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가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아워 오브 엔지니어링(Hour of Engineering)’을 발표했다.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가 온라인학습프로그램 ‘아워오브엔지니어링(Hour of Engineering)’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사가 1시간 내외의 적절한 분량의 청소년 친화적인 학습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에게 엔지니어링과 기술을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진학 전 학생들에게 엔지니어링의 역할과 기초에 대한 교육 등을 제공하여 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 미래 엔지니어를 양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TIES(Teaching Institute for Excellence in STEM)의 CEO 겸 설립자 얀 모리슨(Jan Morrison)은 "지금까지의 초중등 교육에서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의 E(엔지니어링)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지멘스의 아워 오브 엔지니어링은 오랫동안 쌓여온 격차를 해소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엔지니어링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메인스트림 엔지니어링 제품 관리 상무인 브라이언 그로건(Brian Grogan)은 "엔지니어링 커리어에는 다양한 길이 있고, 그 중 어떤 길을 선택하든 보람을 느끼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고교 이전의 학생들에게 보다 일찍 엔지니어링에 대한 개념과 커리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목표는 교사들이 예산 부담이나 추가적인 훈련 없이도 구축할 수 있는 자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엔지니어링을 접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 오브 엔지니어링은 미래에 닥칠 국가적 기술자 부족 사태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 방안이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2030년까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연평균 12만 5000명 이상의 인력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워 오브 엔지니어링은 학생들이 일찍이 엔지니어링 커리어에 대해 흥미를 갖고,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모든 학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자신감과 문제 해결 능력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에는 STEM 표준에 맞춘 학습 콘텐츠가 포함된다. 또한 구현이 용이한 학습 액티비티와 함께 제공되는 교사 가이드에는 1시간부터 20시간까지의 학습시간 옵션을 비롯해 학습을 위한 시퀀스 권장사항이 포함된다.
지멘스가 채택해 커리큘럼의 개발에 기여한 에듀스케이프(Eduscape)의 설립자 겸 CEO 알렉스 우레아(Alex Urrea)는 “아워 오브 엔지니어링 커리큘럼의 핵심은 창의성, 체계적 사고방식, 협업과 같은 엔지니어링에 대한 자세를 구축하는 것이다. 표준화된 활동과 수업은 교육자를 위한 실용적인 로드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개념을 원활하게 통합하여 학생들이 모든 과목에서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지멘스가 만들어낸 진정으로 혁신적인 자원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