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김유진)는 2007년 6월 11일 캐나다 ULTRA사와 ‘대용량 무선전송장비(VHF 4M 무전기)’ 22세트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VHF 4M 무전기 수출계약은 국내 최초로 체결된 것으로, 휴니드는 지난해 9월에도 캐나다 ULTRA사에 VHF 4M 무전기 핵심모듈 5종을 수출한 바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대용량 무선전송장비(VHF 4M 무전기)’는 휴니드가 지난 2년여 동안 약 93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하여 개발해 2005년 10월 수요군의 야전운용시험평가를 통과한 것으로, 2Mbps인 기존 무전기의 전송속도를 4Mbps로 향상시켜 음성, 화상, 동영상 등 현재 전투 환경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의 전송환경을 충족시킨 다중채널 무전기이다. 이 장비는 이미 한국군에 보급되어 전력화 되고 있는 주요 통신장비이다.
또한 휴니드는 국내 최초로 VHF 4M 무전기에 SDR(Software Defined Radio) 모뎀기술을 적용해 4Mbps의 전송속도를 구현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휴니드는 자체선행 연구개발을 통해 상용버전에서 전송용량 45M급 SDR 모뎀개발을 완료했다.
이는 미래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에서 요구하는 ‘대용량 무선전송장비(HCTR)’의 전송용량 32Mbps를 충분히 커버하는 기술로 휴니드는 TICN의 대용량 무선전송장비(HCTR)를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휴니드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중동 지역을 비롯해 현재 3~4개 국가와 VHF 무전기에 대한 수출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휴니드의 VHF 무전기는 현재 이라크에서 활동중인 자이툰 부대에 보급되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번 계약체결과 관련해 휴니드 측은 “이번 VHF 4M 무전기 수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본격적인 해외수출의 활로를 펼치고자 한다. 더불어 휴니드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서비스를 해외에 널리 알려 회사의 성장과 수익성을 제고 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휴니드테크놀러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