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서울 대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Fiber-To-The-Home (FTTH) 서비스의 장비 업체로 PMC-시에라 (PMC-Sierra, 대표: Robert L. Bailey)의 칩셋이 내장된 다산 네트워크를 선정했다. 광대역 통신 및 저장 장치용 반도체 업체인 PMC-시에라의 GigaPASS™ 아키텍처 기반 FTTH 칩셋을 채택한 다산 네트웍스의 초당 기가바이트 EPON 솔루션은 프리미엄 레벨의 비디오, 음성, 데이터의 트리플 서비스를 국내 FTTH 가입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다산 네트웍스는 FTTH 댁내 장치용으로 광 종단장치 (ONU: Optical Network Units)를, 전화국용 (CO: Central Office Equipment)으로는 회선 단말기 (OLT: Optical Line Terminal)를 제공하게 되며 이로 인해 올해 안으로 80만까지 가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MC-시에라의 댁내 장치 (FTTH) 사업부 총괄 부장 빅터 바이슬레입 (Victor Vaisleib) 은 “다산 네트웍스가 꾸준히 브로드밴드 시장의 활성화 및 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에 이어 PMC-시에라 기반의 EPON FTTH 기술을 일본에도 확대하고 있다”며 “서울에서 개시되는 FTTH의 본격적인 서비스에 우리의 솔루션이 사용 됨으로써 우리의 기술이 세계적으로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다산 네트웍스의 남민우 대표는 “FTTH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국 시장에서 이 분야의 유일한 반도체 업체인 PMC-시에라의 칩셋으로 KT에 장비를 납품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는 PMC-시에라의 고기능 통합 솔루션뿐 아니라 설치/유지/보수가 쉬운 OAM (Operations, Administration, Management) 서비스에 힘입어 경쟁력을 구가하고 있다. 이러한 파트너쉽을 통해 우리는 비디오, 음성, 데이터의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를 지원하는 고성능 FTTH 네트워크 장비를 값싸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동형 광통신망 (PON: Passive Optical Network) 네트워크는 가입자에게 초당 기가비트의 대역폭을 구리선 대신 고대역폭 광섬유로 전송한다. PON 인프라는 기존 구리선 기반 접속 기술에 비해 능동형 전자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중요도가 높은 대역폭부터 차례로 전송하므로 EPON을 기반으로 한 FTTH 서비스는 네트워크 유지 비용을 절감 시킨다. 이 대역폭은 비디오 서비스, 초당 10-40 메가비트 이상의 데이터 접속 및 통합 VoIP전화 서비스와 같은 대역폭 중점 서비스의 전송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출처 : PMC-Sier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