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업의 뇌(腦)를 깨운 ‘2016 3D 익스피리언스 포럼’ 다쏘시스템코리아, 행사 통해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활용한 기업 성장전략 강조
이예지 2016-11-04 17:16:02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CEO가,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어떻게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브랜드로서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나가는 모습이다.

지난 5일, 동대입구역 신라호텔 입구는 다쏘시스템의 ‘2016 3D 익스피리언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다쏘시스템은 경험의 경제를 주창하고, 플랫폼 중심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세계적인 3D 솔루션 기업이다. 제조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가면서까지 이 기업의 포럼에 참석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저 성장 시대에 기업이 어떻게 혁신을 실현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을 알고 싶어서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산업계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해 제조 기업들에게 성장을 위한 길을 제시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이번 포럼의 주제를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기업들의 생존 및 혁신전략’에 맞추고, 기조연설에서는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가 ‘깨어나라 대한민국(Wake up Korea)’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했다. 조 대표의 핵심 메시지는 위기상황에 있는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혁신을 해야 하며, 이 혁신은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할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프랑스 항공 벤처기업인 엘릭서 에어크래프트를 비롯해서 세계 10대 항공우주 방위산업 기업인 사프란, 쌍용자동차, 휴롬, 삼우CM 등이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한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등, 평상시에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업들을 만나 그들의 실제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면서, 우리의 뇌를 호강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미래의 제조 기업에 진정한 나침반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다쏘시스템의 행보에 쏠리는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다쏘시스템은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가상세계를 비즈니스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기업이다.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가상세계는 현실세계와 연결되어, 기업이나 정부, 개인이, 제품 또는 도시 등을 실제로 만들거나 구축하기 전에 가상으로 만들어서 시뮬레이션을 해봄으로써, 개발시간을 단축하고 비용과 인력을 줄일 뿐 아니라, 제품출시시간을 앞당겨 경쟁 대상보다 앞서 갈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미덕이다.

다쏘시스템은 경쟁사에 비해 비교적 일찌감치, 제품이나 솔루션 중심이 아닌 플랫폼 중심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번 포럼 역시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어떻게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지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이 됐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 4차 혁명시대에는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활용이 중요

조영빈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ERP나, 보안, 인더스트리 4.0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투자를 해왔지만, 이것이 진정한 기업의 혁신을 가져오는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의문을 던지는 말로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조 대표는 사용자 측면에서는 편의성이나 속도가 중요하지만, 기업 측면에서는 효율성이나 미래 연속성이 더 중요하며, 새로운 혁신에서 중요한 것은 어떠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가라는 점이라고 말하고, 애플이나 구글과 같이 전 세계적으로 파괴적 혁신을 이야기하고, 파괴적 혁신을 보여주는 회사들의 가치가 높지만, 4차 산업혁명 준비에 대한 평가에서 한국은 25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쏘시스템은 80년대에 3D로 고객들과 소통하기 시작해 30년 동안 진화를 거듭해왔다고 말하고, 그동안 고객들은 당장의 편의성과 비용 때문에 3D를 일부만 도입해왔으며, 3D로 작업해서 2D로 공유하는 기업도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기업들이 투자에 대해 진정한 보상을 받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피력했다. PLM을 도입했어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파일 베이스로 일을 하고 있고, 막대한 시간과 돈을 들여 기간시스템을 만드는데, 이러한 기간 시스템이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지, 처음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것이 조 대표의 의견.

조 대표는 또, 데이터는 4차 혁명시대에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으로 새롭게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하고, 빅데이터나, AI 등 기업의 정제된 데이터 없이는 4차 혁명시대에 기업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연속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엘릭서 에어크래프트(Elixir Aircraft)는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불과 6명이 비행기를 만드는 회사를 만들었다고 말하고, 이런 혁신적인 기업들이 얼마나 많이 나오느냐가 앞으로 대한민국이 얼마나 발전해 나갈 수 있는가의 척도가 된다고 피력했다.

조 대표는 파괴적 혁신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데이터 중심으로 체질을 바꾸고 있는지 기업들에게 의문을 던지고, 이 모든 것들의 중심은 플랫폼이라고 말하면서, 글로벌 파트너 사들이 자사의 3D플랫폼으로 디지털 자산을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다고 말하면서, 다쏘시스템은 검증된 파트너 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 디자인을 중심에 놓고 상상하는 것을 그리는 것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작업

이어진 초청세션에서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가 ‘디자인-사람들의 생활방식의 디지털화를 위한 디자이너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담당했다.

김 대표는 다쏘시스템의 버나드 샬레 회장의 “다쏘시스템의 비전은 뉴 이코노미를 설계하는 것”이라는 말을 인용해, 다쏘시스템은 미래에 미리 가볼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회사라고 피력하고, 3D 익스피어리언스 플랫폼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엄청난 시간이 필요한 프로젝트들을 오늘 볼 수 있게 해준다는 말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장점을 요약했다.

그는 디자이너의 역할은 시대에 따라 급격히 변하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의 디자이너들의 역할은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대두되는 문제들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니즈 파인딩(Needs Finding)’이 디자이너 역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데코레이션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작은 의미의 디자인에 불과하며, 디자인이 모여서 수평적 디자인의 에코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빅디자인이며, 디자인을 중심에 놓고 상상하는 것을 그리는 것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작업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디자인 중심의 융합산업을 새롭게 그려나간다면 미래시장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어리언스 플랫폼은 5년 후의 것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새로운 경제 모델이라고 피력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빅디자인을 강조한 김 대표는 빅디자인은 무엇을 디자인할 것인가를 아는 것이며, 작은 디자인은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를 아는 것이라는 말로 발표를 요약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디자인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이러한 점에서 다쏘시스템과 같은 기업들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결론.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다니엘 톰슨 지사장… 제조 공정에서의 적층제조 전략 수립이 중요

이어서 스트라타시스 코리아(Stratasys Korea)의 다니엘 톰슨 지사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톰슨 지사장은 제품 개발 사이클에서는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프로세스를 단축할 수 있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출시기간(Time-to-market) 단축이 기업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하고, 시간=비용일 뿐만 아니라, 시간=잃어버린 기회이므로, 조직 내에 실제 시간에 소요되는 비용이 얼마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톰슨 지사장은 개발 사이클에서 여러 부서 사람들이 서로 모여서 개념화(Ideation)가 가능하도록 크리에이티브한 프로세스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쉽게 3D 프린터에 접근해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가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프로토타입에서 바로 제조공정으로 프로세스를 단축시킬 수 있도록, 생산 공장에서 3D 프린팅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다양한 제조공정에서 3D 프린팅이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다쏘 팰콘 사에서는 3D 프린팅을 사용해서 시간과 비용을 90% 이상 절감했으며, 볼보에서는 과거 28개의 부품을 사용해 생산하던 것을 이제는 3D 컴포넌트로 금속에서 플라스틱으로 재질을 바꿔 더 저렴하고 더 인체공학적이며, 더 가벼운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제조 공정에서의 적층제조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는 것이 톰슨 지사장의 결론.


6명으로 창업한 비행기 제조 스타트업 엘릭서 에어크래프트… 다쏘시스템 솔루션 활용해 항공기 제작 시간 50% 단축

이어서 엘릭서 에어크래프트(Elixir Aircraft) 사의 아서 레오폴드-레제(Arthur LEOPOLD-LEGER) CEO의 발표가 이어졌다. 엘릭서 에어크래프트는 6명으로 창업한 비행기 제조 스타트업이다.

아서 레어폴드 레제 CEO는 70년 전의 전화기는 통화만 가능했지만 최신 폰은 가장 혁신적으로 최고의 경험을 가져다준다고 말하고, 이렇듯 단순기능에서 새로운 경험, 완전한 라이프스타일이 주는 경험의 진화가 가능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항공기는 70년 전과 비교해도 기능이 거의 비슷해 발전이 없으며, 항공기 제조 프로세스는 너무나 무겁고 복잡하며 어려웠을 뿐 아니라, 대형 항공기는 성능도 좋지 않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나빴기 때문에 친구들과 직접 창업을 해서, 연료소비나 안전, 인체공학적 설계 차원에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비행기를 만들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공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활용해서 항공기 제작 시간을 50% 줄였으며, 다쏘시스템의 아이디에이션부터 시작해서 3D로 설계를 하여, 지금은 CAD로 항공기 설계가 완료가 됐다고 밝혔다. 디자인은 자동차 전문 디자이너와 협업을 했으며, 2017년 말 항공기의 전 세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말하고, 이것은 불과 18개월밖에 안 된 회사가 항공계를 혁신 사례라고 역설했다.


기자간담회

항공기 및 도시, 의료 등 3D 익스피리언스가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어


<다쏘시스템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세계가 실제세계와 연결되어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와 솔루션 측면에서도 고품질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쏘시스템의 버나드 샬레(Bernard Charles) 회장은 현재, 경제는 의심의 여지없이 상품의 경제에서 경험의 경제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의 파급효과는 엄청나다고 말하고, 이러한 경험의 경제로의 진화는 지속가능성에 도움을 준다고 역설했다.

버나드 회장은 우리가 제품을 구매했을 때,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기능은 10~20%에 불과하며, 경험의 경제는 이 20%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서비스와 경험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경험의 경제의 영향력은 자동차나 운송, 포장재, 건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파급력을 지닌다고 덧붙였다.

버나드 샬레 회장은 현재 많은 제품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서 혁신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지난 7월 싱가포르 월드시티 서미트에서 싱가포르 정부가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싱가포르 스마트 시티를 구축한 사례를 발표했다고 말하면서, 이 싱가포르 스마트 시티는 경험의 경제를 제시하고, 새로운 진화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피력했다. 현재 도시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발전하고 있는데, 이것은 시민이 원하는 수준의 혁신이나 품질에 미치지 못하며, 싱가포르 스마트 시티 사례는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세계가 실제세계와 연결되어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와 솔루션 측면에서도 고품질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버나드 샬레 회장은 생명과학 분야에서도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활용될 수 있다고 말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5년간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진행하고 있는 ‘리빙하트 프로젝트(Living Heart Project)’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심장 질환의 치료 및 진단과 의료기기 개발을 목적으로 3D 심장 모델을 연구 중으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시뮬레이션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일차적으로 심장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심박 조절기와 기타 심혈관 장치의 삽입, 배치, 성능 패러다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 리빙하트 프로젝트는 경험의 프로젝트로서 심장수술에 일대혁명을 가져오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의 아산병원에서도 프로젝트 진행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수술 전에 환자의 상태를 시뮬레이션해봄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연성소재를 사용한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환자의 상태를 미리 테스트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배터리 시뮬레이션이나 비행조건과 관련된 시뮬레이션 등 전례 없는 도전이 전체 경험을 구현해볼 수 있게 하는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적용해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하늘의 테슬라를 목표로 하는 전기항공기 업체인 조비에비에이션 사는 전기로 구동이 되고 소음이 없는 전기항공기로 승객을 도시에서 외부로 실어 나를 수 있게 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모든 프로젝트에는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이 적용되어 완벽한 안정성과 견고성, 사용상의 불편을 제거하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역설했다.

또 다쏘시스템은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제시하고, 온프라미스와 동일한 아키텍처를 클라우드에서도 구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를 통해 비용적인 측면에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매력적으로 인식이 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 행사 당일 오후에 다쏘시스템코리아와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국내 주요 11개 대학교가 ‘한국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는데, 다쏘시스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국내 교육기관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제조혁신 방향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다양한 산학 기술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Q&A with Dassault Systems

“지난해 다쏘시스템 신규매출 가운데 60%가 플랫폼 기반에서 확보”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CEOㆍ조영빈 다쏘시스템 코리아 대표


Q. 다쏘시스템이 주창하는 클라우드 및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의 확산 속도에 대해 어떻게 느끼나?

A. 클라우드 솔루션은 중소기업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한다. 따라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긍정적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용자 측면에서 보면, 클라우드 솔루션은 프로젝트 전체적으로 비용을 절감시켜 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를 통해 전체가 연결이 되기 때문에 고객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클라우드 솔루션을 받아들여서 실제로 사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지만, 지난 2년의 기간에 비해 올해 들어 클라우드 솔루션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빨라졌다.

현재 기업들이 플랫폼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로 사업을 전환시켜 나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과거에는 소프트웨어만 생각했지만, 지금은 비즈니스에 플랫폼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이해하고 사업을 플랫폼 기반으로 진행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다쏘시스템 신규매출 가운데 60%가 플랫폼 기반에서 확보가 됐다. 플랫폼이 비즈니스에 가져다주는 이점을 알게 되면,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보다 빠르게 확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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