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츠카화학의 대표 Hiroyoshi Tosa, 오른쪽 Yokogawa의 CEO Hitoshi Nara(합작법인 체결식에서)
Yokogawa는 오츠카화학과 합작법인 SynCrest Inc.를 설립한다고 3월 1일 발표했다. SynCrest Inc.는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위탁개발제조)에 연구기능을 더한 CRDMO(Contract Research,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으로, 중간분자 제약의 유망한 분야에서 연구, 개발 및 제조를 수행하게 된다.
오츠카 화학이 51%, Yokogawa가 49%의 투자 비율로 참여하는 이번 합작법인은 2023년 5월부터 상업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연구에서 상업 생산까지 제약 산업의 약물 개발 가치 사슬에서 다양한 도전과 요구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근 약물의 모달리티의 관점에서 중간분자 약물인 펩타이드 및 뉴클레오티드 치료제는 저분자 약물과 바이오항체 약물의 장점을 결합한 고효능 및 낮은 부작용성을 가진 약물로서 최근 몇 년간 많은 연구의 중심이 되었다. 합성 기술에 관해서는, 플로우 합성 방법은 일반적인 배치 반응 방법과 달리 연속 생산이 가능하며 생산량을 시간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또한 폐쇄시스템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배치 반응 탱크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위험한 반응 및 다른 유형의 화학 반응을 다룰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양의 화학 화합물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실시간 정확성, 고강도 안정성 및 품질 보증을 통해 플로우 합성 방법은 강한 약리 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가진 중간 분자 약물의 고품질, 저비용 및 수요 생산을 가능케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이 방법은 일본의 제약 및 약물 개발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츠카 화학은 활성 의약 성분(API) 및 중간체 제조를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특정 항생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회사는 중간 분자 약물에 집중하여 고체상 및 전통적인 액상상 방법을 사용한 생산 경험을 쌓았다. 또한, 특수한 중간체 API에 필수적인 특수 원료 생산을 위해 플로우 합성 방법을 개발해 왔다. 오츠카 화학은 플로우 합성 방법과 GMP*관리 노하우, 고도의 품질 관리, 할로겐화 및 항생제 및 기타 저분자 약물 제조 경험을 통해 축적된 원천 촉매 기술을 결합하여, 고순도를 실현하고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생산할 수 없는 특수 원료를 합성할 수 있었다.
Yokogawa는 석유 및 가스, 화학, 펄프 및 종이, 철강, 제약 등 다양한 산업에 측정 및 제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는 공정 플랜트에서 생산 공정 제어 및 생산 운영 관리를 위한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는 데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 몇 년간, Yokogawa는 비파괴 및 비접촉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인라인 센싱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생명과학, 정밀 화학 및 제약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