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계측 및 모니터링 장비의 세계 선두 공급업체인 텍트로닉스(대표: 박영건)는 금일 중국 신식산업부(MII) 산하 중국통신연구학회(CATR) 가 3G 네트워크 환경 테스트 장비 제공업체로 텍트로닉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중국통신연구학회 측은 텍트로닉스의 K1297-G20 프로토콜 테스터와 K15 프로토콜 분석기가 3G 네트워크 환경 테스트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표준 테스트 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선도 제품인 K1297과 K15 프로토콜 테스트 플랫폼 도입을 통해 중국통신연구학회는 중국의 3G 통신 장비 제조업체들에게 수준 높은 적합성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국가 표준에 근거하여 통신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통신연구학회는 중국에 3G 네트워크 구현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 기관이다. 새로 도입되는 테스트 패키지는 중국통신연구학회 모바일 통신 연구소에 설치되어 중국의 통신 제품 및 모바일 네트워크 장비의 테스트, 검증 및 인증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K15 프로토콜 분석기는 TD-SCDMA, WCDMA, CDMA2000 등을 포함한 모든 표준과 모든 업체들의 3G 네트워크 시스템 성능과 상호운영성을 평가하고 벤치마크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K1297은 TD-SCDMA 노드B와 연계되어 중국통신연구학회가 표준 TD-SCDMA 장비 테스트 플랫폼을 구축하여 TD-SCDMA 장비 적합성을 판정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새로 추가되는 장비 외에, 중국통신연구학회의 MTnet 연구소는 이미 2G와 2.5G 네트워크 테스트를 위해 K1297 프로토콜 분석기와 K1205 프로토콜 테스터를 설치했다.
중국통신연구학회의 양쯔민 (Yang Zemin) 원장은 “텍트로닉스 장비 도입이 중국의 3G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중국통신연구학회와 텍트로닉스의 성공적인 파트너쉽은 텍트로닉스의 업계 선도적인 위치와 중국 시장에 대한 강한 의지에 기초하고 있다”며, “이번에 텍트로닉스가 3G 네트워크 환경 테스트 장비 제공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중국통신연구학회와의 상호호혜적인 파트너십이 강화되었으며, 이를 통해 중국의 3G 네트워크가 성공적으로 구현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텍트로닉스사의 네트워크 진단 담당 부사장 아리프 카림(Arif Kareem)은 “업계를 대표하는 텍트로닉스의 프로토콜 테스트 및 분석 플랫폼을 통하여 중국통신연구학회는 3G 통신 장비 제조업체에게 고품질의 적합성 및 인증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중국통신연구학회와 텍트로닉스와의 강한 파트너쉽에 기초하며, 텍트로닉스가 중국의 3G 네트워크 구현을 실현시키는 테스트 장비의 주요 제공업체로 선정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K15
텍트로닉스의 K15 프로토콜 테스트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는 3G, 2.5G, 2G 모바일 네트워크 실제 혹은 시범 구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한다. 고사양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갖춘 K15은 고성능 휴대용 하드웨어 플랫폼이다. K15 플랫폼은 고성능의 cPCI(compact PCI) 버스 아키텍처에서 구현된다. cPCI 버스 아키텍처는 E1/T1/J1 일렉트로니컬, STM-1 옵티컬, 10/100 Mbit/s 고속 이더넷을 포함한 다양한 인터페이스에 접속하는 일련의 보드를 갖고 있다. 원격 조종 외에 다른 유닛 사이의 NTP/GPS 시간 동기화도 플랫폼에 통합되어 있다. 사용가능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에는 EDGE, UMTS, CDMA2000 프로토콜용 디코딩 프로그램 및 EDGE, UMTS, CDMA2000용 실시간 멀티-인터페이스 콜 트레이스 전문가용 소프트웨어와 자동 UMTS lub 모니터링 구성설정을 포함해 오프라인 GPRS 네트워크 성능 분석 등이 있다.
K1297
K1297 프로토콜 테스터 기기는 멀티 프로토콜, 멀티 인터페이스 휴대용 테스터기로서 수동 모니터링과 상호 프로토콜 테스트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종류의 툴을 제공한다. K1297 프로토콜 테스터 기기는 테스트 개발을 위해 연구소에 사용되거나 필드 계측을 위한 설치 및 유지보수 서비스 엔지니어들에게 사용된다.
중국통신연구학회(CATR: China Academy of Telecommunication Research)
중국통신연구학회는 중국 신식산업부 (MII, Ministry Of Information Industry) 직속 산하기관으로서 정보통신 분야의 국가 연구소이다. 중국통신연구학회는 연구, 테스트, 인증 및 컨설팅 기능을 아우르고 있다. 중국통신연구학회는 개발 계획, 정책, 규제, 네트워크 표준 개발 등의 정부 지원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규제 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중국통신연구학회는 기업들에게 품질 시스템 인증, 통신 계측, 제품 테스트/인증, 네트워크 계획/디자인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어설명
TD-SCDMA(시분할 연동 코드분할 다중 접속, Time Division-Synchronous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다탕전신과 지멘스 두 회사가 주도하는 중국형 제 3세대 이동통신 기술 표준으로 지난 98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으며 국제통신연맹(ITU)으로부터 CDMA2000, W-CDMA와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표준으로 인정받았다. 송수신 주파수 대역이 다른 CDMA나 WCDMA와 달리 하나의 주파수 대역에서 송수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동기식(WCDMA)의 사용 주파수대역폭이 5㎒인데 비해 TD-SCDMA는 5㎒를 1.6㎒씩 3개로 쪼개 쓰는 일종의 협대역 방식이다. 스마트안테나 기술을 적용, 주파수 효율을 높인다는 개념이다. TD-SCDMA를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에 적용할 경우 WCDMA보다 30% 이상의 주파수 효율이 높다.
시스템의 장점은 비대칭 고속 데이터 전송에 적합하지만, 인구가 적은 지역이나 고속 이동에는 적합하지 않다. TD-SCDMA 기술개발에는 지멘스와 다탕전신과 함께 모토롤라 노텔 등 외국기업과 화웨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이 `연구개발 포럼`을 구성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차세대 이동통신 무선접속 규격 중 하나.
CDMA 방식은 확산대역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자동차 휴대 전화에 쓰이는 미국 표준기술의 하나로서, 사용자는 사용자 통신 채널 고유의 PN(Pseudo-Noise: 유사 잡음) 부호를 사용해 구별한다. 이러한 CDMA 방식에 견줘 WCDMA를 사용함으로써 여러 장점들이 있다. 첫째, 광대역일수록 주파수 선택적 페이딩에 강하고, 동일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경우 대역폭이 증가함으로써 처리 이득이 증가하기 때문에 그 만큼의 간섭이 감소하여 용량이 증가한다. 둘째, RAKE 수신기를 이용하여 다중경로를 분해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 셀일 경우에도 실내환경에서의 전파지연을 극복할 수 있다. 셋째, 1MHz 대역폭 당 대역폭 효율이 우수하여 가입자 용량면에서 유리하며 처리이득이 증가하여 전력증폭기의 용량을 작게 함으로써 구현시 비용이 절감되고, 전력증폭기의 크기를 작게 함으로써 단말기의 소비전력과 크기를 줄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이 방식을 이용한 WLL 표준 초안을 작성해 한국통신기술협회(TTA)에 1996년 11월 제출한 이래로 수차례 보완 개정 작업을 벌여왔으며, 현재 국가표준을 위한 마무리 준비단계에 와 있다. WLL 서비스의 국내 도입을 위한 사용주파수는 1995년 12월에 할당되었으며, 사업자별 주파수 할당은 1997년 3월에 이루어졌다. 이 방식을 이용하는 대표적 WLL 시스템은 인터디지털, 지멘스 및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 중인 CDMALink 시스템과 DSC가 개발한 AirSpan 시스템,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AirLoop 시스템 등이 있다.
NTP(네트워크 타임 프로토콜, network time protocol)
인터넷상의 시간을 정확하게 유지시켜 주기 위한 통신망 시간 규약. 라디오나 원자시계에 맞추어 시간을 조정하며 밀리초(1/1000초) 단위까지 시간을 맞출 수 있다. 인터넷 표준(STD) 12와 RFC(통신 규약 설명 문서) 1119에 정의되어 있다.
사진설명 : 텍트로닉스의 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