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 다쏘시스템, 기자간담회 개최하고 국내 고객과의 협업 사례 및 2025년 전략과 비전 발표 버추얼 트윈에서 ‘유니버스’로!
최교식 2024-10-30 17:35:54

다쏘시스템 파스칼 달로즈 CEO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이 1030,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과 국내 고객과의 협업 사례 및 2025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쏘시스템의 CEO 파스칼 달로즈 씨는 생성형 경제라는 개념을 소개함과 동시에,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달로즈 CEO의 발표 가운데 주목할 대목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자사의 버추얼 트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것으로, 특히 버추얼트윈 에서 더 나아가 유니버스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클라우드에 기반해 버추얼 트윈과 회사와 제품에 독립적인 형태로 축적된 지식, 노하우를 유니버스로 가져와 하나로 통합하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시장에 소개되고 있는 디지털 트윈 프랫폼들과의 차별화다. 최근 엔비디아와 같은 AI 기업은 옴니버스라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제조업계를 공략하고 있는데, 달로즈 CEO는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은 40년간 축적한 다양한 산업계의 데이터와 물리 현상 등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 노하우에서 차별화를 갖는다고 피력했다.

 

달로즈 CEO에 이어 두 번째 발표에 나선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지난 2023년 비즈니스 성과에 대 다쏘시스템코리아는 2023년 전년 대비 11% 이상 매출이 성장했다고 말하고, 현대로템, 애경, 오르비스이앤씨 등 22000개의 고객사에 자사 솔루션을 제공해 버추얼 트윈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버추얼 트윈과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의미있는 성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쏘시스템의 축적된 기술과 지식 노하우를 AI가 적용된 버추얼 트윈 형태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다쏘시스템은 40년 이상의 기반을 가진 자동차, 항공, 조선해양, 산업용 장비 산업 등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제조 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홈&라이프스타일, 식품, 소비재 등 신규 산업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애경산업, 현대리바트, 삼성웰스토리, 동서식품 등을 자사의 고객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분야에선 치과용 소프트웨어 기업 메디트, 치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 덴티움 등 국내 강소기업들과의 협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정운성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정 대표는 2025년 전략도 발표했다. 그는 제조업뿐 아니라 생명과학/헬스케어, 인프라/도시를 포함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생성형 경제 - AI가 접목된 버추얼 트윈 사람 중심의 경험을 강조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다쏘시스템이 주창하는 생성형 경제란 경험 경제와 순환 경제를 통합해 21세기의 지속 가능한 경제를 촉진하고 실현하는 것으로, 일상에서 배우고, 사회에서 받은 만큼 다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환원하는 다쏘시스템의 긍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이는 소비자, 환자, 시민에게 개인화되고 지속 가능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다쏘시스템의 의지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조용성 현대로템 의장연구팀 팀장의 철도 산업의 협력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현대로템은 전사차원에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한 현대로템은 레일솔루션, 디펜스솔루션, 에코플랜트를 중심으로 국가 기간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미래 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미래 사업 전략 달성과 혁신을 위해 제작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정합성 선행검증 체계 기반구축을 하게 해줄 디지털 팩토리’' 및 차세대 AI 개발 로드맵을 연계하여 다쏘시스템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아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 김재원 오르비스이앤씨 대표는 구름(Cloud) 위의 쌍둥이(Virtual Twin), 건설 산업 혁신의 전환점을 만들다는 주제로 영월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오르비스이앤씨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이용해 구축한 버추얼 트윈 기반 PLM 플랫폼인 ‘SMART iBIM’을 이용하여 가상의 공간에서 실제 환경과 똑같이 구축하고 ‘BIM(건설정보모델링)’을 수행하고 있다.

 

김재원 대표이사는 클라우드와 버추얼 트윈 기반의 협업 환경은 건설 산업에서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물리적, 시간적, 조직적 경계를 허물고, 설계사, 시공사, 자재 공급업체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실시간으로 연결된 통합 생태계에서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단순한 기술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중소, 중견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