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호 처리 애플리케이션용 고성능 반도체 전문기업 아나로그디바이스 (www.analog.com, CEO 제리 피쉬먼)는 국내 시장을 거점으로 한 향후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시장진출을 위한 연구개발의 허브 육성을 위해 국내 R&D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분당 킨스타워에 위치한 이번 ‘아나로그디바이스 코리아 R&D센터’는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주요 고객이 밀집한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개발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설립됐다.
또한 이번 R&D센터 설립은 국내 시장에서의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시장점유율 확대는 물론, 향후 아시아 및 전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아나로그디바이스 장기적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이번 R&D센터는 지난 4월 설립 이후 향후 50명 이상까지 연구인력을 확보,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나로그디바이스 코리아 R&D센터는 향후 휴대폰, 게임기,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는 컨버터, 충전용 반도체를 포함한 전력 관련 반도체 칩 개발 및 디지털TV등 디스플레이 제품에 적용될 차세대 조명기술 관련 반도체 칩 연구개발에 집중할 전망이다. 또한 센터에서는 각종 GSM소프트웨어 개발 및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아나로그디바이스 제품 구동에 있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지원,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필요한 각종 평가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 고객의 제품 설계 시 발생하는 소프트웨어 문제점도 실시간 해결, 지원 등이 포함된다.
한편, 아나로그디바이스 본사 전력관리 제품 사업부는 이미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에 대한 현지 밀착지원을 위해 국내 R&D센터 설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경기도청 및 KOTRA의 지원정책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경기도청 및 KOTRA와 R&D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바 있다. 지난 4월 오픈한 이번 R&D센터는 현재 총 17명의 연구개발 및 관리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아나로그디바이스 코리아 전고영 사장은 “이번에 설립된 아나로그디바이스 코리아 R&D센터는 모바일 디바이스 및 디스플레이 제품의 핵심기술인 전력관리 및 조명기술 반도체 칩 개발이 주로 이뤄질 전망이다”며,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아나로그디바이스는 국내 반도체 설계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반도체설계 기술을 더한층 업그레이드시킴으로써 향후 국내는 물론 아시아 및 전세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아나로그디바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