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삼성테크윈에 브라우저 공급 인프라웨어, 삼성테크윈에 브라우저 공급
이주형 2007-01-10 09:38:25
인프라웨어가 브라우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휴대폰 시장을 넘어 디지털카메라 시장 섭렵에 나섰다. 임베디드 브라우저 전문기업 인프라웨어(대표 강관희)는 삼성테크윈과 디지털카메라에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브라우저 납품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인프라웨어의 브라우저 (제품명 : 임바이더)는 삼성테크윈 디지털카메라에 탑재돼 출시 예정이라고 오늘(9일) 밝혔다. 인프라웨어는 휴대폰 이외의 디지털기기에 브라우저를 탑재하는 개가를 올림으로써 브라우저가 적용될 수 있는 디바이스의 다각화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시장 확장성을 입증시켰다는 점에서 향후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공급의 배경은 삼성테크윈이 초고속 무선인터넷(HSDPA) 개방에 따라, 엔터테인먼트(MP3, PMP)기능이 강화된 자사의 디지털카메라에 인터넷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디지털 컨버전스 기기로 육성시키겠다는 복안에서 출발했다. 이로써 사용자는 디카 하나면 사진도 찍고, 즉석에서 찍은 사진을 싸이월드나, 블로그 등 나만의 홈피에 올릴 수 있는가 하면, 멜론에 접속해 최신 음악은 물론 뮤직 비디오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곽민철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휴대폰 시장을 넘어 디카 시장을 섭렵할 수 있는 첫발을 내 딛어 향후 디지털TV 및 카 네비게이션 등과 같은 첨단 디바이스로의 확장에 따른 산업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점쳐진다"며, “인프라웨어가 보유한 브라우저 원천기술력은 다가오는 디지털컨버전스 시대의 유비쿼터스 인터넷 환경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서 그 가치는 더욱 확대될 것” 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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