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인 BEA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형래, www.bea.co.kr)는 오늘,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SOA 및 통신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내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BEA코리아 R&D(연구 개발) 센터’를 여의도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날 ‘BEA코리아 R&D센터’ 개소식에는 BEA코리아 김형래 사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과 주요 협력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오늘 공식적으로 문을 연 BEA코리아의 R&D센터(김한주 연구소장)는 연구원을 배려한 최상의 연구 환경을 구비하고 김한주 연구소장을 포함해 약 30여명의 연구진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한주 연구소장은 R&D센터 운영을 위한 정, 관, 학 협력 방침과 R&D센터의 역할 및 개발 솔루션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 소장은 먼저 기업들과의 협력에 대해 ▲국내 주요 통신 사업자와 기술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을 수 있는 레퍼런스 모델을 마련하고, ▲국내외 주요 네트워크 장비 업체와 연계하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프라스트럭처를 결합한 통합 인프라스트럭처 환경을 제공하며, ▲국내 솔루션 기업들과의 해외 공동 마케팅 활동 전개 등을 통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 표준화를 선도하는 정부 산하 연구 기관들과 협력해 선도 기술 확보 및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쟁력 있는 국내 여러 대학들과 연계한 산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산학 관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늘 첫 선을 보인 ‘BEA코리아 R&D센터’는 통신 분야와 SOA(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분야에 대한 연구를 목표로, BEA 글로벌 연구소들과 협력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선도적인 기술 개발로 국내 SOA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 강화, △국내 통신 벤더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기술 개발 및 통신 시장 확대, △국내 고객들에게 원천 기술 기반의 신속한 서비스 제공, △산학연 협력 증진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BEA코리아는 R&D센터 설립에 앞서 센터가 실질적인 연구 개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내 주요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하여, 최근까지 다수의 협력 업체와 통신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R&D 프로젝트의 공동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BEA 코리아 R&D센터’는 BEA가 전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연구 개발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미국 R&D센터와 중국 TTC(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Center), 그리고 한국 지사 및 파트너 사들을 연결하는 ‘에코 시스템(eco-System)’을 구축하여 유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BEA시스템즈코리아의 김형래 사장은 “그 동안 글로벌 IT기업들이 국내에 R&D센터를 설립한 사례는 많지만, 대표적인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BEA가 질적/양적 측면에서 모두 내실을 충분히 갖춘 R&D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업계의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며, “이번 국내 R&D센터 설립은 BEA가 중국과 인도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는 세 번째로 설립하는 것으로 한국의 전략적인 가치와 BEA의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R&D센터 역시 본연의 연구 개발과 원천 기술 기반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해 한국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형래 사장은 이어 “이번 대규모 투자는 IT 강국인 한국 통신 산업의 전략적인 가치와 위상을 본사에서 적극 반영해 이뤄진 결과이다. BEA는 이번 R&D센터가 장기적으로 SOA와 통신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개발 및 국내 업체들과의 협력, 공동 해외 시장 활로 개척 등 국내 솔루션 시장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BEA코리아 R&D센터 설립에 맞춰 방한한 BEA시스템즈의 웨이 웡(Wai Wong)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세계 최고의 통신 기술과 선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나라에서 주목하고 있다. 또한 여러 대기업들이 SOA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SOA 시장의 잠재력도 충분하다. BEA는 이러한 기업의 요구를 적극 수렴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R&D센터 역할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이러한 SOA 확산에 앞장서 국내에서 대표적인 SOA 벤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김한주 BEA코리아 R&D센터 연구소장은 美 메릴랜드 주립대 전자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이 대학의 시스템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삼성전자 통신 연구소 미들웨어 팀장을 거쳐 ㈜워키네트웍스 대표, CASPIAN KOREA R&D센터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