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더 나눔(The NANUM) 봉사단’이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후원금 1,000만원과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좌측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 스님,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 티노 힐데브란트(Tino Hildebrand) 한국지멘스 부사장.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정하중)가 가정의 달을 맞아 19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40여 명의 한국지멘스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더 나눔(The NANUM) 봉사단’은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1,000만원의 후원금을 출연하고 약 1천명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전개하는 대면 봉사로, 건강 보양식 한방장각삼계탕을 손수 준비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직접 전했다. 또한 배식 봉사에 앞서 8일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기념 선물을 지급했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다시금 대면 봉사를 진행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지멘스의 경영 철학에 뿌리 깊게 녹아 있는 ESG 경영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만큼, 한국지멘스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멘스 임직원 자원 봉사단인 ‘더 나눔 봉사단’은 전사 직원 봉사활동 참여를 취지로 2013년 1월 발족되었다. 이후, 약 10여년에 걸쳐 연탄 나눔, 생필품 나눔, 환경정화, 배식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코로나 19 시국에도 불구하고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비대면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