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통신기기 및 영상감시기기 전문업체인 유니모테크놀로지 (www.unimo.co.kr 대표 정진현)는 국내 최초로 RoIP 기반의 네트워크 무전기 PD-Plus XR Edition과 신호변환 접속 장치(XRAP;엑스랩)를 출시 했다고 밝혔다.
RoIP 기반의 네트워크 무전기는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무선통신 방식으로 IP기반의 유선 네트워크와 연동해 전 세계 어느 곳과도 통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대용 무전기가 가지고 있는 통화 거리에 대한 제한성을 극복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기술이다.
이번에 유니모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XR(eXtended Radio)-Series 는 네트워크 무전기와 XRAP(XR Access Point)로 이루어져있다. XRAP를 유선망이나 전력선, 무선랜 등과 연결하고 네트워크 무전기로 XRAP에 접속하는 방식이다. XRAP에 연결된 네트워크 무전기는 기존의 무전기와 동일하게 PTT(Push To Talk) 버튼을 통한 즉각적인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국제 표준인 IP 기반의 기술을 적용하여 전세계 어디서든 무선통신을 할 수 있고 부가적인 통신 요금과 난청지역 없이 즉시통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RoIP 기반 네트워크 무전기가 국내에 출시 됨으로써 기존의 무전기 사용이 어려웠던 지하철 지하 공사 구간이나 장거리 구간 통신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전국 규모의 프랜차이즈나 지방 지사간 통신, 공항/항만/조선소/공장 등 대규모 단위 사업장을 중심으로 RoIP 기반 네트워크 무전기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유니모테크놀로지는 XR-Series SE(Second-Edition)을 기획 중에 있다. XR-Series SE는 TRS 망과 VoIP Telepony PABX(PSTN)에 연결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XR-Series SE 개발 완료 시 유니모테크놀로지는 현존하는 모든 유무선 통신망과 연동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한편 유니모테크놀로지의 정진현 사장은 “XR-Series는 유니모의 36년 무전기 개발 노하우가 집결된 제품”이라며, “앞으로 RoIP 기반 통신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XR-Series의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출처 : 유니모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