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kogawa 자회사인 Yokogawa Europe( 요꼬가와유럽 )은 북서유럽 최대의 탄소 포집 및 저장(CCS) 프로젝트인 아라미스운송시스템 의 제어, 통신 및 전체 시스템 통합을 위한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 설계(FEED) 단계에 대한 입찰을 수주했다. 여러 대형 에너지 회사가 협력하는 아라미스 프로젝트는 산업의 저장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CO2 운송을 제공하여 저감하기 어려운 산업의 CO2 배출 감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O2는 북해 깊은 곳의 고갈된 해상 가스전에 저장된다.

아라미스 프로젝트 개요 (아라미스 제공)

Yokogawa Europe은 Yokogawa Group의 KBC와 프랑스 엔지니어링 회사 Ekium과 함께 Aramis 프로젝트의 제어실, CO2 파이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포함하는 통합 제어 및 안전 시스템(ICSS), 통신, 시스템 통합에 대한 FEED 연구를 수행한다. 이 백본은 다양한 산업 회사에서 포집한 CO2를 개별 주입 플랫폼과 고갈된 가스전으로 운반하는 데 필요한 대규모 인프라를 제공한다. FEED 설계는 2024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Aramis 프로젝트는 시작 단계에서 약 5Mtpa(연간 CO2 백만 톤)를 운반하고 저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30년 이후 단계적 확장을 통해 최종 용량을 22Mtpa로 늘릴 계획이다.

로테르담 항구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산업 클러스터에서 CO2 수송 및 저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고, CO2 수송 및 저장 프로젝트인 포르토스, 액체 CO2를 위한 개방형 저장 터미널인 CO2next 등 항구의 다른 CCS 프로젝트와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