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를 활용한 환경 모니터링 시장이 ADLINK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 것” “IoT를 활용한 환경 모니터링 시장이 ADLINK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 것”
이예지 2015-09-23 15:28:13

Special Report

데이터수집장치(DAQ) 시장 동향
환경 모니터링 수요가 DAQ의 미래의 노른자 시장?

 

데이터 수집(DAQ) 장치란 전압, 전류, 온도, 압력 또는 소음 등의 전기 또는 물리적인 현상을 측정하는 기기 또는 제품으로서, DAQ 시스템은 센서, DAQ 측정 하드웨어 및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컴퓨터로 구성된다.


이 DAQ 시장에는 하이엔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가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ADLINK나 어드밴텍과 같은 임베디드 자동화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하는 업체들이 주력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DAQ 업계의  최근 이슈는 역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과 관련해서 생성되는 빅데이터에 대한 수집, 저장, 관리, 분석을 얼마나 정확하고 간편하게 활용하여 다양하게 응용할 것인가 하는 점으로, 반도체나 LCD 공정, 빌딩 등의 환경 모니터링 수요가 늘어나면서, DAQ의 수요가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되어 나가고 있는 것이 중요한 변화.
메이저급 DAQ 업체들 역시 이러한 시장상황과 제조 기술 변화에 맞춰, 환경 모니터링에 집중된 시장 확대 전략을 가져가는 한편, IoT나 Industry 4.0 구현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주력 DAQ 업체들의 최근 행보를 취재했다.


<기획ㆍ취재/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Special Report

데이터수집장치(DAQ) 시장 동향

“IoT를 활용한 환경 모니터링 시장이 ADLINK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 것”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고, 효과적이며, 정확한 데이터 측정을 할 수 있는 USB DAQ 제품이 시장 선도할 것

 

에이디링크테크놀로지 코리아 정충근 기술지원부 팀장

 

-ADLINK의 DAQ 제품군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부탁한다.▲다양한 용도를 위해 설계된 ADLINK의 데이터 수집 모듈은 USB, PCI, PCI Express, PXI, CompactPXI, PC/104+ 및 ISA 등 다양한 폼팩터로 제공되며, 약 100여종이 있다. 특히 ADLINK의 USB DAQ 모듈은 플러그 앤드 플레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로 어플리케이션과의 연결성이 쉬우며, 효율적인 솔루션 및 편리성, 정확성을 제공한다

 

-ADLINK의 DAQ 제품군에는 FPGA를 사용하는 제품이 있나.▲PCIe-7350이나 7360 등과 같이 주파수가 400MHz 이상이 되는 제품에는 FPGA를 사용한다. 하이엔드 시장에서는 FPGA를 모디파이해서 고객과의 주파수 싱크를 맞추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은 계측기나 테스트 장비에서 고객의 원하는 사양을 맞추는 특화된 시장이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는 주력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아니다. 한국과는 달리, 이러한 특화된 시장은 대만이나 미국, 유럽에서는 ADLINK가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ADLINK 내에서 DAQ 제품군은 전체 매출 가운데 어느 정도를 차지하나.
▲에이디링크는 IPC 및 DAQ, DIO 관련 제품에서부터 PCI, COM Express, 비전 및 모션 솔루션, 통신 및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FA 분야에서는 한국이 전통적으로 강한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반도체 생산설비와 관련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 ADLINK의 비즈니스 가운데 비중이 큰 것은 임베디드 컴퓨팅과 측정 및 자동화이기 때문에 DAQ이 전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ADLINK는 DI/O로  사업을 시작한 기업이기 때문에, DAQ 비즈니스는 ADLINK에 있어서 계속해서 중요한 분야에 해당한다.

 

-지난 2014년 ADLINK의 글로벌 및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실적은 어떠했나.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2014년 ADLINK는 약 20%의 성장을 기록하는 등, 경쟁사 대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 ADLINK는 지난해, 전 세계  IoT를 주도해 나가고 있는 기업 가운데 하나인 Intel의 5개 IoT Solutions Alliance의 Premier 멤버 중 하나로 선정되어, Intel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ADLINK는 R&D에 연평균 12% 이상의 높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빠르고 우수한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 시장에서 지난 2014년은 ADLINK Korea의 성장원동력을 구축한 한 해라고 할 수 있다. DAQ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한 것은 물론, 임베디드, COM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IoT를 활용한 기계고장 예지

 

-DAQ에서의 사업성과는 어떠했나.
▲지난해는  대규모 시장 투자 및 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DAQ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올 2015년은 전반적인 산업 부진과 경기 감소 둔화 현상으로 작년보다 시장상황이 좋지 못하다. 따라서 지난해와 같은 시장 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지만, LED나 태양광, LCD, 반도체 등 그린에너지 시장에 대한 신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올 한해 약 20%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 ADLINK DAQ 부분에서의 기술적인 성과는 무엇인가.
▲ADLINK에서는 최근 200MHz 주파수의 14비트 디지타이저 PCIe-9852를 출시했다. 또 고음질 음원(High Resolution Audio) 및 진동 테스트를 위한 24비트 동적 신호 수집 카드인 USB-2401/USB-2405를 선보였으며, 4 채널 16비트 2MS/s Simultaneous-Sampling USB DAQ 모듈인 USB-1210를 출시했다. 이 USB-1210은 다양한 테스트 환경과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디지털/아날로그 트리거 소스와 다양한 트리거 모드를 지원하며, 256MS 온보드 FIFO로 장기간 데이터 수집에서도 데이터 손실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휴대용 측정/계측 어플리케이션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경쟁사의 경우, 프로세서와 신호 컨디셔닝 및 I/O를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통합 시스템에 대한 본사의 제품 개발 방향은 어떠한가.
▲통합 시스템은 향후 DAQ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우리 ADLINK 역시 제품 로드맵에 통합 제품에 대한 계획이 있다.
과거 PCI 타입이 전송속도 때문에 PCI Express 타입으로 수요가 변화하고 있고, 최근에는 독립성을 위해 모듈화된 통합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다. 스탠드얼론 플랫폼이 선보이면서 모듈형의 편의성ㆍ유연성으로 인해 DAQ 수요가 스탠드얼론 타입의 통합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다.
우리 ADLINK에서는 EtherCAT 통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모션제어와 DIO, DAQ, 컨트롤러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통합 솔루션과 관련해 Talos-3012 IEC 61131-3-호환 자동화 컨트롤러 및 EPS 시리즈 동기화 I/O, 모션 제어 시스템으로 구성된 ADLINK EtherCAT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통합 솔루션은 높은 성능과, 쉬운 개발, 견고한 구조, 초소형 폼팩터의 지능형 관리, 그리고 최소한의 비용의 자동화 프로세스 동기화 컨트롤을 제공한다.
통합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신속하고 쉬운 API 구성 및 ADLINK의 Softmotion 제어 커널은 모든 EtherCAT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빠른 고성능 드라이브로 차세대 스마트 공장 환경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모 경쟁사의 경우, 커스터마이징 사업을 시장 확대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ADLINK 역시 커스터마이징 사업을 전개하고 있나.
▲커스터마이징은 우리 ADLINK의 주목표이며, 독보적인 경쟁력이다.
우리 ADLINK에서는 현재, 고객의 기술적인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드라이버나 라이브러리를 고객에 맞춰 최적화시킨 ARiP(Application Ready in Platform)를 제공하고 있다. ARiP는 고객 환경에 맞춘 최적화된 제품들을 한 번에 제공한다는 개념의 솔루션이다. 여러 제품을 개별로 공급받는 것보다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솔루션을 제공받게 되면, 시장 진입 속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ARiP를 통해 기존 제품을 토털 솔루션으로 공급하게 되면 지원 속도가 향상됨은 물론, 어플리케이션 특성화 지원도 가능하다. ADLINK에서는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닌 이러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한국시장 내에서 ADLINK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우리 ADLINK의 2000 명 직원 가운데 절반이 엔지니어이며, 이 가운데 절반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따라서 커스터마이징 능력이 다른 어느 경쟁사보다 뛰어나다.

 

-최근 DAQ 업계의 기술적, 비즈니스적 이슈라면 어떤 것이 있나.
▲최근 DAQ 업계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보다도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과 관련하여 생성되는 빅데이터에 대한 수집, 저장, 관리, 분석을 얼마나 정확하고 간편하게 활용하여 다양하게 응용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ADLINK는 IoT와 관련한 다양한 하드웨어 및 응용프로그램 개발을 앞서서 준비하고 있으며, 이미 IoT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ADLINK는 3D 진동 분석 전문 소프트웨어인 AnCAD와 기술 협약을 맺고, USB-2405 제품에 이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 IoT와 관련한 ADLINK의 기업비전은 무엇인가.
▲많은 산업용 응용 프로그램에서 인터넷을 통한 연결이 사용되고 있다. IoT 시장은 자동화, 의료, 교통, 통신 및 인포테인먼트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여 확산되고 있다. ADLINK는 임베디드 시스템에의 임베디드 빌딩블록에서부터 디바이스, 게이트웨이 그리고 네트워크 인프라를 포함한 장치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IoT 환경을 위한 다양한 범위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DLINK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데이터와 사람, 그리고 각 사물을 연결시키는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지능형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용 IoT는 스마트 기기와 시스템 간의 자동화된 연계를 의미하며, 최소의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의미 있고, 시기적절한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오프사이트 또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으로 변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것들은 용이한 설치와 산업 표준을 기반으로 한다. 산업용 IoT는 단순히 데이터를 전환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기와 시스템, 사람들을 연결함으로써, 자동화된 공장, 스마트시티, 그리고 통합 헬스케어와 같은 환경을 구축한다. 기존의 독립형 시스템에서 다양한 기기와 시스템의 연계 네트워크화로의 전환에 있어서 기존의 임베디드 시스템이 그 중심에 있다.
ADLINK의 임베디드 컴퓨팅 제품 포트폴리오는 산업용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IoT 구축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담고 있다. ADLINK의 솔루션은 네트워크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 상에서 각 기기와 시스템을 연계시키며,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생성된 데이터는 곧바로 분석되고 쉽게 액세스 할 수 있도록 전환되며, 이를 통해 자산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제 또는 관리하거나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우리 ADLINK에는 제품 및 소모품의 상태나 에러를 주기적으로 계속 피드백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위한 SEMA(Smart Embedded Management Agent)라고 하는 핵심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지금 얘기한 SEMA란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인가.
▲모든 장치가 클라우드를 통해 연결되고, 데이터가 총체적으로 분석이 가능할 때 산업용 IoT의 진정한 가치가 구현되며, 이는 실제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ADLINK의 내재된 빌딩블록과 시스템에는 SEMA가 내장되어 있고, SEMA-Cloud를 지원함으로써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시스템 상태 제어, 문제 인지 및 시스템 관리를 처리할 수 있다. SEMA 클라우드를 통해 시스템의 원격 제어, 통제 및 구성이 가능하며, 통합된 플랫폼에서 모든 데이터를 취합 및 분석이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통찰이 가능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ADLINK는 새로운 분산 IoT 응용프로그램을 가능케 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령, 공장의 작업자는 비용 및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만들기 위해 ADLINK의 IoT 게이트웨이, Handheld 장치, SEMA-Cloud 소프트웨어 Suite 등을 활용하여 생산과 제조 프로세스 모니터링을 동기화하고 제조 프로세스를 제어할 수 있다.
리테일 산업에서는 ADLINK의 내재된 빌딩블록과 최신 프로세서 및 필수 인터페이스의 연계를 통해 디지털 사인 사업자들을 활용함으로써, 고객의 행동패턴 분석이 가능해지며, 판촉효과의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다. 또 운송 분야에서는 SEMA Cloud를 통해 주차요원은 원격으로 주차권 발행기계를 수리, 유지 또는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술자가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결국 인건비 절감 및 이동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게 된다.

 

-ADLINK에 게이트웨이가 있나.
▲인텔 IoT 게이트웨이 플랫폼에 기반한 ADLINK's Matrix MXE-200i와 MXE-100i IoT 게이트웨이가 있다. Wind River의 지능형 장치 플랫폼 XT, McAfee 내재형 제어, ADLINK의 SEMA 클라우드를 결합한 MXE-200i와 MXE-100i는 사전 통합되고 사전 검증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빌딩 블록을 제공하며, 산업형의 클라우드 기반 IoT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모든 컴퓨팅, 커뮤니케이션, 연결, 보안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DAQ의 기술 트렌드를 어떻게 예상하나.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고, 효과적이며, 정확한 데이터 측정을 할 수 있는 USB DAQ 제품들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DAQ 제품들은 PCI 및 PCIe 타입의 구조라 확장성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제한적이거나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USB 타입의 DAQ 제품은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때문이다.
우리 ADLINK에서는USB DAQ 제품의 트렌드에 발맞추어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USB DAQ 제품군은 USB 전원을 사용하며, Plug & Play와 쉬운 연결성, 다양한 신호 측정을 위한 신호 처리 기능 내장 등을 특징으로 하며, USB 전원 연결시 안전을 위한 락 커넥터 등을 지원한다. 또한, 로터리 스위치를 통해 ID를 부여하여 한 시스템에 최대 8개의 USB DAQ 모듈을 연결할 수 있다.
ADLINK의 USB-1901/2는 Voltage(전압)입력을 받으며, 전압입력 범위는  ± 10V, ± 2V, ± 1V, ± 200mV이다. 또 USB-1903은 Current (전류)입력만을 받는 제품으로, 전류 입력 범위는 0-20mA다.

 

-향후 ADLINK의 DAQ 기술 업그레이드, 또는 신제품 계획은 어떠한가.
▲ 최근ADLINK는 3D 진동 분석 전문 소프트웨어인 AnCAD와 기술 협약을 맺고, USB-2405 제품에 이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AnCAD 소프트웨어의 특징은 실시간 데이터 획득, 데이터 전처리 분석으로 분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유저 인터페이스 구조로 되어 있어서 소프트웨어 담당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다.
기존 U-test 및Visual Stdudio, LabVIEW, MATLAB 등의 프로그램들과 호환이 될 뿐만 아니라, 3D 진동 프로그램을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층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IoT 게이트웨이

 

-신준수 지사장님 취임 이후, 에이디링크테크놀로지 코리아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
▲과거 에이디링크테크놀로지 코리아는 리테일이나 SI 업계를 중심으로 한 시장중심의 비즈니스를 전개해 왔는데, 신준수 지사장님 취임 이후, 삼성이나 LG 등의 고객에 대한 직접 영업과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또 제품의 세그먼트나 브랜드 네임이 좋아진 것도 중요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DAQ 시장 확대전략은 어떻게 전개해 나가고 있나.
▲오디오 테스트나 Force Monitoring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의 요구에 대응해 고 분해능, 고성능 제품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DAQ과 관련된 IoT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하기 위해 각종 기술 세미나 및 제품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현재 대기업에서 가장 골치를 앓고 있는 것이 온도나 유해가스 누출과 같은 환경문제다. 따라서 게이트웨이를 통해 온도나 가스 등을 모니터링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SEMA가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에서 시장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아직 양산단계에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반도체나 LCD 공정 등의 환경 모니터링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수요를 적극 개척하고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자동차 분야에서도 소음이나 진동이 중요한 팩터이기 때문에, 자동차부품이나 타이어 등을 포함한 자동차 모니터링 시장이 새로운 시장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 부분에도 역량을 집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ADLINK의 입장에서 관심을 갖는 신규시장이라면 어떤 분야가 있나.
▲현재 모니터링 시스템이 가장 큰 화두인 것으로 보인다. 환경 모니터링은 신규설비는 물론, 기존설비 보완을 위해서도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꾸준하게 수요가 창출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동안 머신 자동화나 공장자동화가 ADLINK의 전통적인 시장이었지만, 앞으로는 IoT를 활용한 환경 모니터링 시장이 우리 ADLINK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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