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소(Denso)가 일본에 ‘24시간 무인’ 시설을 건설한다.
일본 자동차 부품 대기업 덴소(Denso)는 젠묘 공장 부지를 확장하여 아이치현 니시오시에 새로운 ‘24시간 무인’ 시설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1월 완공, 2028년 상반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 투자액은 약 690억 엔으로 약 4억 6,300만 달러다.
덴소는 자동차 사업에서 연마한 기술을 핵심으로 하여 '녹색'과 '안심' 영역에서 제공하는 가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는 Tier 1 공급업체에서 모빌리티 중심 사회를 지원하는 Tier 1 공급업체로 진화하기 위해 Denso는 이동성의 진화, 새로운 가치의 창출, 기초 기술 강화라는 세 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근본 기술 강화’의 일환인 소프트웨어는 전기화 제품과 ADAS 제품을 제어하는 전자 제어 장치(ECU)에 내장되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과 전기화의 발전에 따라 계속 성장할 것이며, 차량 기능의 전반적인 제어를 위해 대규모 통합 ECU가 필요할 것이다.
신공장은 주로 대규모 일체형 ECU를 제조함으로써 향후 시장 확대와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다.
Denso는 “새로운 공장은 계획 단계부터 Denso의 차세대 공장 개념을 통합한 최초의 공장이 될 것입니다. 이 공장은 디지털 인프라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작업 스타일을 실현할 것이며, 이는 공장 전체에 배포될 것입니다. 또한 24시간 무인 운전이 가능하여 생산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또한 태양 전지판과 수소를 사용하는 민간 발전을 활용하여 환경 친화적인 탄소 중립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