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유명한 인도네시아 최대 초콜릿 제조업체 중 하나인 프레야바디 인도타마(이하 프레야바디)는 제조와 생산 공정 최적화를 위해 Siemens Xcelerator를 도입했다. (사진 제공: 프레야바디 인도타마)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는 프레야바디 인도타마(Freyabadi Indotama, 이하 프레야바디)가 제조와 생산 공정 최적화를 위해 Siemens Xcelerator ( 지멘스엑셀러레이터 )산업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프레야바디는 인도네시아 최대 초콜릿 제조업체 중 하나이자,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신뢰받는 초콜릿 공급업체다.
프레야바디 인도타마의 프로젝트와 엔지니어링 매니저인 아디 크리스찬(Adi Christian)은 “우리는 대규모 생산 능력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소규모에서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초콜릿 업계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었으며, 이에 생산 일정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이 필요했다. 지멘스와 오펙스 컨설팅 그룹(Opex Consulting Group)과의 협력을 통해 생산 스케줄링을 디지털 전환하고 고객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민첩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레야바디는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의 유명 생산자로부터 코코아 원료를 공급받아 현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의 초콜릿을 제조한다. 프레야바디는 현재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1,500개 이상의 SKU(Stock Keeping Unit)를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잡한 공정과 매개변수를 충족하고 갑작스러운 변경 사항을 수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스케줄링 솔루션이 필요했다. 또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에 통합된 원재료 사용에 대한 디지털 배치(batch) 기록도 요구됐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프레야바디는 지멘스의 Opcenter™ APS(Advanced Planning and Scheduling) 소프트웨어를 채택해 생산 스케줄링을 강화했다. 해당 소프트웨어에 내장된 변경 알고리즘을 통해 시간 경과에 따른 변경을 최소화하고 생산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채택의 주요 이유였다. 또한 초콜릿 생산 중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기 위해 Mendix™ 로우코드 플랫폼을 채택해 Opcenter APS와 회사 ERP 시스템 간 데이터가 동기화되도록 지원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동남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 겸 전무이사 알렉스 테오(Alex Teo)는 “프레야바디의 생산 프로세스에 Opcenter Advanced Planning and Scheduling과 Mendix를 도입함으로써 디지털 전환 여정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협력은 프레야바디의 제조 운영 최적화, 민첩성 향상, 현대 생산 복잡성 해결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다. 지멘스의 첨단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생산 과제를 극복하고 고품질 초콜릿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우리는 함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나아가 제과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