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이더넷으로 연결되는 제품 대거 선보이면서, IIoT기술 주도하고자 하는 기업비전 홍보
정대상 2016-04-25 17:19:12
스마트 공장에서 놀자!

국내 자동화 업계의 축제인 ‘Automation World 2016’이 3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 팩토리가 전 세계 제조 트렌드로 뜨겁게 부상함에 따라, 글로벌 자동화 기업들은 물론, 내로라하는 국내 자동화 업체들이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게 해주는 제품과 솔루션을 내놓고 열띤 홍보전을 전개했다.
국내 자동화업계를 대표하는 LS산전을 비롯해서 오토닉스, 한영넉스 등의 국내 자동화 업체와 한국미쓰비시전기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등의 굵직한 대형 자동화 기업이 참가해, 대형 부스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게 해주는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였으며, 한국케이앤에스 및 피닉스컨택트, 오히너코리아, 로이체 일렉트로닉, ETG, CC-Link 협회, MECHATROLINK 협회 등, 자동화 기술을 주도하는 기업과 협회가 참가해, 새로운 제조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전시회를 빛낸 주요 기업들을 취재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부스 전경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이더넷으로 연결되는 제품 대거 선보이면서, IIoT 기술 주도하고자 하는 기업비전 홍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이번 ‘Automation World 2016’ 기간 중, 이더넷으로 연결되는 머신과 플랜트를 구현하는 자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폭 넓게 소개하면서, IIoT 기술을 리드해 나가고자 하는 기업비전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전시를 통해 PLC는 물론이고, 가장 밑단의 센서부터 상위로 데이터를 올려서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HMI나 MES 등 ERP 아랫단까지의 모든 제품을 갖추고 있는 자사의 강력한 제품포트폴리오를 보여주는 한편, 지난 2014년 인벤시스(Invensys)를 인수해 소프트웨어와 프로세스 세이프티,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의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추가함으로써, 스마트 팩토리, IIoT, Industry 4.0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모든 준비가 되어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부스에서의 하이라이트는 IIoT나 Industry 4.0을 구현하는데 필수적인 무선 제품을 타사에 앞서 출시하고 있는 행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무선 리밋 스위치 및 무선 서모 커플러 등의 신제품을 소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전시부스를 머신 솔루션과 플랜트 솔루션,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세 가지로 크게 구분해서, 각 영역별로 스마트 팩토리의 필수요소인 이더넷 기반의 웹 인터페이스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인벤시스 인수를 통해 더욱 강화된 소프트웨어 능력을 강조한 점도, Industry 4.0이나 IIoT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트렌드와 맥을 같이 하는 대목이다.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부스투어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정성엽 팀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올 2016년 365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방침으로, 이들 신제품은 모두 IoT 기반의 커넥티비티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마트 팩토리 및 IoT라는 새로운 영역을 리드할 수 있는 준비를 오래 전부터 해왔고, 지금도 공격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정성엽 팀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올 2016년 365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방침으로, 이들 신제품은 모두 IoT 기반의 커넥티비티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oT 기반의 지능형 디바이스 대거 출품
스마트 팩토리의 장비단에 해당하는 머신 솔루션 부스에서는 IoT 기반의 지능형 디바이스들이 대거 소개됐다. 
우선 스마트 패널 데모를 통해서는 자사가 강한 저압 배전반 솔루션이 어떻게 커넥티비티(Connectivity)를 가지고 상위와 연결이 되는 지를 보여줬다. 이 스마트 패널은 에너지 모니터링 기능을 가진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실시간 측정, 제어, 통신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저압 배전반 솔루션으로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OCR-iSEM, Tesys-T, Compact NSX 등 에너지 모니터링과 통신이 가능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더넷 통신을 통해 스트럭처웨어(StruxureWare) 소프트웨어와 연결이 되고, 웹브라우징을 통해 공장이나 빌딩의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다. 정 팀장은 이 스마트 패널은 국내에서도 모 건설업체와 협력해 아파트에 에너지를 관리하는 용도로 적용한 실적이 있다고 밝혔다.
IoT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머신 솔루션 부스에서는 컨트롤러, HMI, 세이프티 제품, 에너지 미터, 드라이브, 모션, 로봇에 이르기까지  장비단에 들어가는 모든 제품들을 확보하고 있는 자사의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는 한편, 자체 웹서버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상위로 올릴 수 있는 기술적인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스마트 머신용 솔루션에서는 배선 및 배터리 없이 무선으로 데이터를 상위로 올릴 수 있는 무선 리밋 스위치와 NFC 기능이 적용된 무선 타이머 등이 소개가 됐다. 무선 타이머 Zelio NFC Timer는 NFC 통신을 이용하여 쉽게 설정값을 변경할 수 있으며, 전시기간 중 소개된 무선 스위치는 100미터 거리까지 무선으로 데이터를 받아서 리시버가 Modbus나 이더넷 통신을 통해 PLC로 데이터를 올려준다. 60개의 스위치와 푸시버튼을 하나의 리시버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백플레인에 세계 최초로 이더넷 통신시스템을 장착한 ‘M580 ePAC’
한편, 이번 전시기간 중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홍보에 역량을 기울인 제품은 터치패널 SP5000과 인버터 ‘알티바 프로세스’,  PLC M580 등의 세 가지.
이 가운데 ‘알티바 프로세스(ATV Process)’는 액티브 필터 등 별도의 필터링 장치 없이 저 하모닉을 실현하는 새로운 인버터로서, 이더넷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웹서버 인터페이스를 탑재하고 있어서 인터넷이 연결된 곳에선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인버터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각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다이나믹 QR 코드를 LCD창에 보여주어 문제 발생 시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장애 내용과 조치 방법을 확인하고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스마트 패널 데모. Tesys-T, Compact NSX 등 에너지 모니터링과 
통신이 가능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의 데이터가 이더넷 통신을 통해 상위로 전송된다.

또 오퍼레이터 패널인 SP5000이 전시되어 관심을 끌었는데, 이 SP5000은 단순하게 HMI의 기능뿐만이 아니라, PC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 탑재하고 있는 All in One 제품이라는 것이 특징. 고객의 용도에 따라 컨트롤러의 기능을 달리 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전용 OS가 있는 경우엔 일반적인 터치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우 임베디드 7을 설치하면 엑셀, PDF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PLC 프로그램을 설치해 제조 현장의 유지보수 능률을 극대화 할 수도 있다. 또한 GP-Viewer 프로그램 또는 원격 HMI(Remote HMI)를 통해 유무선으로 현장과 사무실을 연결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며, 산업인터넷의 기반이 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
한다. 
새롭게 출시된 ‘M580 ePAC(Ethernet Process Automation Controller)’은 버스(Bus) 방식을 이용하는 기존제품과 달리, 백플레인에 세계 최초로 이더넷 통신시스템을 장착한 컨트롤러. 이를 통해 기기 간 연결 및 통신을 강화하고 산업용 사물 인터넷(IIoT)의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설명이다. 웹 서버 기능도 갖추고 있어 손쉽게 시스템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리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무선기반의 크레인 조작 스위치와 이송로봇이 소개됐다.

무선으로 데이터를 상위로 올려주는 서모커플러 Accutech TC 등 무선 신제품 소개… 스마트 팩토리에서 앞서 나가는 행보 ‘주목’
플랜트솔루션 부스에서는 폭스보로 이보(Foxboro Evo) 분산제어시스템과 트라이코넥스(Triconex) 공정안전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벤시스 인수를 통해 분산제어 시스템 및 프로세스 세이프티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공정제어와 관련된 포트폴리오를 확충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번 전시기간 중에는 특히 M580 ePAC을 소개하면서, IIoT 구현에서 핵심이 되는 컨트롤러 시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전략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제품 가운데 하나는 무선으로 데이터를 상위로 올려주는 서모커플러 Accutech TC. 이 제품은 유정 등 원격지 어플리케이션에서 센싱을 해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올릴 수 있는 서모커플러로서, 스카다 그룹 인수를 통해 확보된 제품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에서는 현재 계기와 RTU, 래디오, SCADA를 TRSS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 팀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에서는 인벤시스 인수 이후에, 퀀텀 PLC와 비지오 사이텍이 합쳐진 하이브리드 DCS인 ‘PES’를 출시했다고 설명하고, 이렇듯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소프트웨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데 있어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역설했다.

디자인부터 시뮬레이션, 최적화 등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 소개
소프트웨어솔루션 부스에서는 원더웨어(Wonderware) HMI와 심싸이(SimSci) 공정최적화 소프트웨어, 아이심(EYESIM) 3D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등이 소개됐다. 
심싸이 아이심(SimSci EYESIM)은 실제 공장과 동일한 환경을 3D 가상현실로 구현한 공장 운전교육 시뮬레이터(OTS: Operation Training Simulator)로서, 최근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VR(Vertual Reality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공장의 운전원이 완벽히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공장 운전에 대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사람이 직접 투입되기 어렵고 위험한 공장 내부 시설의 점검이나, 공정 분석, 안전 교육 또는 사고 상황을 가정 및 재현해 이에 맞는 대응훈련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 전시기간동안 참관객이 오큐러스를 이용한 EYESIM 데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을 했다.
디자인부터 시뮬레이션, 최적화 등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3 가지 핵심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추고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 이 소프트웨어 솔루션 부스의 핵심.
통신기능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화, 공정 최적화 및 성능 개선, 원가 절감, Cyber Security 및 Safety 등이 보장된 더욱 강력한 토탈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공장과 기계, 작업의 미래를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춘 전시를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유수 기업 혼다와 팹시(Pepsi Bottling) 공장 등에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Q&A with Schneider Electric

ㆍ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강신철 상무ㆍ정성엽 팀장
“슈나이더는 스마트 팩토리를 위해 준비된 기업”

Q.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IIoT나 Industry 4.0과 관련해 어떠한 경쟁력이 있나?
A.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터넷 기반의 통신이나 제어 기술을 타 경쟁사에 앞서 준비를 해온 기업으로, 이러한 의미에서 업계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르는 Industry 4.0은 우리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입장에서 보면 Revolution(혁명)이 아닌 Evolution (진화)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Modicon이라는 제품을 통해 PLC를 세상에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3차 산업혁명을 이끌었다.
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모든 장비에 인터넷 포트를 최대로 장착해 모든 장비가 인터넷에 연결되게끔 하고, 이더넷으로 장비 간의 데이터를 서로 주고받게 하는 Transparent Ready라는 콘셉트를 오래 전부터 전개해왔다. 기기들이 서로 통신하고 빅데이터로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하는 것은 IoT가 지향하는 목표점으로서, 우리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에 대한 준비를 오래 전부터 해왔다.
또, 잘 알려져 있다시피,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Modbus TCP, TCP/IP 프로토콜을 세상에 소개한 기업으로, 여기에 EtherNet/IP 프로토콜을 추가해 통합하는 등, 통신과 커넥티비티
(Connectivity) 이 두 가지 측면에서 선도적인 입장에 있다. 
특히, IIoT나 Industry 4.0은 데이터를 상위나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당연히 사이버 시큐리티 문제가 대두가 되는데, 오늘 소개한 M580은 아킬레스라는 서드파티의 사이버 시큐리티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 또, 슈나이더 일렉트릭에서는 단순하게 PLC뿐만 아니라, 인버터나 폭스보로 시스템, 트라이코닉스와 같은 세이프티 시스템 역시 서드파티 인증을 확보하는 형태로 기술개발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Q 이번 전시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부스를 별도로 구성을 했다. IIoT나 Industry 4,0에서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강조가 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부분에서의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강점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나?
A. 스마트 팩토리나 Industry 4.0은 생산최적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생산관리 시스템과 같이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중요해지는데, 우리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소프트웨어 라인업이 어느 경쟁사와 비교해도 강력하다. 생산관리, 수요관리, 예지진단 등 모든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성공사례를 가지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강신철 상무가 자사의 강력한 소프트웨어 라인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정성엽 팀장은 자사가 오래전부터 
스마트 팩토리를 위해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는. ‘준비된 기업’입을 강조했다.

Q.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 제품 라인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원더웨어(Wonderware)와 심사이(Simsci), 아반티스(Avantis)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있는 인벤시스(Invensys)를 인수하면서, 소프트웨어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스마트 플랜트라는 콘셉트에서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응용 소프트웨어라는 2가지 종류의 소프트웨어가 필요한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에서는 이 2가지 종류의 솔루션을 모두 확보하고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우리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소프트웨어는 디자인, 시뮬레이션 및 모델링, 최적화 소프트웨어(Simsci), 플래닝 및 스케줄링 소프트웨어(Spiral), 정보화 및 자동화 소프트웨어
(Wonderware)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산업에 걸쳐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에서는 스마트 플랜트를 구현하기 위한 VR과 AR 기술을 이미 아이씸과 다인씸과 같은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공급을 하고 있다.
슈나이더는 모든 엔지니어링이나 비즈니스 단에서 어셋(Asset)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한편, 스마트 플랜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Asset과 Properties 비즈니스를 함께 진행을 하면서, 이들 소프트웨어를 솔루션 베이스로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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