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일렉트릭)이 ICT서비스 전문기업인 미라콤아이앤씨(이하 미라콤)와 손잡고 IT/OT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이 분야 신사업 협력에 나선다.
LS일렉트릭과 미라콤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향군타워 미라콤 본사에서 ‘IT/OT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및 전력설비 에너지•자산관리시스템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 제조실행시스템)와 IT/OT 데이터 연결성 검증 ▲생산 라인 전력 효율성 분석 ▲AI 활용 제조환경 고도화 등 스마트팩토리 생산 및 전력 효율화 분야와 ESG 관점에서 폭넓은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미라콤과 함께 세계등대공장에 선정된 청주사업장에 미라콤의 제조실행 솔루션인 ‘Nexplant MESplus’을 적용해 효율적인 생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청주사업장 생산라인에 MES를 적용하여 IT/OT 데이터와의 연결성을 검증하고,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및 AMS(Asset Management Solution ; 자산관리솔루션)를 통해 효율적인 전력 소비량에 기반한 생산•기획 실행을 위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이날 LS일렉트릭은 자사의 에너지효율화 솔루션인 ‘GridSol X-EMS’, ‘GridSol AMS’와 미라콤의 ‘Nexplant MESplus’를 활용한 제조 환경 고도화, 스마트에너지 및 전력 데이터 기반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협의도 진행, 스마트팩토리뿐만 아니라 ESG 사업까지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기존 파트너십을 확장해 양사의 솔루션과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접목, 스마트팩토리뿐만 아니라 ESG 시장에서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양사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