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주요업체 사업전략/인터뷰 Special Report-주요업체 사업전략/인터뷰
관리자 2008-03-08 00:00:00



『AIMEX』 통해 PA시장 겨냥한 이중화 PLC 「XGR」 출시하고 대대적인 시장 확대 나설 방침

자동화기기와 시스템 통합해 사업부 명칭을 자동화 솔루션 사업부로 변경, 유저의 어플리케이션에 맞는 토탈 솔루션 공급에 ‘초점’

▶LS산전

LS산전은 XGT PLC로 고 수준의 프로세스 제어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하여 고속, 고정밀, 채널간 절연 등 아날로그 기기와 PID 제어 성능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근간으로 IEC 61131-3 기준의 이중화 시스템인 XGR을 선보이게 된 것.


LS산전은 타 글로벌 자동화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디스크리트와 프로세스 양 컨트롤 분야의 수요를 자사의 PLC와 DCS를 활용해 유저의 어플리케이션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특징. 최근, 기존의 자동화 기기와 시스템을 통합하여 사업부의 명칭을 자동화 솔루션 사업부로 변경한 점도 유연한 토탈 솔루션 공급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LS산전의 의지와 맥락을 같이 한다.

LS산전이 공급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타입의 제품으로는 3월에 출시될 이중화 PLC 「XGR」과 국제표준의 통신 구조를 채택해 시스템 전체에 대한 개방화를 실현한 DCS 「MASTER P-3000AT」를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 「MASTER-P3000AT」는 제천 소각로와 달성 소각로, 청주소각로 등의 소각로 공정과 하루 160만톤의 정수를 처리하는 서울시 암사 정수 처리 등의 대형 수 처리 프로젝트에 공급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S산전은 특히 이달에 개최되는 『AIMEX』를 통해 PA 시장을 겨냥한 이중화 PLC XGR을 선보이면서 관련 수요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 및 영업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출시 전부터 컨트롤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XGR을 통해 대형 수 처리 및 유틸리티, 소각로 등의 시장을 비롯해 식음료, 철강, 시멘트, 발전, 석유화학 분야로까지 수요처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

LS산전은 XGT PLC로 고 수준의 프로세스 제어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하여 고속, 고정밀, 채널간 절연 등 아날로그 기기와 PID 제어 성능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근간으로 IEC 61131-3 기준의 이중화 시스템인 XGR을 선보이게 된 것.

이 XGR을 통해 기존의 FA 수요뿐만 아니라 DCS의 교체수요 및 신규수요 양 분야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는 것이 LS산전의 전략이다.

따라서 XGT 시리즈의 제품 라인업을 통해 하이엔드 PLC 수요처인 자동차와 반도체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굳히는 한편 PA 분야에서는 기존에 자사가 강세를 보여 온 수 처리와  발전 보일러 분야 외에 제철/제강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FA와 PA를 통합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위치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 컨트롤 사업과 관련된 LS산전의 기본 구도.

한편 LS산전은 DCS 및 XGR의 해외수출도 진행해 나갈 예정으로 시스템 수출의 경우, 국내 플랜트 및 SI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 동남아지역으로 시장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ControlLogix」가 복합제어기라는 강점 살려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시장 적극 공략

강세를 지닌 기존 시장 유지 및 새로운 시장 확보에 무게 중심 둔 사업전략 전개


▶로크웰 오토메이션

전통적인 DCS나 PLC업체와는 달리 자사의 통합 아키텍처와 컨트롤러인 「ControlLogix」를 통해 전통적인 DCS 영역인 아날로그 제어와 나머지 디지털 제어 모두를 하이브리드 기술로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이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설명하는 자사의 강점.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최근 움직임 가운데 주목할 대목은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시장 확대를 위한 본사차원에서의 강력한 드라이브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자사의 「Control Logix」가 시퀀스 및 프로세스, 모션, 세이프티, 드라이브 제어 이 5가지의 제어영역에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제어기라는 장점을 무기로 프로세스 시장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DCS나 PLC업체와는 달리 자사의 통합 아키텍처와 컨트롤러인 「ControlLogix」를 통해 전통적인 DCS 영역인 아날로그 제어와 나머지 디지털 제어 모두를 하이브리드 기술로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이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설명하는 자사의 강점. 즉 「ControlLogix」가 기존 디스크리트와 프로세스 영역을 혼합해서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과 단계적인 구축이 가능해 유저에게 경제적인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로크웰이 강조하는 자사 하이브리드 컨트롤러인 「ControlLogix」의 장점이다.
 
로크웰은 DCS의 장점인 루프 제어의 경우 「ControlLogix」가 1초에 1,800개의 루프를 제어할 수 있으며 MES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어서 생산현장과 기업 간의 실시간 정보교환에서도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자사의 통합 플랫폼인 Logix의 16버전부터 프로세스 부분에서 Phase Manager 기능이 통합이 되면서 배치 및 프로세스 기능을 강화한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

한편 S사 등 케미컬 업체를 중심으로 기존 DCS의 수요를 하리브리드 수요로 대체하는데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 최근 이 회사의 행보 가운데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

올 한해 이 회사의 하이브리드 컨트롤러를 통한 프로세스 시장 진입 전략은 두 가지다.

즉 자사가 기존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나 타이어, 발전설비, 세미콘, LCD 분야의 프로세스 관련 수요를 확대해 나간다는 것과 EPC 등 해외 플랜트와 관련된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시장을 확보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간다는 것이 로크웰 사업전략의 골자. 특히 기존 유저들이 DCS 업체들에 대해 가지고 있던 불만족스러운 부분을 적극 해소시켜줌으로써 틈새시장을 확보해 나가는데 힘을 쏟겠다는 것도 로크웰의 전략 가운데 하나다.

한편 그동안 로크웰과 일본 오므론사를 중심으로 추진되어온 CIP 프로토콜에 DeviceNet, EtherNet/IP, CompoNet에 이어 지난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사가 주도해온 Modbus/TCP가 ODVA 진영에 합류함으로써, 이더넷에 기반하는 산업 통신망으로서 세계 최대의 사용자망을 확보하고 있는 Modbus/TCP 사용자들을 자연스럽게 CIP 네트워크로 흡수할 수 있게 된 점도 향후 컨트롤 업계에서의 위치 강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즉 EtherNet/IP와 Modbus/TCP라는 산업용 이더넷 네트워크에 기반한 현장 노드가 많은 두 네트워크 사이의 정보처리에 있어서의 상호운용을 통해서 커다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두 프로토콜 사이의 상호장점들을 조합함으로써 이들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유지하고 배치하는 이용자들에게 위험과 시간, 비용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HMI S/W인 「Vijeo Citect」과 PLC 묶어 프로젝트성 사업 강화
향후 「M340」을 이용한 프로세스 시장공략도 계획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Vijeo Citect 출시와 함께 그동안 HMI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취약했던 자사의 인지도를 보강, 기존 자사의 PLC와 HMI를 시스템으로 묶어 프로세스 시장공략을 보다 강도 높게 진행한다는 것이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의 계획.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올 6월, 슈나이더 그룹 내 Citect 브랜드의 HMI 소프트웨어 「Vijeo Citect」 출시와 함께 프로세스 PLC에 대한 사업이 과거에 비해 보다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 출시와 함께 그동안 HMI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취약했던 자사의 인지도를 보강, 기존 자사의 PLC와 HMI를 시스템으로 묶어 프로세스 시장공략을 보다 강도 높게 진행한다는 것이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의 계획.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현재 초대형 PLC인 「Quantum」과 대형 PLC인 「Premium」으로 DCS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는데, 이 가운데 「Quantum」의 경우 기존 DCS 수요대체라는 부분에서 활발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세스 분야에서의 이 회사의 PLC 실적을 보면 지난 2007년 10월에 수행한 해외 모 업체의 Aromatic Power Monitoring System을 비롯해서, 지난해 국내 B사의 소수력 발전, B사의 양조 Power Monitoring, H사의 Petro 공정제어, D사의 공정제어, 항만 크레인 등의 프로젝트에 자사의 프로세스 PLC를 납품하면서 지난해 PLC 분야를 포함한 자동화 분야에서 다수의 실적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워 모니터링 분야에서의 실적이 많은 것이 특색.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설명하는 자사 프로세스 PLC의 장점은 완벽한 PLC Hot Standby 시스템 구성 능력과 프로그램의 모듈화다.




특히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난 1983년 PLC에 Hot Standby System 기술을 도입하면서 DCS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Hot Standby System을 구성하여 PLC 시스템 제어의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 특색으로, 자사의 PLC를 「Vijeo Citect」 SCADA System과 연계하면 크러스터에서 지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SCADA Hot Standby System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향후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 제품 및 프로세스 PLC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파워 플랜트 및 수 처리, 화학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베이스의 수주에 초점을 맞춰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Vijeo citect」과 같은 SCADA 소프트웨어와 병행한 마케팅 및 시장에서 강력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전력제품과 같은 자사의 제품과 병행한 마케팅에 무게중심을 두고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해 4/4 분기에 미들레인지급 PLC인 「모디콘 M340」을 정식으로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만 세미콘 및 수 처리, 중공업 등의 분야에 약 20세트가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Vijeo Citect」과 「M340」을 연동한 프로세스 시장 공략 역시 가능하다는 이점을 이용해 기존의 「Quantum」과 「Premium」 외에도 향후 이 「M340」을 이용한 프로세스 시장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타사와 달리 PLC가 아닌 DCS에 오리엔티드된 제품으로 하이브리드 수요 공략
「Compact Products 800」 등의 제품으로 소형부터
중형까지의 제어 어플리케이션에 대응

▶ABB 코리아

이 「Compact Products 800」은 전 세계적으로 철강을 비롯한 발전, 미네럴, 케미컬, 제지 및 R&D 분야에도 다수 적용되어 있다는 것이 ABB 코리아 측의 설명으로, 국내시장에서도 발전 및 유리공장을 비롯한 제어공정에 이 제품이 적용되어 DCS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BB 코리아는 최근, 그동안 대형 플랜트 위주로 전개해오던 DCS 사업을 확대해 중소형 규모의 플랜트 설비 및  소규모 단위설비 컨트롤에 적합한 PLC 사업을 전개하면서 국내 PLC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특색.  ABB 코리아는 OEM 위주의 PLC 사업에서 탈피하여 로컬 위주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올해부터 PLC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AC500」 및 「AC31」이라는 PLC와 「Compact Products 800」이라는 하이브리드 DCS 모델을 중심으로, 그동안 PLC 및 DCS뿐만 아니라 PLC와 DCS의 중간단계에 해당하는 하이브리드 DCS 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하이브리드 DCS 제품으로는 현재  콤팩트 컨트롤 시스템인 「Compact Products 800」 외에도, 「Freelance 800F」와 HMI 소프트웨어인 「Industrial Compact HMI 800」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이 라인업 되어 있다.
 
이들 제품군에서 알 수 있듯이 타사와 달리 PLC가 아닌 DCS에 오리엔티드된 제품으로 하이브리드 컨트롤 수요를 공략해 나가고 있는 것이 ABB의 사업전개상 특징.
 
ABB는 이들 제품으로 초대형 플랜트를 제외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의 제어 어플리케이션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Compact Products 800」은  HMI 소프트웨어가 미리 인스톨되어 있어 시스템 설치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시스템 하단의 컨트롤러와 I/O, 패널 등은 기존 DCS에서 사용하는 하드웨어를 그대로 사용해 주요 설비용 DCS와 하드웨어를 공유할 뿐 아니라 DCS의 기능을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수행할 수 있다.

단위 플랜트 중심으로 수요처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 기존 DCS와의 차이점.

이 「Compact Products 800」은 전 세계적으로 철강을 비롯한 발전, 미네럴, 케미컬, 제지 및 R&D 분야에도 다수 적용되어 있다는 것이 ABB 코리아 측의 설명으로, 국내시장에서도 발전 및 유리공장을 비롯한 제어공정에 이 제품이 적용되어 DCS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BB 코리아의 컨트롤 시장 전략은 두 가지다.
 
즉 DCS와 프로세스 노하우를 활용해 중대형 플랜트 시장을 공략해 나가는 한편, 자동차 생산라인과 같이 I/O가 많이 도입되지만 프로세스가 아닌 디스크리트 시장에는 PLC 및 하이브리드 DCS 제품으로 공략해 나간다는 것.
 
PLC의 경우, DCS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기를 원하는 수요층을 대상으로 자사의  PLC 제품을 자사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Process Knowledge를 활용해 하이브리드 마켓으로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산업분야에서 전문지식을 확보하고 있는 5개의 솔루션 프로바이더 개념의 파트너를 활용, 하이브리드 컨트롤 시장에 대응해 나간다는 것이 ABB 코리아의 한국시장 내 PLC 및 하이브리드 DCS 제품에 대한 시장전략.










컨트롤러의 통합화는 물론 시스템 상위 부분까지의 통합화 지향하는 글로벌 자동화업체다운 행보 ‘주목’
일반 PLC에 모션 및 Fail-Safety, 이중화 기능 추가한 하이브리드 PLC 등 다양한 제품군 ‘강점’


▶지멘스

지멘스의 자동화 사업부의 행보 가운데 주목할 대목은 이처럼 컨트롤러의 통합화 및 더 나아가 필드 레벨부터 생산관리, 유지보수 관리 등 상위 시스템까지를 아우르는 시스템 전체의 통합 움직임이다.

지멘스는 자동화업계의 선발업체답게 하이브리드 PLC 분야에서도 역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SIMATIC S7-300/400」을 위주로 국내 컨트롤 업계에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해온 지멘스는 앞으로 기존 「SIMATIC S7시리즈」에 일반 PLC가 갖는 기능 외에 모션 및 Fail-Safety, 이중화(Hot-standby) 기능을 추가한 하이브리드 제품과 터치 패널 및 HMI를 일체화한 제품, PC 베이스의 소프트웨어 PLC 등에 대한 마케팅 및 영업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멘스의 자동화 사업부의 행보 가운데 주목할 대목은 이처럼 컨트롤러의 통합화 및 더 나아가 필드 레벨부터 생산관리, 유지보수 관리 등 상위 시스템까지를 아우르는 시스템 전체의 통합 움직임이다.

이 회사는 「SIMATIC S7-300/400」 제품군 가운데 Fail-Safety 기능을 갖는 F-CPU와 리던던시(Hot Standby)기능을 갖는 H-CPU, 모션기능을 갖는 T-CPU와 입출력이 통합된 「S7-31xC 시리즈」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제품들은 일반 제어용 로직과 Fail-Safety, 리던던시, 모션제어 등의 특수제어용 로직이 한 CPU에서 동시 운용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임베디드 오토메이션 제품인 「Microbox 420」은 HMI를 내장시키고 소프트웨어적으로 PLC를 구현해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제품이며, 이외에도 「S7-300」 컨트롤러와 오퍼레이터 패널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일체화 시킨 「C7」 역시 이 회사의 컨트롤러의 통합화 움직임을 보여주는 제품. 이들 제품 역시 「STEP7」이라는 일반 PLC와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프로그래밍 한다.

이 가운데 「S7-319F」의 경우, 한국시장에서도 자동차 업체인 H사에 Fail-Safety PLC로서 상당량이 도입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멘스는 다양하게 제품군이 라인업 되어 있어 유저가 지멘스 제품으로 시스템을 꾸밀 때 통신이나 인터페이스에 전혀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STEP7」의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는 강점을 살려 올해부터 이들 하이브리드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및 영업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멘스는 자동차 분야는 「C7」과 임베디드 제품으로, 제철이나 석유화학 등의 프로세스 분야는 H-CPU, 철강 및 자동차 분야는 「T-CPU」 등의 제품으로 관련시장의 수요확보에 나선다는 계획.








연속ㆍ하이브리드 제어 어플리케이션 위한 포괄적인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 「Proficy Process System」으로 소각로 및 철강 분야의 제어 수요 공략
공정별 특정화된 블록 지속적으로 출시, 시장 버티컬화에 주력


▶GE Fanuc Korea

GE Fanuc 측은 이 「Proficy Process System」이 연속 그리고 하이브리드 제어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포괄적인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으로서, 모든 범위의 어플리케이션 비용을 절감하며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것을 사용자에게 제공해서 시스템 크기를 줄이고 기능적인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 「Proficy Process System」을 출시, PLC 업계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는 용어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는 GE Fanuc은 이 제품으로 현재 소형 DCS의 수요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Proficy Process System」은 이 회사의 PAC System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서, 오랜 기간 동안 전형적인 DCS 시스템들과 PLC/HMI 기반의 시스템들이 갖고 있던 차이를 좁히기 위해 개발됐다.




GE Fanuc 측은 이 「Proficy Process System」이 연속 그리고 하이브리드 제어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포괄적인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으로서, 모든 범위의 어플리케이션 비용을 절감하며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것을 사용자에게 제공해서 시스템 크기를 줄이고 기능적인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 「Proficy Process System」은 시스템의 하위 I/O 레벨부터 상위 HMI 레벨에 이르기까지 이더넷 글로벌 데이터라는 동일한 통신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통신방식은 리플렉티브라는 통신방식을 제외하고는 현존하는 통신방식 가운데 가장 빠른 통신방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싱글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개발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이 제품의 중요한 장점 가운데 하나.

한편 GE Fanuc은 이 「Proficy Process System」 출시에 앞서 약 10년 전부터 「Series 90」 플랫폼을 사용하는 「Open Process」라는 제품으로 프로세스 수요를 공략해 왔는데 이 「Open Process」는 전 세계적으로 약 500 사이트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roficy Process System」은 기존의 「Open Process」에 비해 EAM이나 MES 등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소프트웨어 제품과 Synchronization 방식의 정보 공유를 강화한 것이 특징.

GE Fanuc은 기능상의 이점 외에도, 이 「Proficy Process System」이 PLC와 HMI를 사용하던 유저들이 적은 규모의 추가비용으로 DCS화 할 수 있다는 등의 이점을 활용해 소각로와 철강 등의 프로세스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특히 전력 및 수 처리, 케미컬 등 각 DCS 공정에 맞추어 특정화된 블록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는데, 이의 일환으로 최근 PPS for 상ㆍ하수 처리 공정을 위한 모듈화를 완료한 상태. 이어서 앞으로 케미컬이나 파워 플랜트에 최적화된 모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공정별 블록 개발을 통해 「Proficy Process System」의 시장을 점차적으로 버티컬화함으로써 유저가 자사의 공정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것이 GE Fanuc의 제품전략.

GE Fanuc은 「Proficy Process System」의 2.0 버전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으로 이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면 하수처리 등을 비롯한 수 처리 시장을 타깃으로 한 영업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PLC와 HMI, 터치 패널, 필드버스 마스터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통합한 「S-MAX시리즈」로 머신빌더 컨트롤 수요 확보에 주력
타깃 커스토머 선정...집중적인 마케팅 및 탄력적인 가격정책 전개


▶피닉스컨택트

또 하이브리드 PLC에 해당하는 「S-MAX」는 소프트웨어 PLC, 하드웨어 PLC, 필드버스 마스터 카드, HMI 등이 하나의 디바이스에 통합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

네트워크 및 제어기술 분야, HMI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현장 및 컨트롤 캐비닛의 I/O 구성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용 자동화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구성품을 공급하고 있는 피닉스컨택트는 PLC의 경우, IEC 61131 규격을 기준으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컨트롤러와 해당 프로그래밍 및 터치 패널을 시스템으로 구성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피닉스컨택트의 PLC 제품군은 크게 4가지. 즉 필드버스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RFC 시리즈」와 인라인 펑션 카드를 꽂아 스탠드얼론 컨트롤러로 쓸 수 있는 「ILC 시리즈」, 초소형 PLC인 「나노 PLC」 및 복합 하이브리드 솔루션인 「S-MAX」가 바로 그것으로 「RFC시리즈」로는 하이엔드 컨트롤 수요를, 「ILC시리즈」로는 소형 장비나 분산제어의 수요를 공략하는 한편, 「나노PLC」로는 빌딩자동화 및 단독 머신빌더 수요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하이브리드 PLC에 해당하는 「S-MAX」는 소프트웨어 PLC, 하드웨어 PLC, 필드버스 마스터 카드, HMI 등이 하나의 디바이스에 통합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

따라서 과거와 같이 4가지의 컴포넌트를 각각 구성할 때에 비해 콤팩트한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 제품의 최대장점으로 국내시장의 경우에도 현재, 설치 공간이 중요시되는 반도체장비 등의 공정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 업체의 PLC와 달리 랙 타입이 아닌 리모트 I/O를 꽂아서 확장성 있게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것이 이 회사가 공급하고 있는 컨트롤 제품의 특징.

피닉스컨택트는 이 제품이 All-In-One 타입 제품이기 때문에 하나의 메이커를 통해 4가지의 솔루션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저의 입장에서는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피닉스컨택트는 반도체 장비 및 사출기 등 머신빌더 분야의 타깃 커스토머를 선정, 집중적인 세미나 및 마케팅을 통해 자사의 컨트롤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각각의 커스토머에 맞는 유연한 가격정책을 전개해 나간다는 것도 피닉스컨택트의 컨트롤 시장 확대전략 가운데 하나.

한편 피닉스컨택트는 자사의 오토메이션 비즈니스 슬로건을 ‘IT Powerd Excellence’로 표방, 모든 공장 자동제어에 대해서 이더넷 베이스로 가져가겠다는 방향을 가시화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모든 오토메이션 제품에 프로피넷이나 모드버스 이더넷 등 이더넷 프로토콜을 탑재해 나가고 있는 점도 주목할 대목.








「MELSEC계장」 제철, 반도체, LCD 등에 적용되면서 실적 확대 중
프로세스 루프 수가 200 루프 이하인 소규모 DCS 시장을 우선적인 타깃으로 설정, 수요확대에 주력


▶한국미쓰비시전기 오토메이션

한국시장의 경우에도 아직은 많은 실적을 확보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제철분야를 비롯해서 제강, 반도체, LCD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환경 사업소 등에 적용되면서 실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전기는 현재 단독으로 프로세스 제어를 수행하는 시스템(프로세스 PLC)과 프로세스 제어기능이 이중화 기능과 통합되어 있는 시스템(이중화 PLC), 이 두 가지의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미쓰비시전기 일본 본사의 경우, 2001년 프로세스 PLC 출시 이후 매년 20∼30%의 매출 신장이 이어져오고 있다는 것이 한국미쓰비시전기 측의 설명으로 특히 2004년 이중화 기능 프로세스 CPU 출시 이후 매년 30% 이상의 높은 매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본 내에서의 프로세스 PLC의 빠른 시장 확대를 시사하고 있다.




한국시장의 경우에도 아직은 많은 실적을 확보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제철분야를 비롯해서 제강, 반도체, LCD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환경 사업소 등에 적용되면서 실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미쓰비시전기는 DCS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이면서 높은 신뢰성을 지니는 프로세스의 장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프로세스 루프 수가 200 루프 이하인 소규모 DCS 시장을 우선적인 타깃으로 설정, 수요확대에 나서고 있다.

미쓰비시전기는 특히 최근 들어 기존 「MELSEC-Q」 PLC에 비해 6배 이상 성능이 향상되고 메모리 용량 역시 6배 이상 증대되었으며, 각종 메인터넌스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CPU인 QnUDCPU 제품군을 출시하는 한편, 1Gbps의 초고속 이더넷 기반 네트워크 시스템인 CC-Link IE와 세이프티 PLC를 출시하는 등 PLC 업계에서의 자사의 입지를 굳히는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새로운 제어 통합 플랫폼인 iQ Platform을 출시, PLC와 모션, NC, 로봇제어 등을 통합함으로써 제어기기간 연계 강화 및 고속 제어, 대용량 데이터 처리 등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설비의 개발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생산 현장뿐 아니라 하부에서 상위 정보시스템까지 정보와 제어를 연결하는 생산설비, 현장과 전사적인 생산정보 시스템, MES와의 연결 및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을 추구하는 e-Factory에 대한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e-Factory에는 PLC는 물론 터치 패널, 서보, 인버터, NC, 로봇 컨트롤러 등 다양한 FA 제품이 포함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타 글로벌 자동화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사용자에게 생산현장에서 정보 시스템까지 수직적인 데이터 연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미쓰비시전기의 최근 행보.

1Gbps의 초고속 이더넷 기반 네트워크 시스템인 CC-Link IE를 출시하면서 네트워크의 오픈화를 지향하고 있는 것은 미쓰비시전기의 최근 행보 가운데 중요한 변화 가운데 하나로서, 이 CC-Link IE는 최대 네트워크 통신점수 131072점에 120대의 접속국수를 가질 수 있어 대규모의 네트워크 구성에 적합하며, 범용 이더넷 기반 하드웨어를 활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장에서의 계장 PLC  사업은 이제부터가 시작....종합계기 업체로서 노하우 적극 활용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 중심으로 수요확대 주력


▶한국오므론

한국에서는 S전자의 반도체 수 처리 관련 프로젝트 등에 이중화 프로세스 컨트롤러를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한 외에도 H사 등의 반도체 업체를 중심으로 프로세스 PLC를 공급해오고 있다.

한국오므론은 한국시장에서의 계장 PLC의 영업은 이제부터가 시작단계라고 말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이 계장 PLC의 매출이 활성화되면서 지난 2006년 약 25억엔의 매출을 올렸으며, 매년 20%씩 신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한국오므론측의 설명.

오므론은 일본 내 환경시험기 분야의 선두업체인 에스펙사에 「SYSMAC CJ시리즈 루프 컨트롤러」를 공급하면서 에스펙사가 사용해오던 DCS를 PLC로 대체하는 실적을 올리는 등 다양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S전자의 반도체 수 처리 관련 프로젝트 등에 이중화 프로세스 컨트롤러를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한 외에도 H사 등의 반도체 업체를 중심으로 프로세스 PLC를 공급해오고 있다.

오므론은 현재 「SMARTPROCESS」라는 콘셉트로 그동안 FA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에 계장기술을 믹스한 PLC 베이스의 계장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오므론의 계장 PLC는 「SYSMAC CJ1 시리즈」와 「SYSMAC CS1 시리즈」의 두 가지로 라인업 되어 있으며, 「SYSMAC CS1 시리즈」는 이중화가 가능한 간이 루프 컨트롤러, 「SYSMAC CJ1 시리즈」는 이중화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 빌트인 타입이라는 점이  차이.

시스템의 규모와 용도에 맞춰 컨트롤러와 조화시킨 HMI를 사용하고 있으며 자체 터치 패널인 「NS시리즈」와 PC 베이스의 소프트웨어 「CX-Process 모니터 Plus」 및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RS View32」 등을 시스템으로 꾸며 공급하고 있다.



한국오므론이 설명하는 자사 계장 PLC의 장점은 프로세스 툴이 간단하다는 것. 즉 CX-Process 툴인 「CX-One」은 계장 컨트롤에 필요한 제어 및 연산기능으로서 약 70 종류의 계기 블록을 지원함으로써 통상의 PLC에서는 어려운 고도의 Loop 제어를 DCS와 동일한 프로그래밍 방법으로 실현할 수 있으며, 루프 삭제에 적합한 계기 블록 방식의 루프 프로그래밍을 채택해 PID 연산이나 개평연산 등 필요한 계기 블록을 선택해서 붙여 마우스로 결선하는 그래픽한 엔지니어링이 가능하다 것이 가장 큰 특징.

또한 온도제어 업체로서의 노하우를 계기 블록에 탑재, 설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최적의 제어 실행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있다. CPU 유닛에 대해서는 Ladder 외에도 Function Block과 ST(Structured Text)도 탑재하고 있어서 어플리케이션이나 엔지니어의 기호에 따라 프로그램 언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국시장에서는 일반 PLC와 마찬가지로 반도체와 LCD를 중심으로 한 계장 PLC 수요확대에 나선다는 전략.

특히 센서부터 조절계 및 PLC 등을 제공하는 종합 제어기기 업체로서 보유하고 있는 노우하우를 융합해 장치 벤더 및 엔드유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다양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PLC와 Remote I/O, 공압 밸브 일체화한 컨버전스 제품 「CPX-FEC」 영업 본격화...자동화 시장 진입 주력
밸브 터미널 「CPX」에 I/O, 위치제어 등 기술 집적화...
유저 편의성 제고에 주력

▶한국훼스토

특히, 2004년, 기존 PLC의 기능에 통신기능을 강화해 출시한 「CPX-FEC」는 컨트롤러 제품군 중에서도 훼스토가 지향하는 사업방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토탈 자동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변신에 주력하고 있는 훼스토에게 컨트롤러는 이 회사의 사업 행보를 보여주는 중요한 제품군에 해당한다. 특히, 2004년, 기존 PLC의 기능에 통신기능을 강화해 출시한 「CPX-FEC」는 컨트롤러 제품군 중에서도 훼스토가 지향하는 사업방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CPX-FEC」는 PLC와 Remote I/O, 공압 밸브를 일체화한 컨버전스 제품으로 기존의 이 회사의 공압 기술에 컨트롤 기술과 통신기술을 접목시켜 자동화 업계에서 디지털 컨버전스라는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것.

한국훼스토는 유저가 원하는 기능과 제품만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각 부품들을 모듈화해 놓은 이 제품이 디바이스간의 배선절감과 잠재적인 에러 발생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등의 이점을 살려, 최근 들어 단위기계의 제어 시장 등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훼스토는 공압 분야에서의 막강한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컨트롤을 비롯한 자동화 시장에의 진입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컨트롤러 업체들과는 시장전략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

한국훼스토는 약 2년 전, 한국시장에서 이 「CPX-FEC」에 대한 영업을 개시, 시스템 사업부를 통한 매출이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밸브 터미널인 「CPX」의 매출이 한국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등지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한국훼스토측의 설명이다.

이 「CPX-FEC」는 반도체 장비 업체에 슬레이브 PLC로 적용이 되는 등 단독장비 제어 어플리케이션 외에도 자동차 테스트 및 원자력발전소의 로의 편평도 측정에 적용되는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훼스토가 강조하는 이 「CPX-FEC」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진단기능이다. 즉, 과거에는 밸브에 문제가 있으면 PLC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모니터링 했어야 했지만, 이 제품은 LCD가 내장된 Handyheld CPX-MMI라는 전용 모니터링 디바이스가 있어서 추가 소프트웨어 비용 없이 텍스트를 통해 빠르게 모듈 진단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이 제품의 중요한 이점 가운데 하나.

훼스토는 앞으로 「CPX-FEC」에 공압 포지셔닝 기능을 탑재해 출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전기 I/O 및 아날로그, 밸브, 공압 포지셔닝 기능 등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으로 컨트롤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즉 밸브 터미널인 「CPX」 안에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탑재해 유저가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한편, 제품의 컨버전스화를 보다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 훼스토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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