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지능형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3월 22일 오후 4시에 포스텍 대회의실에서 제2차「SCI-TECH GB 포럼」을 개최하였다.
경상북도에서는 미래의 스타산업인 지능형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가지 로봇산업 육성 정책을 구상중이다.
첫 번째 과제로는 지역의 우수한 연구인프라와 산업, 인적자원을 연계하여 지능형부품산업과 지능형로봇산업 육성기반 조성을 위하여 “차세대 자동화 지능부품 클러스터"를 준비 중에 있다.
※ 차세대 자동화 지능부품(Automatic Intelligent Component)이란,
일반적인 프로세서를 내장하여 자체인식 및 처리가 가능하고 네트 워크 통신모듈을 통하여 다른 모듈 또는 호스트와의 인터페이스가 가능하고, 자체 프로토콜을 정하여 전체 시스템에서의 명령과 데이터 흐름을 통제할 수 있는 부품
차세대자동화 지능부품은 로봇산업의 기초부품으로서 신산업으로 발달하기 위한 기반이 되는 산업이다.
대구경북지역은 산업인프라와 연구인프라, 인적인프라가 골고루 잘 갖추어져 있으므로 “차세대 자동화 지능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좋은 환경을 구비하고 있다.
※ 산업인프라
구미 - 전자.정보기기산업, 임베디드S/W, 전자부품, 디스플레이, DMB, 포항 - 로봇, 자동차, 철강, 나노, 대구 - 메카트로닉스, 모바일, 울산 - 자동차, 부품소재
※ 연구인프라
·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가속기연구소, 나노 기술집적센터,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경북해양바이오연구원, 금속재료기술혁신센터, 포스코기술 연구소, 구미전자산업진흥원
※ 인적인프라
· 포항공과대학교,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대구대학교, 경일대학교, 울산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등
· 차세대 자동화 지능부품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산자부 R&D클러 스터 사업으로 신청하여 포항지능로봇연구소가 중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포항공대, 영남대 등 지역의 인력양성기관 및 지역의 부품제조업체에 기술이전, 파급으로 지역을 신산업으로 이끌게 될 것이다.
두 번째 과제로는 경상북도에서는 산업자원부에서는 지능형 로봇 산업의 대규모 수요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하는 “로봇랜드 조성사업”에 참여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산업자원부에서 로봇을 주제로 한 일종의 테마파크로서 상설전시관, 로봇체험관, 전용경기장, 유통, 판매장, 로봇놀이기구 등이 주요 기능인 로봇에 전문화된 복합문화공간을 말한다.
이러한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4월에 조성 공모신청을 접수받아 8월에 1개 사업자를 선정하여 기획예산처에 예비타당성 의뢰 하고 내년 2월경에 최종사업자를 선정하게 될 것이다.
이번 경상북도에서는 「SCI-TECH GB 포럼」을 통해 현재 산자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로봇산업, 특히, “로봇랜드 조성 사업”에 대하여 입지여건, 규모, 예산확보, 경제성, 지역의 파급효과, 수행능력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토론할 계획이다.
이날 정책포럼에서는 (재)포항지능로봇연구소 염영일 소장이 과제를 발표하고 지역의 연구기관장들이 함께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에 머리를 맞대고 협력방안 및 건설적인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에서는 로봇문화확산과 기술발전을 위해 10월에 포항에서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서울에서는 로봇최고 난제를 해결할「그랜드챌린지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경상북도(이철우 정무부지사) 주재로 개최된 모임에서 지역 22개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SCI-TECH GB 포럼」(Science & Technology GB)이 정식출범하고, 앞으로 대구경북의 과학기술과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싱크 탱크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언론문의처 : 경상북도청 과학기술진흥팀 담당자 조장춘 053-950-3747
출처 : 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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