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자동화 기업들의 2024 스마트 팩토리 시장전략/(2)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지난해 ‘스마트 팜’이나 ‘정밀 가공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최상위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컨트롤러까지의 다양한 솔루션 제공“
최교식 2023-12-12 16:16:33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자동화사업부 엔지니어링팀 이상주 팀장

 

 

Q. 2023년 국내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나?

A. 최근에는 로봇,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기술 고도화를 실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존에 대기업 위주로 스마트 팩토리가 확산됐다면, 최근에는 중소·중견기업도 공정자동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스마트 팩토리 시장 규모는 2026년까지 247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수요 증가: 국내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자동화와 디지털화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으며, 이는 스마트 팩토리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 정책: 정부는 제조업 혁신의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자금지원, 세제 혜택, 인력 양성 및 교육, 협업 네트워크 구축). 이러한 정책은 기업들이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도입하고 적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혁신 및 발전: 스마트 팩토리 기술은 계속해서 빠르게 혁신하고 발전하고 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기술은 생산 프로세스의 자동화와 최적화에 적용되어 기업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고 이러한 기술 혁신은 국내 스마트 팩토리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쟁 환경의 강화: 국내외 기업들이 발전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러한 진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가속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해볼 때, 2023년은 물론 앞으로의 국내 스마트 팩토리 시장은 계속해서 크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 예상된다.

 

Q.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의 2023년 스마트 팩토리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했나?

A. 방금 언급한 바와 같이, 시장 성장과 더불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스마트 팩토리 비즈니스도 두 자리 수 이상의 큰 성장을 이루었다.

다만, 차별화를 두고 싶은 사항은 기존의 전형적인 자동화 시장에서의 양적인 성장도 있었지만 스마트 팜이나 정밀 가공업체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최상위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컨트롤러까지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 것에 성과의 무게를 두고 싶다.

 

Q. 슈나이더가 추구하는 인더스트리 4.0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A.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추구하는 인더스트리 4.0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데이터를 통한 디지털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여 장비들의 디지털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렇게 디지털화되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예지보전 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결국 궁극적인 목적은 멈추지 않는 공장과 맞춤형 대량생산(mass customization)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인더스트리 5.0은 사람과 기계의 협업을 강조하는 제조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통해 제조업체들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사람 중심의 가치를 지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더스트리 5.0의 주요 특징은 협력 로봇, 개인화 제조, 디지털 트윈, 데이터 공유와 보안 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인더스트리 5.0에서는 로봇이 사람과 함께 작업하는 협력 로봇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로봇은 사람의 지시를 받고, 사람과 함께 작업하며, 사람의 지식과 능력을 보완한다.

인더스트리 5.0은 개별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제품을 생산하는 개인화 제조를 강조한다. 고객의 요구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량 생산이 아닌 소량 생산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제품이나 생산 시스템의 디지털 복제물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제조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데 사용된다.

인더스트리 5.0에서는 데이터의 공유와 보안이 중요하다. 다양한 제조업체 및 이해관계자 간에 데이터를 공유하여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고, 동시에 데이터의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를 보장해야 한다.

 

Q. 디지털화라는 측면에서 슈나이더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은 무엇인가? , 국내시장에서 디지털화가 어느 정도 구현이 됐다고 생각하나?

A. 차세대 산업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에너지와 자동화를 통합하고,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을 융합하는 것이 필수이다. 이러한 융합의 핵심이 되는 것은 사물인터넷(IoT)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산업자동화 및 전력 서비스 영역뿐만 아니라, 전체 엔터프라이즈를 디지털로 통합할 수 있는 회사 중 하나이다. 예를 들면 차단기, 배전반, 스카다, PLC, 인버터 등의 하드웨어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취합해 단순히 전력량과 전류, 전압을 보는 것만이 아니라, 지금 사용하는 부하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패턴을 감지해 자산의 수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언제 사고가 날것인지등의 사전 예지 보전을 위한 데이터로 사용한다.

한편, 대한민국 자동화 시장에서 디지털화가 점차 구현되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화 전략을 채택하고, 실제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일부 산업 분야에서는 이미 디지털화가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되었고, 제조업에서는 자동화 및 IoT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 공정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예측 유지보수를 실현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디지털화의 추세를 볼 수 있다.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완벽히 구현된 것은 아니다. 몇몇 기업은 아직 디지털화 전략을 제대로 채택하지 않았거나,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있으며, 보안 및 개인정보 문제와 같은 도전과제도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 자동화 시장에서 디지털화는 진행 중인 추세이며, 많은 기회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Q. 산업용 로봇 및 LMS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시장전략은 어떻게 전개해 나갈 예정인가?

A. 산업용 로봇 시장전략은 4가지로 요약해서 설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제품 다변화다.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필요하다. 로봇의 종류, 기능, 형태 등을 다변화하여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종류의 로봇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 진입 및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두 번째는 기술 혁신이다. 산업용 로봇 시장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에 의존한다. 센서 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 트윈 등의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로봇 솔루션의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로봇과의 상호작용을 간소화하여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통합 솔루션도 고려해야 한다. 이런 점들을 강조하면서 슈나이더가 가진 혁신 기술을 어필할 것이다.

세 번째는 전문 파트너십 구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차별화된 로보틱스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산업 혁신 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포괄적인 산업용 로봇 라인업 출시를 시작으로, 서울/경기 및 지방의 거점 파트너사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공동 성장을 키워드로 파트너사의 로보틱스 비즈니스 기반 및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영업, 기술 마케팅 등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네 번째는 고객 서비스 강화다. 고객 만족을 위한 우수한 서비스는 시장확대에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로봇 설치부터 유지보수, 기술지원,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봇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 특히 국내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전문 파트너십이나 고객서비스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협동로봇 Lexium Cobot

 

 

 

Q. 제조업 혁신에 AI는 어떻게 방향을 가져가나?

A. 제조 AI 사업은 자동화 및 로봇화, 예측 및 유지보수, 품질 관리 및 결함 예방, 공급망 관리, 인간-로봇 공동 작업의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211월 회사 내에 인공지능 전략 강화를 위해 데이터 취합 및 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AI 허브를 구축했다. 글로벌 AI 허브 설립 이후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0명 이상의 AI 및 데이터 전문가를 확보하고 18건의 AI 기술을 특허 출원했으며, 15개 솔루션에 AI 기반 기술을 적용했고, 20개 이상의 내부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AI 허브는 가장 시급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 가치가 가장 높은 AI 활용 사례에 우선순위를 두기 위해 전 사업부와 협력한다.

또한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마이크로 그리드(Microgrid, 소규모 독립형 전력 공급 시스템) 관리, 알람 관리, 건물용 HVAC 최적화, 전기차(EV) 관리, 스마트 충전, 자산 관리 등 전기화, 자동화, 탈탄소화의 분야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스마트 팩토리 및 인더스트리 4.0을 구성하는 기술요소 가운데 현재 슈나이더가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해당기술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A. 데이터는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결과를 주도하는 귀중한 리소스이다. 이미 많은 기업에는 건물 관리 시스템, 전력 모니터링, 생산라인 센서 등 다양한 소스에서 얻은 운영 데이터가 넘쳐난다. 에너지 효율성, 최적화된 생산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비즈니스 데이터를 완전히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접근 방식을 요구하고 있고,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아비바(AVEVA)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혁신에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과감한 소프트웨어 전략이 필요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독창적이고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중요한 상호 연결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하고 풍부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산업용 등급의 ​​통합 데이터 허브가 필요하다.

 

Q. 2024년 국내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A.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24년의 스마트 팩토리 예상 시장 규모는 약 20조로, 지금보다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내년에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메인 비즈니스 시장은 물론, 스마트팜, 정밀 가공 등 소규모 시장에도 집중할 것이다. 이러한 고성장을 이끌 주요 동력으로는 디지털 변혁의 가속화와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의 확대 적용, 5G 기술의 도입, 지속 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성의 중요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디지털 변혁의 가속화다. 기업들이 생산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이 확대 적용될 것이다.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은 생산 프로세스의 자동화, 예측 유지보수, 품질 관리 등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술은 스마트 팩토리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5세대(5G) 통신 기술의 도입은 실시간 데이터 통신과 더 높은 대역폭을 가능하게 하며, 이로 인해 스마트팩토리에서의 연결성과 자동화 수준이 향상되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지속 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2024년에는 기업들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채택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Q. 향후 스마트 팩토리 및 인더스트리 4.0 구현에 있어서 제어기술의 트렌드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나?

A. 제어기술은 속도와 신뢰성 그리고 효율성을 요구하는 생산 시스템의 자동화와 최적화를 위해 필수적이다. 향후 제어기술의 트렌드를 설명하면 우선 엔지니어링 및 설계 주기 단축을 꼽을 수 있다. 빠른 기술 변화 속도와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더 빠른 엔지니어링 및 설계 주기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디지털 트윈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본적인 디지털 트윈 솔루션은 물론, 물류 자동화에 특화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자산 신뢰성 및 가용성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산업 프로세스는 가동 중지 시간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안정적이고 가용성이 높으며 유지관리가 쉬워질 것이다.

수익성을 높이는 운영 효율성 또한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다. 수익성 유지를 위하여 생산 프로세스, 에너지 소비 및 자원 활용도를 최적화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민첩한 관리 및 의사 결정 지원 또한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는 산업 프로세스 성능에 대한 실시간 통찰력을 지원하는 고급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도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에너지 효율성 역시 강력한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고 더 많은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Q.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2024년 스마트 팩토리 시장확대 전략은 무엇인가?

올해 스마트 팩토리 시장 전략은 3 가지로 요약해서 설명할 수 있다.

우선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이다. 스마트 팩토리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의 수행을 위하여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슈나이더는 기존 기술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성, 효율성, 안전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제공할 것이다. 그 예로 IEC61499 표준 소프트웨어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EAE(EcoStruxure Automation Expert)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이 기술은 비단 슈나이더 일렉트릭뿐만 아니라 유니버셜 오토메이션(Universal Automation.ORG) 협회와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는 협업과 파트너십 강화다. 제조업체들은 다른 기업이나 조직과의 협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 기술 공유, 데이터 교환, 협력적인 연구개발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스마트 팩토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사이버 보안 강화다.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은 사이버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 따라서 제조업체들은 강력한 사이버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약점을 모니터링하며, 보안 인프라를 강화해야 한다.

 

 

EAE(EcoStruxure Automation Expert)

 

Q. 스마트 팩토리 및 인더스트리 4.0을 위해 슈나이더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내용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A. 계속 강조되는 내용인데 슈나이더의 최대 강점은 바로 상위단부터 하위단까지 제공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이다. 따라서 이 토탈 솔루션의 강점을 살리고 강화하여 자동화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목표다.

여기에 2024년에 특히 강조하고자 하는 제품으로는 상위단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실현과 시각화 그리고 기계정보 최적화를 제공하는 ‘STM6000 Edge box’, 하위단에서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효율 인버터 솔루션과 제어 시스템의 기본인 시그널 제품들이 있다.

 

Q. 향후 스마트 팩토리 업계의 기술적 또는 비즈니스적 이슈로는 어떤 것을 꼽나?

A. 스마트 팩토리 업계에서는 몇 가지 기술적 및 비즈니스적 이슈가 주목받고 있다.

우선 데이터 보안 및 사이버 위협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다양한 센서 및 장치를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며 이로 인해 데이터 보안과 사이버 위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업들은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여 스마트 팩토리 운영 시스템을 안전하게 유지해야 한다.

다음은 산업 표준화 및 통합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다양한 장비, 프로토콜, 플랫폼 및 시스템이 상호 연결되어야 한다. 이로 인해 산업 표준화와 통합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업계는 공통된 표준 및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장비 간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키고, 데이터 통합을 원활하게 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인력 확보 및 교육이다. 스마트 팩토리 기술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와 스킬을 보유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들은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에 투자해야 한다.

또 한 가지는 데이터 활용과 분석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대량의 데이터를 생성하며, 이 데이터를 분석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예지적 유지보수 등의 의사결정에 활용해야 한다. 데이터 분석 기술 및 플랫폼을 구축하여 데이터에서 가치를 추출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 자동화, 로봇공학, 에너지 효율성 등의 다양한 이슈가 스마트 팩토리 업계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STM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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