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의 그린 빌딩 에너지 관리 기술, 비용절감과 친환경이라는 두 가지 목표 모두 잡는다” “슈나이더의 그린 빌딩 에너지 관리 기술, 비용절감과 친환경이라는 두 가지 목표 모두 잡는다”
한은주 2011-05-05 00:00:00

“슈나이더의 그린 빌딩 에너지 관리 기술, 비용절감

 

과 친환경이라는 두 가지 목표 모두 잡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기자간담회 통해 에너지 절감 위한 그린 빌딩에너지관리 솔루션 및 전략 발표

 

 

세계 최대 에너지 관리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 지사장 에릭 리제)가 지난 3월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통합적인 그린 빌딩에너지관리 솔루션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슈나이더는 자사는 전 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72%를 차지하는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EMS(Energy Management System) 및 DALI(Digital Addressable Lighting Interface) 기반의 제어 솔루션, 영상보안 솔루션과 함께 빌딩 에너지와 관련된 글로벌 및 국내 실적 등을 소개, 빌딩 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자사의 위상을 강조했다.

취재  ㅣ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슈나이더의 혁신적인 기술 시공에 응용하면 빌딩운영비용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슈나이더 일렉트릭 및 기술소개」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빌딩사업부 서종웅 상무는 170여년의 역사를 지닌 슈나이더는 지난 2010년 전 세계에서 19.6 빌리언 달러, 원화로 약 30조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의 37%를 아시아지역에서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슈나이더는 100개 이상의 국가에 11만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포춘(Fortune) 지 선정 500대 기업 가운데 330위로 랭킹이 되어 있고, 매년 매출의 5%를 R&D에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에는 서울을 비롯한 대전, 대구 등 5개 지역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익산 공장과 2개의 물류 거점을 운영하고 있고, 서울 오피스의 25명의 인원이 R&D에 종사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에서는 30여개의 SI업체와 300여개 이상의 파트너와 함께 긴밀한 협력 하에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 상무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산업 및 인프라,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빌딩, 주거 등 전 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72%를 차지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빌딩 및 주택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위한 유럽의 최대 기술혁신 개발 프로젝트인 「HOMES(Homes and buildings Optimised for Mastery of Energy and Services)」를 주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상무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빌딩에서 사용되는 DDC를 최초로 개발해 보급하는 한편, 업계 최초로 빌딩 자동화를 위한 다이렉트 디지털 컨트롤 기술 공급, 업계 최초로 기계설비 자동제어와 보안 시스템을 하나의 관리시스템으로 통합, 업계 최초로 LON 베이스 컨트롤러 등 개방형 오픈 프로토콜 개발사용 등 빌딩분야에서 전 세계 기술을 리드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상무는 빌딩 라이프사이클 전체 비용의 25%가 최초 투자비, 75%가 빌딩 운영비에 해당한다고 말하고, 슈나이더의 혁신적인 기술을 시공에 응용하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빌딩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많은 벤더에 의해 전력을 비롯한 HVAC, 조명, 리프트, 시큐리티, 에너지, Fire 등으로 이루어지는 빌딩의 복합적인 시스템을 단순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하며, 빌딩을 관리할 때 에너지 관리를 체계화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미션이라고 말했다.


빌딩오너에게 신뢰성, 효율성, 생산성, Green 이 네 가지 요소기술을 제공하는 시스템이 EcoStruxure

서 상무는 자사가 최근 출시한 에너지 관리 전체 플랫폼인 EcoStruxure를 설명하면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빌딩 통합 솔루션은 신재생 에너지부터, 크리티컬 파워, 보안, 출입관리, 모터 컨트롤, 에너지 모니터링, 조명 컨트롤, HVAC 컨트롤 빌딩관리 등 빌딩에 필요한 산업자동화와 전력관리, 보안감시, 빌딩 냉난방 자동화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기술을 망라해 통합해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Electrical Power 서비스의 지속성을 통한 신뢰성과, 극대화된 CapexㆍOpex 및  30% 에너지 절감을 통한 효율성, 생산적인 작업공간을 확보를 통한 생산성, 신재생 에너지와의 연결을 통한 Green 이 네 가지 요소를 빌딩 소유주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시스템이 자사의 EcoStruxure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에너지를 생산하고, 전달하고,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Active Energy Management라고 말하고, 빌딩오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통합 솔루션을 통해 초기투자비와 운영비용 등 빌딩의 전체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빌딩 자산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통합솔루션이 가져다주는 빌딩의 가치와 성능에 대해 설명했다.


또 투자비용과 운영비용을 고려했을 때 단순한 에너지 감사(Audit)와 에너지 효율을 위한 기초공사뿐만 아니라, 제어 및 자동화를 통한 에너지 사용의 최적화, 감시 예방보전ㆍ개선 등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병행해야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Active Energy Managemen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즉,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빌딩의 어디에서 에너지가 사용되고 있으며, 어느 시간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지, 효율화는 되어 있는지를 분석해서 지속적인 관리를 병행해야만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설명으로, 직접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는 빌딩의 어디에서 동맥이 막혀있는 지를 분석하는 선순환구조의 에너지 관리시스템이 바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효율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서 상무는 이어서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KCC 대죽공장, 대우재단빌딩, MBC방송센터, 삼성동 코엑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재주해비치호텔 등 자사의 국내고객과 런던 히드로 공항, 터미널4를 비롯한 NASA, 인텔본사, 페트로나스빌딩, 록펠러센터, 예일대학,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의 해외 고객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인텔 본사는 인텔의 전 세계 8개 공장을 슈나이더 본사에서 자사의 에너지 관리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록펠러 센터의 경우,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스마트 빌딩 기술을 채택해서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 사례라고 말하고, 빌딩이 스마트하지 않으면 스마트그리드가 구현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빌딩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측정하고 분석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안을 찾아내고 전체적으로 효율화해 주는 EMS 시스템 제공

서종웅 상무에 이어 임상준 차장은 「EMS System」을 주제로 슈나이더의 EMS가 에너지 사용을 효율화하는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를 설명했다.


임 차장은 오늘날 에너지 수요는 사상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여전히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수요는 지금의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에너지 소비의 주요인은 상업용 빌딩, 산업용 빌딩 및 사회기반 시설, 산업체에서 소비하는 에너지이며, 이는 전체 소비량의 75%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수송 분야에서 소비하는 에너지의 3배이며, 이들 분야에서 발생하는 CO2가 전체 발생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44%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따라서 에너지 관리를 통한 에너지 절감을 통해 비용절감 및 친환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그린 빌딩 솔루션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 및 에너지 비용 절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에너지 및 온실가스에 대한 정부의 목표관리제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면서 에너지 관리에 대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기업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ISO 50001이라는 에너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 획득이 요구되면서 기업들이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에너지 관리에 크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매년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금융/투자기관들의 요청으로 기업의 탄소 정보공개를 요구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탄소정보공개 여부에 따라 기업의 매출이 10∼18% 차이가 발생한다는 보고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탄소정보프로젝트(CDP)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관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EMS의 구축배경 및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임 차장은 슈나이더는 빌딩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측정하고 분석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안을 찾아내고 전체적으로 효율화해 주는 EMS(에너지 관리 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업용 에너지 관리, 리포트 에너지 관리 솔루션, 전력 및 전력 품질관리를 위한 각종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솔루션, 측정용 하드웨어 및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위한 컨설팅 및 진단까지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슈나이더 솔루션은 에너지 관리에 대한 KPI를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 시장에서 크게 각광 받고 있으며, 앞으로 슈나이더는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및 비용절감, 에너지 및 온실가스에 대한 정부 목표제, ISO50001에 맞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슈나이더의 EMIS는 에너지비용의 5~15% 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평균 8%의 운영비용 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와 에너지 및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 효과적 대응, 전력품질관리를 통한 에너지 공급계통의 신뢰성 및 안정성 확보라는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박현승 차장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디지털 조명제어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CCTV는 보안ㆍ안전 외에 대 고객 서비스 향상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에 활용

박 차장은 슈나이더는 건물의 용도에 맞게 최적화된 조명 제어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표준의 DALI(Digital Addressable Lighting Interface) 기반의 제어 솔루션을 통해 친환경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적인 디지털 조명 제어 솔루션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서두를 열고, 자사의 디지털 조명제어 솔루션을 사용하게 되면 전체 빌딩 에너지 소비량의 24%에 달하는 빌딩 조명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에너지 절감으로 인해 건물의 경제적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어 생산업무가 극대화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형제 차장이 「에너지 절감형 고성능 비디오 스토리지」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기존의 CCTV는 보안 및 안전 분야에 적용이 되었었지만, 지금은 이것이 확대되어 대 고객 서비스 향상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과 마케팅 강화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 확대를 슈나이더가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CCTV 카메라뿐만 HDTV 화질의 CCTV를 저장할 수 있는 영상감시 전용 NSM5200을 소개하고, 저장장치는 기본이며 쿨링 및 이중화를 통해 CCTV 영상을 잘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최적화해 주는 이 솔루션을 통해 CCTV 분야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슈나이더는 이날 자사의 CCTV는 저 전력 설계를 통해 기존 장비와 동일 저장용량 대비 60% 이상 전력 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핫스왑 하드디스크/냉각팬/파워서플라이를 통해 중단 없는 유지 보수가 가능하고, 신뢰성 높은 하드웨어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Q&A with Schneider Electric

“빌딩은 에너지 관리를 통한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있어서 가장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


Q. 슈나이더는 펠코(Peelco)의 국내 시장 확대 전략 가운데 하나로 카지노나 터널, 고속도로, 항만, 공항 등 펠코가 강한 기존 시장 외에 선박이나 플랜트 등의 니치 마켓 역시 병행해 공략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설명한 적이 있다. 실제 국내 선박이나 플랜트 분야에서의 펠코의 레퍼런스가 궁금하다.
A.
조선업체인 S사에 약 400대의 카메라와 시스템이 외곽감시를 위해 올해 도입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 플랜트 분야에서는 오만의 팔랄라에 500여대의 카메라와 시스템이 공급이 됐으며, 태국의 PTTLNG 터미널에도 200여대의 카메라가 도입이 됐다. 이외에도 올해 GS건설을 통해 캐나다의 블랙골드 오일 샌즈라는 프로젝트에 400여대의 카메라가 도입이 될 예정이다. 기존에 펠코가 강했던  시장 외에 현재 선박이나 플랜트 같은 신규시장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Q. 조명제어에 무선기술의 적용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슈나이더의 기술개발 상황은 어떠한가.
A.
국내에서 사용되는 주파수는 447MHz다. 현재 유럽이나 동남아지역에는 와이어리스 솔루션이 나와 있고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개발단계에 있다.

 

Q. 인도나 중국과 같은 이머징 마켓에 대한 본사의 투자전략을 설명했는데, 본사의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전략은 어떠한가.
A.
현재 아시아 국가 가운데 인도와 중국에 Center of Excellence가 구축되어 보안과 에너지 관리에 대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인도에는 R&D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 호주는 워낙 기술 강국이라 이미 빌딩관리 시장이 크게 형성이 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외의 한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에서는 적극적인 M&A를 통해 빌딩에너지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 본사의 전략이다.

 

Q. 슈나이더가 빌딩관리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A.
빌딩은 오늘날의 에너지 수요 폭증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에너지 관리를 통한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있어서 가장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 가운데 하나다. 슈나이더는 에너지 관리와 조명, 영상보안 등 빌딩 에너지 관리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이 비용절감과 친환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