이 가장 앞서 있는 부분이 LM 가이드와 볼스크류 등 하드웨어적으로도 튼튼하다는 점이다.

 

Q. LM 가이드와 볼 스크류는 OEM 제품 아닌가?

A. 로크웰은 iTRAK 전용 Bearing Rail을 사용하고 있다. 경쟁사는 플라스틱 베어링을 많이 쓰고 있는데, 플라스틱은 이물질이 끼면 파손될 우려가 있지만 가반중량이 낮기 때문에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로크웰은 경쟁사보다 훨씬 높은 가반중량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속도는 비슷하다. 우리가 입찰 단계에서 강점으로 내세우는 게 바로 이 부분이다. 왜냐면 고객사들이 항상 걱정하는 부분이 제품에 이물질이 껴서 파손이 되는 문제다.

 

Q. 지능형 이송 시스템은 이물질이 없다는 것이 기본사양 아닌가?

A.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작업자들의 실수가 있을 수 있고, 라인이 클린룸에 깔리긴 하는데 용접 작업을 하게 되면 이물질이 쉽게 끼며, 그 부분을 지나갈 때마다 손상이 발생한다. 간혹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로크웰 트랙은 커피공장 같은 끈적끈적한 설탕을 다루는 공장 라인에서도 문제없이 사용되고 있다.

 

Q. 그건 QuickStick인가?

A. iTRAK을 쓴다. iTRAK은 폐루프 트랙 형태로 QuickStick보다 좀 더 정밀하고 페이로드는 최대 40Kg로 낮지만, 그 정도 중량 이상의 제품을 이송하는 고객사가 많지 않다.

식음료 제조사들은 지속적으로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다양한 제품을 더욱 많은 종류의 패키징으로 포장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는데, iTRAK 5730 소형 프레임 지능형 이송 시스템은 고객사가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동시에, 생산 처리량을 증가시킨다.

 

 

 

QuickStick100

 

 

Q. 로크웰 지능형 이송 시스템은 분기(分岐, Diverting)가 되나?

A. 모 경쟁사 트랙처럼 트랙 자체가 분기되는 구조는 아니다. 그러한 구조의 단점이 있다. 트랙이 분기된다는 건 무버가 트랙을 꽉 물고 있는 게 아니라, 얹혀있는 형태다. 그래야 가다가 반대편 쪽으로 넘어갈 때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가 있다. 그런데 이런 구조는 가반중량이 올라가면 커브 구간에서 이송제품이 날아갈 수 있다. 모 경쟁사의 경우, 트랙 자체가 분기는 되지만, 그런 단점이 있다.

로크웰 제품 가운데 MagneMotion은 모두 분기가 가능하다. 로크웰의 지능형 이송 시스템은 MagneMotion, QuickStick 그리고 iTRAK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뉘고, MagneMotionMagneMover LITE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MagneMover LITE는 가반 중량이 낮은 소형 물류 시스템인데, 분기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트랙까지 제공을 한다. MagneMotion은 소프트웨어적으로 분기가 되는데, 트랙을 분기시키기 위해서는 장비제조사와 협업을 통한 맞춤 제작 형태로 제공한다.

 

Q, 그동안 배터리 분야에서 분기에 대한 요구는 없었나?

A. 없다. 원통형 배터리 쪽에는 분기 기능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배터리 분야는 설비 특성상 분기가 필요 없다. 따라서 우리는 분기에는 중점을 두지 않는다. 그렇게 많은 수요가 있는 솔루션은 아니기 때문에, 분기가 아닌 다른 대안을 제안하면 된다. 분기는 갔다가 돌아오는 거다. 그에 맞는 트랙을 구성하면 되지, 굳이 분기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우리의 사업 방향성이다.

 

Q. 병렬 프로세싱은 지원하나?

A. 별도로 지원하지 않는다. 병렬 프로세싱을 지원한다는 거 자체가 이송제품 무게가 높다는 거고, 그럴 경우 QuickStick HT를 제안한다. 1톤 이상의 제품을 병렬 프로세스로 한다는 건데, 1톤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이 과연 몇 개나 있을까? 경쟁사들이 병렬 프로세스를 개발하려고 하는 이유는 생산라인에 병렬로 코일을 설치해놓고, 높은 가반 중량을 처리할 때 장비를 콤팩트하게 만들려고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5톤까지 가반중량이 가능한 QuickStick HT는 제품 자체가 콤팩트하다.

 

Q. 일부 경쟁사들이 지능형 이송 시스템과 함께 로보틱스 포트폴리오를 같이 가져가는 사업방향을 가시화하고 있다. 로크웰은 로봇과의 동기제어에서 강점이 있나?

A. 로봇이나 비전을 서드파티 제품을 쓰는 건 문제가 없고, 우리 PLC 자체가 산업용 로봇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들이 탑재가 되어 있다. 그 라이브러리들을 연결하면 동기제어는 문제가 없다. 배터리 업계에 적용된 로크웰 지능형 이송 시스템은 모두 로봇과 비전이 동기제어가 가능하다.

 

Q. 그런 수요가 대부분인가?

A. 동기방식을 여러 가지 콘셉트를 생각할 수 있다.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식으로 동기화하는 방식이 있고, 그냥 캐리어가 오고 그다음에 로봇이 움직이는 식으로 동기화하는 방식이 있다. 현재 로봇과 동시에 움직이며 프로세스를 하는 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오차가 상당히 심하기 때문에, 오히려 리스크가 더 크다. 정지한 상태에서 로봇이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Q. 스마트 팩토리, 인더스트리 4.0 트렌드와 함께, 지능형 이송 시스템도 디지털라이제이션이 강조되면서 같은 툴 안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기술이 전개되고 있다. 로크웰은 자체 에뮬레이션 툴이 있는데 디지털라이제이션 측면에서 고객에게 어떤 이점을 제공하나?

A. 로크웰도 Emulate3D라는 에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직접 구성해서 구동도 해볼 수 있고, 구동한 거에서 버튼 한 번 클릭하면 PLC 로직까지 다 짜 준다. 이를 PLC에 접목하면 지능형 이송 시스템이 바로 구동된다. 최근에도 그렇게 해서 모 배터리 업체 프로젝트 하나를 진행했다.

 

Q. 디지털라이제이션 측면에서의 경쟁력이라면?

A. 로크웰은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선도하는 기업이며, 모든 디지털 솔루션들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는 곧 솔루션 연동을 통해 제어단계에서 PLC로부터 데이터를 전송하고 디지털화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Q. 지능형 이송 시스템의 향후 기술 트렌드를 어떻게 전망하나?

A. 일부 경쟁사들이 LM Guide가 필요 없는 자기 부상 시스템을 출시하고 있다. 향후의 이송 시스템은 해당 기술이 트렌드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로크웰은 글로벌 파트너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자기부상 트랙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고객이 요청에 의해 제안한 이력이 있다.

 

 

QuickStick HT

 
 

Q. 로크웰 지능형 이송 시스템 타깃 시장은?

A. 지능형 이송 시스템은 식음료, 반도체 및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군에 사용되고 있지만,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Q. 지능형 이송 시스템 시장전망은 어떻게 하나?

A. 갈수록 확대될 것 같다. 몇 년 전만 해도 유저들이 이 제품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지금은 지능형 이송 시스템이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기존에 일반 물류를 쓰던 분들이 불편함을 엄청나게 호소하는 것도 지능형 이송 시스템이 주는 특장점이 크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새로운 유저들은 기존 물류시스템에 적응하려고 노력하지만, 컨베이어 같은 기존 물류시스템은 관리 포인트가 너무 많다. 그리고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중간에 대차를 잡는 치구도 만들어야 되고, 포인트가 더 생긴다. LMS라고 하는 지능형 이송 시스템은 그런 부분이 다 필요 없고, 심지어 비접촉 제품이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용이한 점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최근 스마트 팩토리를 많이 도입하고 있는데, 데이터를 취득하는 방식에 있어서 기존 제품들은 하드웨어들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까, 센서들이 부착되어야 하든가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알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로크웰은 모터의 전류값, 속도값, 위치값들을 파악해서 예지보전할 수 있는 솔루션까지 제공을 하다 보니, 고객들이 확장성에 대해서도 기대를 많이 한다. 향후에는 웬만한 물류시스템은 이렇게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복합물류 수요는 어떤가?

A. 로크웰에서도 QuickStick 제품으로 복합물류를 지원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는 수요가 많지는 않다.

 

 

 아이트랙(iTRAK)

 

 

Q. 지능형 이송 시스템 시장확대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나?

A. Quickstick150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정밀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개발할 때 한국고객들의 피드백을 굉장히 많이 반영했다. QuickStick은 과거 정밀도가 100였는데, 이 제품은 50이지만 실제 퍼포먼스는 더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 가속도 부분에서도 2G까지 올렸다.

QuickStick150이 출시되면, 가속도와 정밀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그동안 들어가지 못했던 장비업계에도 진출할 수 있다. 그리고 유저 프렌드리한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LED 스테이터스까지 부착해서, 유지 보수 관점에서 좀 더 나은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QuickStick150은 소프트웨어적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많이 반영했다. 이런 툴에 대한 홍보도 많이 할 계획이다.

, 그동안 고객들로부터 기능을 필요할 때 온오프가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니즈가 있었다. 로크웰 솔루션은 안전장치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어 대차 간 충돌이 안 되게끔 제어한다. 그런데 국내고객들은 타이트하게 쓰는 걸 좋아 한다. 그래서 그 기능을 해제시켜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우리는 그걸 펌웨어적으로 개발을 해서 지원을 했었는데, 이제 툴 상에서 체크박스를 클릭하면 해제할 수 있게끔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런 장점은 로크웰이 장비시장으로 진입을 가능하게 해주며, 가장 중요한 가격 측면에서도 기존 제품과 크게 차이 나지 않게 공급을 할 방침이다.

특히, 기술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내부적으로도 이 제품 엔지니어 숫자를 늘리고 있고, 초기 셋업할 때 아예 처음 쓰는 유저들도 쉽게 쓸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존 고객들도 지속적으로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하여, 지속적인 서비스 요구에 최대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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