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이 ‘Sustainability and Digital Summit’을 개최했다.
글로벌 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에머슨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Sustainability and Digital Summit'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성과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주제로 엔지니어링·석유화학·조선·생명공학 등 국내 업계 리더 및 전문가 300여 명을 초청해 최신 산업 동향과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에머슨의 기술 혁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내 부스에는 배터리, 수소, CCUS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장의 최적화된 운영과 최고 수준의 생산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에머슨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이날 오전 기조연설에는 수잔 휴즈(Susan Hughes) 아시아 태평양 사장을 비롯해 충첸화이(Chung ChenFai) 한국에머슨 대표, 조나스 버지(Jonas Berge) 아시아 태평양 기술 마케팅 디렉터, 마틴 반 데르 메르웨(Martin Van Der Merwe) 아시아 태평양 지속 가능성 및 탈탄소화 디렉터가 자동화 기술의 미래와 넷제로 시대를 향한 여정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에머슨의 행보를 소개했다. 이어 김흥식 아스펜테크 한국 지사장과 이승훈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성 과제 해결 방법과 글로벌 수소 경제 정책 및 시장 동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고객의 지속가능경영과 디지털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에머슨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소개하는 다양한 세션이 진행되었다. △고도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배터리 밸류 체인 강화, △플랜트 자산의 예측 진단 기술 향상을 위한 고급 분석 기능, △수소 경제 발전과 안전한 수소사회 구축을 위한 솔루션, △공장 자동화의 최적화를 위한 원스톱 솔루션 등을 주제로 한 16개 세션을 통해 에머슨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소개했다. 특히 최신 업계 동향을 반영한 성공 고객 사례와 산업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용한 솔루션 등 다양한 실무 밀접형 정보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수 기업 및 EPC사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세션 이후에는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SnD 서밋은 지난 7월 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충첸화이 한국에머슨 대표는 “최근 제조업을 비롯한 모든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속가능성,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에머슨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화 시장을 이끄는 회사로서 축적된 업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