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멀티미디어 시스템온칩 (SoC: System-on-Chip) 선도 업체인 코아로직 (048870 대표 황 기수 www.corelogic.co.kr)과 모바일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기업 엠큐브웍스 (대표 구 준모 www.mcubeworks.com) 는 오늘 총 인수금액 227억 원에 코아로직의 엠큐브웍스 지분 94.8 퍼센트 인수에 전격 합의 했다고 발표했다.
2000년에 설립된 엠큐브웍스는 이동통신 멀티미디어 및 방송 솔루션의 선두업체로 휴대전화, 스마트폰, WiFi단말기, PMP, DMB단말기를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삼성 등 주요 휴대 단말기 제조사에 공급해 왔다. 또한 이동 환경에서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전송 서버를 개발하여 이동통신사 등에도 공급해 왔다.
향후 디지털 컨버젼스의 가속화로 보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휴대단말기에서 구현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휴대폰 등의 단말기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통합된 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의 확보가 미래 모바일 멀티미디어 솔루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코아로직 측은 내다보고 있다. 코아로직은 이번 인수를 통해 당사가 가진 모바일 멀티미디어 SoC분야의 기술력과 경험, 엠큐브웍스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하여 남보다 앞서 고객에게 통합 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이시장에서 선도업체로의 위치를 더욱 더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러한 플랫폼 기반의 토탈 솔루션은 휴대폰을 개발하는 고객에게 개발기간 단축 및 리소스 절감을 통한 시장 적시 출시(time-to-market)라는 커다란 장점을 가져다 줄 수 있어, 고객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코아로직은 엠큐브웍스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전송기술을 바탕으로, 단말기 내 ASIC칩에서 서비스 사업자의 멀티미디어 서버까지 일괄 공급할 수 있는 수직 계열화 (vertical integration) 체제를 구축하게 되어, 시장 및 제품 다변화와 함께 진정한 의미의 토탈 모바일 멀티미디어 솔루션 업체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엠큐브웍스는 기존에 영위해온 사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코아로직 R&D와 공조하여 새로운 시장 및 제품 다변화와 더불어 신규 사업 개발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코아로직의 CEO인 황기수 대표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엠큐브웍스의 인수로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제품을 공급해 국내외 고객에게 최선의 선택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 멀티미디어 솔루션 분야의 기술혁신을 이루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양사의 결합은 그 동안 두 회사가 이룩해온 각각의 성과를 뛰어넘어 멀티미디어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고 말했다.
엠큐브웍스의 CEO인 구준모 대표는 “이번 결합은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일조하는 한편 관련 기술분야에서의 선두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고객과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고 밝혔다.
인수계약의 조건에 따라 코아로직은 엠큐브웍스의 발행주식 1백5십1만6천8백8십4주 (1,516,884주) 중 94.8퍼센트를 인수하기로 했다. 엠큐브웍스의 인수 총액은 227억 원에 이르며 이는 주당 1만 5천원을 기준으로 산정된 것이다.
또한, 엠큐브웍스의 주요 임원 및 핵심 인력은 최소 2년간 엠큐브웍스의 임직원으로 계속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