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트렌드와 맞물려,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국내 자동화업체들이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전략을 선회하고 있는 것은 이제 새로운 일이 아니다.
요꼬가와전기는 관련 기업의 인수 및 새로운 사업부의 신설 등을 통해, 이러한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에 해당한다.
한국요꼬가와전기 이범식 본부장은 인터뷰를 통해, 요꼬가와전기는 CI 서버나 YDX 플랫폼 등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새로운 기술들을 새롭게 보강하고, 고객의 향상된 생산 활동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역설하는 한편, ‘IA2IA’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통해 고객들이 자동화에서 자율화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새로운 전략을 밝혔다.
Q. COVID-19는 2020년 한국요꼬가와전기의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A. COVID-19는 한국요꼬가와전기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계획됐던 기업투자도 보류되고, 고객과의 대면도 힘들어졌으며, 특히 EPC 시장이 완전히 침체되면서 현재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
신규 프로젝트의 부재뿐만 아니라, 기존에 수주한 프로젝트 역시 수행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일례로 국내 굴지의 S 엔지니어링사가 수주한 대형 A 프로젝트의 제어부분을 지난해부터 한국요꼬가와전기가 수행하고 있는데, COVID-19사태 이후 해외 엔지니어와 작업자들이 모두 본국으로 귀국해버리면서, FAT(Factory Acceptance Test 공장 승인 테스트) 진행이 되지 않는 등 큰 위기가 있었다. 이를 계기로 언택트 FAT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한국요꼬가와전기가 개발한 제품이 ‘스마트뷰어(Smart Viewer)’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스마트뷰어를 적용한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컨셉으로, 원격으로 소프트웨어 FAT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했다.
하드웨어 테스트는 원래 사람들이 와서 해야 하지만, 우리가 계정을 생성하여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클라우드로 접속해서 사람이 들고 있는 카메라를 보고 FAT를 한 거다. 기존에는 하드웨어가 있는 상태에서 했지만, 모든 소프트웨어 환경을 클라우드로 올려서 모든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클라우드에서 수행을 한 케이스다. 외국 엔지니어, 관계자도 계정에 접속하여 인터록 테스트, 소프트웨어 루프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물론 현장에 와서 하는 것보다는 다소 느리긴 하지만, 퍼포먼스가 그때가 100이었으면 이건 70% 정도가 된다. S사에서 이에 대한 반응이 대단히 좋았다. 다음 달부터 SAT(Site Acceptance Test 현장 검수)에 들어갈 예정인데, SAT도 마찬가지로 원격으로 스마트뷰어를 통해 진행하게 된다. 이처럼 COVID-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가 공정산업계에도 변화를 가져오면서, 지금은 이러한 기술의 도입이 필연적인 시대가 됐다.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관련 기술들이 축적되고 발전이 되어 나가고 있다.
Q. 2020년에 중요한 프로젝트로는 어떤 것이 있었나?
A. 별로 없었다. 대부분이 중소규모, Revamping 프로젝트들이었다. 신규 프로젝트 중에서도 특히, EPC 프로젝트가 별로 없었다. 그렇지만 국내에서는 작은 규모의 증설 프로젝트들은 조금 있었던 편이다. 신규 프로젝트는 많이 줄었지만, 기존에 한국요꼬가와전기에서 납품했던 제품에 대한 MRO 서비스나 증설 프로젝트가 있어서 그나마 아주 나쁜 상황은 면했다.
Q. 요꼬가와전기에서 개발한 CI Server(Collaborative Information 협업정보 서버)는 어떤 솔루션인가?
A. 운영을 간소화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작업자가 실제로 현장에 있을 필요 없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원격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요꼬가와전기는 플랜트 시설 및 시스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집계하여 어느 곳에서나 고객이 이를 모니터링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인 CI 서버를 개발했다.
CI 서버는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통해 운영 간소화 및 안전을 보장한다.
공장은 공장 운영자, 유지보수 및 품질 관리와 같은 분야의 전문가, 본사의 의사 결정권자 및 다른 공장과의 협력이 있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운영된다. CI 서버는 광역 통신을 지원하고 통합 운영 센터와 같이 떨어진 장소에서 플랜트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원격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CI 서버는 웹브라우저가 있는 모든 PC 또는 모바일 장치에서 공장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적합한 대시보드를 만들고 필요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여 작업자가 어느 위치에서나 효율적으로 플랜트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CI 서버는 플랜트 현장에 없는 의사 결정권자 및 전문가 간의 협업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종종 넓은 지역으로 분산되어 있거나 열악한 환경, 해변 부근에 설치되거나 기타 시설에 있는 플랜트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플랜트 현장 근무 등의 대면 업무를 줄여 개인, 기업 및 지역 사회에 COVID-19의 전파 위험을 낮춰준다.
CI 서버는 신속한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의 원활한 데이터 통합 및 중앙 집중식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플랜트 내 시설과 시스템은 사용하는 데이터 형식과 통신 프로토콜이 다른 경우가 간혹 있으며, 이로 인해 통합 형식의 정보 집계와 데이터 관리가 복잡해진다. CI 서버는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제어 시스템에서 공정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설 및 장비의 운영 상태, 원자재 및 완제품의 재고, 에너지 소비와 같은 집계 데이터도 수집할 수 있다. 장비 유지관리, 제품 품질 및 기타 항목에 대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자동 수집되고 통합된 형식으로 변환되어 연결된다. 다양한 공급업체에서 만든 다양한 시스템 및 장치의 데이터를 개별 및 여러 플랜트를 기준으로 수집하고 통합할 수도 있다.
이전에는 통합 형식을 사용하여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구성하는 작업을 수동으로 진행해야 했다. 그러나 CI 서버를 이용하면 작업의 자동화가 가능하며, 이에 따라 시간을 절약하고 신속하게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올바른 정보가 올바른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CI Server를 사용하면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개별 공장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의 제조 공정에서 비용 최적화 및 운영 효율성 향상이 가능하다.
또, CI 서버의 데이터 통합은 플랜트 관리에 유용할 뿐만 아니라,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CI 서버는 정보 시스템, 품질 개선 시스템,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 및 기타 이와 같은 시스템에서 전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된 형식의 데이터 연결이 가능하며, 장기간 수집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통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료의 품질과 생산 장비의 건전성이 완제품의 품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정 산업에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의 도움을 받아 데이터를 분석하면 새로운 상관관계와 중요한 핵심 성능을 식별할 수 있다. 또한 CI 서버에 통합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플랜트용 디지털 트윈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솔루션, 새로운 매개 변수 설정 및 기타 이러한 운영 개선 사항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CI 서버는 고객이 디지털 전환(DX)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데이터 관리 인프라를 제공한다.
요꼬가와의 엣지컴퓨팅 CI Server 개념도(사진. 한국요꼬가와전기)
Q. 그렇다면 CI 서버는 엣지컴퓨팅 개념인가?
A. 그렇다. DCS 데이터를 OPC에 다이렉트로 올리기가 쉽지 않다. 또 클라우드에서 모든 것을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DCS뿐만 아니라, PLC, 패키지 등의 데이터를 CI 서버 한곳에 모아 오퍼레이션하고 클라우드에 올려주게 되면, 클라우드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하게 된다. 요꼬가와전기에서는 엣지컴퓨팅 개념으로 이 CI 서버를 출시했다.
그리고 요꼬가와전기에서는 YDX 플랫폼이라는 요꼬가와 클라우드 전용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것은 클라우드에서 움직이는 플랫폼이다. 여기에다 데이터를 모아서 AI 분석뿐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들을 통합해서 개발하여,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올해 정식으로 출시예정이다.
Q.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보안 때문이다. YDX 플랫폼은 보안에 대해 어떤 대응책이 있나?
A. 보안을 위해 CI 서버나 YDX 플랫폼이 크리티컬하게 연결될 것이다. 요꼬가와 플랫폼을 통해 안전하게 데이터를 올리고 내릴 수 있도록 개발이 됐다.
한국요꼬가와전기에서는 보안을 서비스 개념으로 진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보안 관련 인원이 서비스와 영업 조직에 각기 소속되어 있었는데, 올해 하반기에 관련 인원들을 통합하여 보안 관련 부서를 별도로 신설했다. 보안에 관련된 여러 가지 데이터를 수집해서 리포트를 제공하는 보안 컨설팅 비즈니스를 기존 고객들과 신규 플랜트를 대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IT 전문보안 업체들이 많이 있지만, 상위 시스템만 잘 알지 OT에 대해서는 익숙하지 않다. 우리는 OT 제어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어 쪽에 보안이 잘 되어있는지 컨설팅 서비스를 할 예정이며, 이 비즈니스는 점점 확대될 것이다.
COVID-19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그동안 디지털 전환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주저해왔는데, 지금은 기업들이 하루 빨리 디지털 전환을 해야겠다는 쪽으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게다가 프로세스 산업은 앞으로 큰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정유산업은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 측면에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위해 한국요꼬가와전기 같은 기업들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델을 전환해야만 한다.
Q. 요꼬가와전기는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 디지털 전환에서 앞서가고 있다고 판단하나?
A. 그동안 요꼬가와전기는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클라우드 및 에너지 컨설팅 관련 전문기업을 인수하여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으며, 이러한 전략적 인수 및 조직 확장과 함께 요꼬가와전기가 프로세스 분야에서 축적해온 프로세스 및 도메인 지식을 활용하여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설계하여 제공해 나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요꼬가와전기는 2016년 4월에 KBC를 인수한 이후, 현재까지 KBC와의 협업을 통한 솔루션 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왔다. KBC는 지난 40여 년 동안 프로세스 산업 분야에서 공정의 효율성과 수익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영역의 기술 컨설팅 서비스 및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온 회사다. 요꼬가와전기는 KBC 인수를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프로세스 산업의 하위 제어시스템에서부터 상위 시스템까지 포괄하는 솔루션 사업 및 컨설팅 서비스 역량을 확대, 강화해 나가고 있다.
Q. 실제로 국내에서 컨설팅 비즈니스가 있었나?
A. 있다. 현재 모 정유회사에서 PoC 개념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업체들은 보수적이라 비즈니스 확대가 쉽지 않은데, 이런 컨설팅 사업을 함으로써, 다른 비즈니스와 연계할 수가 있다.
제조산업의 미래 ‘IA2IA’(사진. 한국요꼬가와전기)
Q. 올 2021년 프로세스 업계 전망은 어떻게 하나?
A. 국내 석유화학과 정유 분야는 사실 특별한 프로젝트가 없다. 석유화학 분야의 경우에는 국내 석유화학 L사의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정도가 계획되어 있으며, 정유 분야는 S사의 신규 프로젝트 증설이 내년 후반이나 내후년 정도로 지연된 상황이다. Marine분야에서는 LNG Carrier로 모잠비크, 카타르 등에 대형 프로젝트가 있다.
2021년은 국내경기가 3% 정도 회복할 거라는 전망과, 중국과 인도의 내년도 GDP 성장률을 7%로 보는 IMF 전망치가 나오는 등, 하반기부터 일들이 있을 것 같다. EPC 분야도 입찰 프로젝트가 몇몇 있다. 석유가격도 2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45불까지 오르면서 셰일가스 채굴이 다시 시작될 거라는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 또 COVID-19 치료제가 나오고 회복이 가시화되면 투자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봐야할 것이 수소다. 과거 8, 90년대 울산, 여수 석유화학 단지가 건설되면서 생산부터 소비까지 서플라이 체인이 만들어진 것처럼, 앞으로 수소를 생산 조달하기 위한 서플라이 체인이 새롭게 구축이 된다.
수소를 제일 많이 생산하는 곳은 정유, 석유회사, 철강회사인데, 이건 생산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는 ‘그레이 수소’다. 그러나 앞으로의 방향은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얻는 ‘그린 수소’다. 그린수소는 풍력이나 태양광과 같은 재생 에너지원에서 생산된 잉여 전력으로 물을 전기 분해하여 수소를 얻는 기술이다. ‘블루 수소’는 그레이 수소와 생산방식은 동일하지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으로 배출하는 대신 포집해 압축한 후 따로 저장한다. 그레이 수소보다 친환경적이고, 그린 수소에 비해 경제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는 방식이다.
정부가 2019년 초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 수소충전소 1,200개소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데 이어,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수소경제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 수소산업은 앞으로 전망이 밝은 분야다. 국내 대기업들 또한 줄줄이 수소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미래 사업 중 하나로 수소를 낙점한 것이다. 특히 공기업에서도 LNG 터미널 옆에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한국요꼬가와전기에서도 수소 관련 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장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Q.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관련해 요꼬가와전기는 어떤 변화가 있나?
A. 많은 것들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서 요꼬가와전기는 ‘IA2IA’라고 하는 새로운 슬로건을 만들었다. 기존의 자동화에서 나아가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겠다는 개념이다. 요꼬가와전기는 제조 산업의 미래를 IA2IA, 즉, ‘산업 자동화에서 산업 자율로의 전환’이라고 통칭하며, 이를 통해 고객이 자동화에서 자율화로 나아가는데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는 스시센서와 같은 필드의 IoT 센서부터 상위 끝까지의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들이 필요하다. 따라서 포트폴리오도 센서부터 CI 서버까지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대부분의 솔루션을 클라우드 베이스로 개발하고 있다.
Q. Smart Helmet을 이용한 원격지원 솔루션인 Smart Viewer의 시장 확대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나?
A. Smart Viewer는 앞으로 한국요꼬가와전기의 주력제품이 될 것이다. 이 제품은 모두 한글화가 되어있다. 음성 인식까지도 한글로 되어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현재 프로모션 중으로, 올해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초기에는 기존고객 위주로 프로모션을 하고, 이후 EPC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생각이다. SAT, FAT를 Smart Viewer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EPC에서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Q. 2021년 한국요꼬가와전기의 사업전략은?
A. 요꼬가와전기는 앞으로 솔루션 회사로 변화할 것이다. 디지털 전환 솔루션, 클라우드 솔루션, 진동 모니터링 솔루션 등, 솔루션 베이스로 사업이 전개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비즈니스 콘셉트는 ‘IA2IA’로 갈 것이고, CO2 절감과 같이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