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mation World 2011』 하이라이트 -① 『Automation World 2011』 하이라이트 -①
한은주 2011-04-08 00:00:00

『Automation World 2011』 하이라이트

 

중견ㆍ중소기업들이 빛난 『Automation World 2011』

 

올 『Automation World 2011』은 LS산전을 비롯한 지멘스, 로크웰 오토메이션, 미쓰비시전기 등 자동화 업계를 대표하는 굵직한 업체가 불참한 가운데, 중견ㆍ중소업체들이 돋보인 전시회로 기록됐다.
ABB코리아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한국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가 이번 전시회에서 한눈에 보이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화려한 부스로 참관객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했으며, 한국NI 및 힐셔코리아, 만희기전, 터크코리아, 트라이텍, 오토닉스 등 각 자동화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업체들이 신제품 위주로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전기기간 내내 볼거리를 제공했다.
『Automation World 2011』 전시장을 빛낸 업체들의 전시 내용을 취재했다.

<기획ㆍ취재/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통해  ‘에너지 전문가’ 위상 효과적으로 어필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광범위한 제품포트폴리오 전시 및 깔끔하게 정리된 부스 디자인을 통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 가스 및 오일 플랜트, 수자원, 조선, 빌딩 등 에너지가 투입되는 모든 산업군에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는 자사의 위상을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성공했다.
슈나이더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빌딩에서부터 가정에 이르기까지 에너지의 안전성, 신뢰성, 생산성, 친환경성을 높이는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에너지 관리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했다.


슈나이더는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업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최상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기 위한 지능형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인 ‘플랜트스트럭쳐(PlantStruxure)’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플랜트스트럭처는 산업시설 및 사회기반 시설에서 공통으로 적용되는 구조를 가지고 자동화설비의 데이터 분석 및 에너지 관리와 경영을 단일 환경에서 동일하게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이중화 구조는 물론 실시간의 글로벌 데이터 접속이나 분산형 구조 등 프로세스 자동화에서 요구되는 특별한 기능들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EcoStruxure는 기존 인프라 중심의 산업구조를 대체하는 친환경 통합 솔루션으로서 주택, 빌딩, 에너지 및 인프라는 물론 데이터 및 네트워크까지 에너지가 투입되는 모든 산업을 포괄하는 에너지 관리의 신개념. EcoStruxure는 Power Management와 Process & Machine Management, Security, Building Management, Crtical Power Management 등의 5 가지 주요 분야의 호환성과 시너지, 성능을 보장하며, 에너지 모니터링을 통해 최대 30%의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


또 OEM  솔루션인 MachineStruxure는 머신빌더 고객들의 시스템 개발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개념의 솔루션으로서, 개별 장비의 유연한 제어 및 최적화에 필요한 SoMachine 소프트웨어로 설계 및 시공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켜준다.
SoMachine이 지원하는 하드웨어로는 컨트롤러군에는 PLC, 서보제어기, Drive 제어기, HMI 제어기 등이, 디바이스로는 분산 IO, 인버터, HMI 그래픽 터미널 등이 있으며, 다양한 하드웨어 장치를 하나의 단일 소프트웨어 환경 하에 통합적으로 사용 및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1.Machine Control   2.Building Management  3.Power Management  4.Process & Machine Management


한편, 빌딩관리 분야에서는 빌딩관리와 HVAC 제어, 조명제어, 에너지 모니터링, 모터 제어, 출입제어, 보안, 전력분배, 랙 및 무정전전원장치, 신재생 에너지를 아우르는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신규 투자비 및 기존시설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구성원의 생산성을 증대시킬 뿐 아니라, 빌딩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는 150MW의 발전제어를 포함하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통합 솔루션을 채택한 알제리아의 Energy Management for Large Sites Sikda 및 시드니 식수의 15%를 공급하는 담수화 플랜트를 제공한 Blue Water JV 등 자사의 솔루션을 활용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패널을 통해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슈나이더가 산업계에 강력하게 어필한 점은 원스톱 옵션이다.
즉 120개의 업체를 인수해 수평, 수직통합을 완료함으로써, 이 수많은 브랜드가 슈나이더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이 됐을 때 갖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슈나이더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 핵심 메시지.

 

만희기전, 슈머샬의 Safety PLC 및 하르팅 10기가 이더넷 제품 등 신제품 다수 소개

 

 

만희기전은 다양한 발러프(Balluff) 센서 및 와고(Wago)의 터미널 블록과 I/O System, 슈머샬(Schmersal)의 세이프티 제품, 하르팅(Harting)의 이더넷 제품 등 자사가 공급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비접촉 전원 및 신호전송을 실현하는 Balluff Remote System은 RS-232C와 DeviceNet, CC-Link 등의 필드버스 네트워크에 대응하며, 금형의 소재 미 투입 작업방지 및 워크의 착좌 확인, 턴테이블 위의 물체 식별 및 확인 등에 효과적이다.

 

1.발러프 정전용량 센서   2.RFID를 활용한 조립라인 데모    3.하르팅 10기가 이더넷 솔루션  4.WAGO IO System   5.SCHMERSAL Safety PLC


이와 함께 전시된 정전용량 센서는 스마트 레벨센서로는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액체를 감지하며, 거품과 수증기, 물방울 비검출 및 10mm 두께의 유리, 플라스틱 내에 있는 액체를 검출한다. 특히, 만희기전은 알란그룹의 인수를 통해해 확보한 슈머샬의 Safety PLC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만희기전 부스에서 눈길을 끈 또 한 가지는 RFID를 활용한 조립라인 데모. 발러프의 IO 링크 센서와 레이저 변위 센서, RFID시스템, Microsonic의 초음파 센서, 와고의 IO 시스템 및 레드라이온의 터치패널 등으로 구축된 이 데모장비는 전시기간 중 많은 참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10기가 이더넷 솔루션 등 지난해부터 영업에 활기를 띄고 있는 하르팅 제품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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