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트로닉스, 미나콤 인수 발표 텍트로닉스, 미나콤 인수 발표
이주형 2006-11-16 18:53:04
테스트, 계측 및 모니터링 장비의 세계 선두 공급업체인 텍트로닉스(대표: 박영건)는 오늘 미나콤(Minacom) 인수를 최종 결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나콤은 통신사, 복수 케이블 방송 사업자 (cable MSO, cable multi-system operators), 무선 및 VoIP 제공업체에게 액티브(Active)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업체이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미나콤은 전세계적으로 30개 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텍트로닉스의 업계 리더쉽과 차세대 네트워크(NGN, Next Generation Network) 관리 솔루션 분야의 시장 공략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텍트로닉스의 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보완하게 될 미나콤의 액티브 테스트 솔루션은 VoIP, 음성, 동영상, 인터넷, 팩스, FoIP (Fax-over-IP)를 대상으로 능동적인 문제해결, 망용량 설계 및 정확하게 가입자의 실제 사용 실태를 반영하는 자동 서비스 품질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텍트로닉스와 미나콤의 통합 제품은 전세계 텍트로닉스 고객들에게 통합 엔드 투 엔드 (end-to-end) NGN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테스트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가입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네트워크 중심에서부터 주변부에 이르기까지 전 구간에서 발생하는 서비스와 네트워크 문제들을 빠르게 파악하고 집중하여 계량화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텍트로닉스 통신 비즈니스 부문의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인 리치 맥비(Rich McBee)는 “텍트로닉스는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나콤 인수를 계기로 텍트로닉스는 신규 네트워크와 기존 네트워크를 위한 액티브/패시브(Passive) 프로브 솔루션 모두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 이라며, “이 두 제품을 한 솔루션으로 통합함으로써 VoIP, 음성, 데이터 서비스와 같은 주요 부문에서의 제품 로드맵 실행을 활성화시키고 접근성 및 주변 네트워크 서비스 관리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능동 VoIP 테스트를 위한 MSO와의 탄탄한 관계는 텍트로닉스의 모니터링 비즈니스의 신규 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통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미나콤의 설립자인 미쉘 나도(Michel Nadeau) 대표는 “두 회사가 통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향상된 제품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고객들은 소수의 벤더로부터 중요한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받기를 희망한다. 액티브 및 패시브 테스트 능력을 모두 제공하는 데 두 회사 통합의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며 텍트로닉스와 미나콤이 함께 업계 최고의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테스팅 분야에서 텍트로닉스가 쌓아 온 선도적 기업으로서의 명성과 함께, 글로벌 채널 및 지원 인프라와 통합된 NGN 티어 1 네트워크 분야에서 텍트로닉스가 구축한 글로벌 리더쉽을 통해 미나콤의 능동 테스트 제품은 크게 향상된 고객 접근성, 도달성 및 지원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텍트로닉스는 자산 매입 방식으로 미나콤을 약 2천 7백만 달러에 인수하며 30일 이내에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나콤 인수로 인한 텍트로닉스의 재무 상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35명의 미나콤 근로자는 텍트로닉스로 흡수되며, 본사는 계속 몬트리올에 남게 될 것이다. 통합된 새로운 그룹은 텍트로닉스 내에서 IP 능동 테스트 분야의 우수 센터가 될 것이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