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카와타 카오루 기술부장
ㆍ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김형묵 대표이사
ㆍ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조우영 전무
“한국기업도 본격적으로 e-F@ctory 얼라이언스와 함께 하길 희망 ”
미쓰비시전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보 시스템.
-미쓰비시가 추구하는 e-F@ctory는 Industry 4.0이 추구하는 방향과 어떻게 다른가?
▲e-F@ctory와 Indusrty 4.0은 제조의 미래라는 의미에서는 동일하지만, 진행방법에서 차이가 있다고 본다. 제조에 있어서 IT는 도구의 일종이며, IT 자체로 제조를 변경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Industry4.0에서 말하는 ‘연결하는 공장’은 미쓰비시전기도 중요한 과제라고 인식한다.
그러면 무엇을 연결하는가가 매우 중요한데, 이에 대한 명확한 표현이 부족한 것 같다.어디까지나 있는 모습을 그대로 그리는 것이 제조의 시작이며, ‘연결’은 실행 및 관리의 불가결한 요소이다. e-F@tory는 IT와 FA를 있는 그대로 현실세계에 실장하기 위한 도구로서, 제조의 본질을 지원하는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IIoT나 Industry 4.0에서는 제조단(OT)을 IT기반의 상위 기업정보시스템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쓰비시는 MES나 ERP 등 상위 시스템과의 연결에 어떤 이점을 제공하나?
▲단순하게 시스템 간을 연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비즈니스적 판단을 담당하는 매니지먼트 기반이 없다면 시스템 간의 연계는 없었을 것이다.
상위 매니지먼트 레벨은 하위 레벨의 동작 기준을 정의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하위 매니지먼트 레벨은 상위 레벨이 원하는 정보를 전달할 수 없으면 의미가 없다.
SoS(System Of System)로서 동작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MES와 ERP도 메리트 있게 연결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사이버 상의 기준(룰)과 실제공장의 기준(룰)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며. MES나 ERP은 그런 매니지먼트 기반의 상단에 위치한다.
레벨마다 PDCA가 존재한다. 서로 얽혀있는 각각의 PDCA 사이클에서 Line, Floor, Factory로부터 Business, Enterprise, Public까지 연결되는 또 다른 PDCA가 존재한다. 각각의 상황변화에 따른 이러한 각각 다른 PDCA가 존재하므로, 사이버 상의 기준치와 실제공장의 설계치를 비교해서 비교결과가 피드백되고, 비교결과를 합치한 것이 상위 MES와 ERP에 연결되어야 한다. 우리 미쓰비시에서는 이러한 연결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GE나 지멘스 등 메이저 자동화 기업들은 인수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미쓰비시는 소프트웨어 분야를 강화하고자 하는 계획이 있나?
▲미쓰비시전기에서는 인수 전략보다는 각 분야나 지역에서 강한 기업과 e-F@ctory Alliance 파트너로 연계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파트너와의 연계를 주축으로 인공지능, 심층학습 등 진화속도가 빠른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 항상 첨단의 기술을 받아들여 가고 있다.
또한 매니지먼트 기반 등, 필요한 대처에 대해서는 국가별, 업계별 활동 등 오픈된 장소에서 토론해 나가고 싶다.
-e-F@ctory는 Industry 4.0이나 IoT와 같은 트렌드보다 앞서 나온 미쓰비시전기의 비전이다. Industry 4.0이나 IoT에 비해 마케팅이 덜 된 이유는 무엇인가?
▲e-F@ctory는 파트너로서 IBM을 비롯해서, SAP, 마이크로소프트, Intel 등의 많은 대기업과도 함께 하며, 이미 5,200건 이상의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Industry4.0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미래 제조에 대한 위기감 조성을 하는 등, 효과적인 프로모션 전략을 전개하고 있지만, 미쓰비시는 현실적인 제조에 대한 대응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기 때문에, 활동이 화려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미쓰비시전기가 추구해 온 현실적 제조에 대한 대응도 업계에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포함한 Forecasting, Back casting 시점에서의 필요한 대응 강화를 전 세계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한국에서의 얼라이언스 파트너 계획은 어떠한가?
▲지금까지 파트너 개척이 부족했지만, 앞으로 한국의 IT기업과 한국법인의 파트너 기업 등 최첨단 기술을 지닌 기업과의 관계를 두텁게 할 계획이다. 또한 관심 있는 기업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생각이다.
-미쓰비시의 실제 생산 공장은 스마트팩토리라고 할 수 있나?
▲스마트 공장이라는 단어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정의가 다르며, 따라서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기도 하다.
스마트 팩토리의 정의에 의한 시장특성, 제품특성 및 부품특성에 상응하는 제조를 실현하기 위하여 기능의 일부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미쓰비시의 몇 개 공장은 스마트 팩토리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쓰비시의 나고야 서보모터 공장과 마그네틱 컨택터를 생산하는 카니 공장, 후쿠야마 제작소 등의 3개 공장은 스마트 공장이라고 부를 수 있는 제조를 구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카니공장의 예를 들면, 마그네틱 컨택터는 프레임별로 옵션이 엄청나게 많은데, 카니공장은 로봇 셀을 이용해서 어떠한 옵션의 모델이 들어와도 자동으로 조립이 되도록 운영이 되고 있다.
-지난해 개발한 IoT Factory Controller에 대한 판매 전략은 어떠한가?
▲IoT Factory Controller는 연구소의 요소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다. 따라서 연구소에서 대응하고 있으며, 현시점에서 판매계획은 없다. 단, 이 또한 e-F@ctory의 생각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 검토의 하나에 해당한다.
- 일본에서의 Industy 4.0 관련 연구개발 및 표준에 대한 진행 현황을 알고 싶다.
▲일본에서도 정부 대응으로 RRI(Robot Revolution Initiative)를 지난해 5월에 발족하여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외 WG의 하나인 ‘IoT에 의한 비즈니스 혁명WG’에 대해서도 미쓰비시전기와 히타치제작소가 공동주최하여 표준화를 포함한 대응을 하고 있다.
그 외 각종 단체나 학술기관의 다양한 대응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Industry4.0이나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ciam) 등의 관련 기관과도 정보교환을 계속하는 등,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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