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규모의 스마트 제조 박람회이자 교육 포럼인 오토메이션 페어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았으며, 전 세계에서 10,000여 명의 제조 및 관련 업계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전 세계 제조자동화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주력기업 가운데 하나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지난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미국 아틀랜타에서 북미 최대의 스마트 제조 박람회인 ‘오토메이션 페어 2016’을 개최했다. 이 외에도 PSUG(프로세스 솔루션 유저 그룹)가 전시회 전날인 7일과 8일, Automation Perspectives(자동화 전망) 글로벌 미디어 포럼이 8일에 열려, 오토메이션 주간의 개막을 알렸다.
스마트 제조를 구현하는 산업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인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그 파트너 네트워크(PartnerNetwork) 회원사들이 주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스마트 제조 박람회이자 교육 포럼인 오토메이션 페어(Automation Fair)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았으며, 전 세계에서 10,000여 명의 제조 및 관련 업계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몰려 큰 성황을 이뤘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현재, 110년 이상의 자사 역사에서 어느 때 보다 빠른 제조 고객의 디지털 전환(Transformation)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IT 및 정보 솔루션 기업을 인수하면서, 제조 고객의 정보화를 위한 자사 정보 솔루션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 제조와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데 필수요소인 분석 및 클라우드 솔루션이 대거 선보이면서, 스마트 제조 및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고자 하는 제조기업들에게 사용하기 쉽고, 비용도 적게 들고, 액세스하기 쉬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자사의 기술 방향을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편집자 주>
오토메이션 페어 2016, 스마트 제조의 How에 집중하다
로크웰은 이번 오토메이션 페어에서 현재 국내외에서 산업 경쟁력을 주도하며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를 실제적으로 구현하는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을 총망라하고, 제조 팩토리의 수직수평통합에서 더 나아가 IT와 OT(제조운영기술)의 융합으로 기업 전체 공급망을 초연결하여 스마트 제조를 실현하고자 하는 자사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The Connected Enterprise)의 보다 발전된 비전과 여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토메이션 페어 박람회 하루 전날인 8일에 열린 글로벌 미디어 포럼인 ‘자동화 전망(Automation Perspectives)’에서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에 생명력을(Bring the Connected Enterprise to Life)’이라는 기치 아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로의 여정을 지속하고 있는 글로벌 주요 산업의 제조 고객의 현재까지의 성과와, 더 나은 제조 경쟁력과 생산성의 향상을 이끌 수 있는 클라우드 및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을 시연했다.
본 포럼의 기조연설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블레이크 모렛(Blake Moret) 사장 겸 CEO는 “기술 혁신과 제조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문성과의 결합을 통해 각 산업 전반의 제조 프로세스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기업 내의 통합을 강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며, “스마트 제조 구현을 위한 로크웰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는 제조 기업의 제조 기술, 생산현장의 제어, 기업 전반의 정보 솔루션을 연결 및 통합하여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단순화(simplification)는 고객 및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생산성을 이끌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제는 어떻게 스마트 제조를 단순한 방법으로 구현하고 생산 현장 및 제조 공정을 더 편하고 간단하게 운영하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온 존 제노비시(John Genovesi, 정보 솔루션 및 프로세스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정보의 연결을 주제로 하여, 로크웰 오토메이션 소프트웨어의 scalability(확장성)와 연결성(connectivity)을 중심으로 한 최근의 소프트웨어의 강력한 발전과 변화를 이야기했다. 특히 로크웰은 운영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및 데이터 인프라와 분석(Analytics) 솔루션을 이번 오토메이션 페어 기간에 대거 출시하면서, 자사의 이러한 발전 방향을 실제로 뒷받침했다. “우리의 초점은 이제, 솔루션을 사용하기 쉽고, 비용도 적게 들고, 액세스하기 쉬워지도록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사용자 측면의 가치를 언급했다.
또한 지능형(intelligence-driven)의 생산적인 자동화 시스템에 대해 Control & Visualization Business의 부사장 겸 총책임자인 Fran Wlodarczyk는 “생산 현장에서 데이터는 어디에서 발생하고 있습니까?”라는 화두를 던지며, 바로 그 답이 제어 시스템(Control System)이라고 말하고, 로크웰의 제어와 정보가 통합된 고성능의 아키텍처(High Performance Architecture)가 왜 디지털화된, IT가 융합된 제조 현장으로의 불가피한 변화에 적합한 Future-Proof(미래에 대비된)한 시스템인지를 역설했다. 즉, 제조 현장에서 모든 데이터를 발생시키고 상위 정보 시스템으로 올려주는 코어는 바로 제어 시스템이며, 이런 시스템을 통해 나온 수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의사 결정이 고객이 원하는 결과 즉, 출시 시간 단축, 총 소유 비용 절감, 자산 활용도 개선 및 엔터프라이즈 위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이어 패널 토의에서는 로크웰의 글로벌 전략 제휴 파트너 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스코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해, 보안 및 엔터프라이즈 연결에 대한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패널에서는 IT가 OT 영역으로 진입 및 도입되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보안’임을 역설하고, 연결될수록 보안에 대한 리스크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 전반을 아우르는 보안된 안전한 네트워크 아키텍처 설계 및 운영, 이를 위한 심층 방어적인 기업 정책, 실제로 구현 가능한 IT/OT 솔루션, 권한 및 액세스 관리, 역할 분담에 따른 정보 개방의 정도를 세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까지,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구현에서 중요한 ‘보안된 기업을 위한 방안과 도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미디어 포럼의 마지막으로는 최신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직접 데모로 시연하여 어떻게 고객이 데이터를 통해 현재 운영을 최적화 할 수 있는지 직접 시연하였으며, 스마트하고 연결된 제조 현장의 자산의 데이터를 의미 있는 통찰력으로 전환하여 긍정적인 비즈니스 결과를 유도하는 방법을 강조했다.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의 실현은 IT와 OT(제조운영기술)의 융합이 핵심이다. 전통적으로 이 두 기능은 독립적으로 발전되고 기업 내에서 분리되어 운영되어 왔지만, 이제 IT와 OT의 융합은 기업이 생산 및 제조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정보로 변환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안전하고 예측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생산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되며, 기업의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달성하고 제조 경쟁력 강화에 있어 핵심 성공 요소로 꼽힌다.
산업 자동화 제품 및 정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동화 분야를 선도해왔던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110년 이상의 자사 역사에서 어느 때 보다 빠른 제조 고객의 디지털 전환(Transformation)을 실행하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IT 및 정보 솔루션 기업을 인수, 제조 고객의 정보화를 위한 자사 정보 솔루션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보다 확장된 분석, 정보 중심 솔루션, 협업 툴을 통해 제조 및 생산을 연결, 관리, 검증,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통합된 제어 및 정보를 통해 디지털화된 기계, 생산라인, 공장을 수평수직통합하고 디지털화함으로써 제조 고객들은 더 높은 생산성과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글로벌 미디어 포럼인 ‘자동화 전망’에서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로의 여정을 지속하고 있는 글로벌 주요 산업의 제조 고객의 현재까지의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클라우드 및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을 시연했다.
IT와 OT의 융합으로 실행 가능한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 선보여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번 오토메이션 페어를 통해 무엇이 더 새롭고, 혁신적인 자동화 기술인가를 보여주기에 급급한 것이 아닌, 실제로 제조 현장의 일상을 변혁시킬 수 있는 IT/OT가 융합된 다양한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사용자의 입장에서 스마트 제조 및 스마트 팩토리 구현이 더 이상 기술 자체에 있는 것 아니라, 이것을 어떻게 융합시켜 실제 기업에서 디바이스(장치) 간 연결, 머신(장비 및 기계)과 사람과의 연결, 사람과 사람과의 연결 및 협업을 가능하게 하고, 단순한 방법으로 지금 하고 있는 일상의 작업들을 조금씩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으로도 스마트 제조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 바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향한 여정’에 초점을 맞췄다.
다음은 오토메이션 페어 기간 전후, 그리고 주간 동안 출시된 솔루션 하이라이트다.
확장형 분석 및 클라우드 솔루션
장치에서 전체 엔터프라이즈까지 적용 가능한, Analytics(분석) 솔루션이 대거 출시됐다.
확장형 분석 제품(Analytics)을 출시, 제조 현장에서 제어 시스템을 통해 발생되고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2020년이 되면, 산업 부문에서 생산되는 데이터가 무려 15조 기가 바이트에 이르게 되는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품은 전체 엔터프라이즈뿐만 아니라, 생산 현장 전반까지 Device(장치), Machine(장비) 그리고 시스템의 분석 기능을 확장한다.
장치 분석- FactoryTalk Analytics for Device
새로운 장치용 FactoryTalk Analytics 어플라이언스를 사용하면 산업 장치에서 상태 및 진단 분석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어플라이언스는 고객의 산업용 네트워크를 이동하면서, 해당 자산을 검색하고, 생성된 데이터를 사전 설정된 상태 및 진단 대시 보드로 변환함으로써 분석 내용을 제공한다. 또한 장치에 주의가 요구되는 경우 시스템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실행 카드’를 전달한다. 어플리케이션이 장치의 네트워크 토폴로지 또는 고장 피해 등 장치 간의 연결 정보를 파악하면, 설치된 기반 시스템을 이해하고 해결 방식에 관한 권고 사항을 내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어플라이언스가 제대로 작동하는 상황에서, Allen-Bradley PowerFlex 인버터의 재구성과 최적 성능 유지가 필요한 경우, 사용자에게 실행 카드를 보내 잠재적 다운타임을 방지하고 유지 관리 팀에게 솔루션을 알린다.
장비 제조 업체를 위한 분석- FactoryTalk Analytics for Machine (클라우드 기반의 OEM 솔루션)
장비 수준에서 볼 때 장비 제조업체는 장비용 FactoryTalk Analytics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시스템에서, 성능 분석에 액세스하여 FactoryTalk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을 지원할 수 있다. 제조업체인 경우, 이 기능으로 커넥티드 기술을 활용하여 가용성과 생산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유지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장비제조업체들은 FactoryTalk 클라우드 게이트웨이 장치를 공급 장비에 내장할 수 있다. 시운전을 거친 장비는 즉각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선별된 컨트롤러에서 얻어진 데이터는 FactoryTalk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으로 안전하게 전송되며, 장비제조업체나 엔드유저의 설정은 최소한에 그친다. 그리고 장비제조업체는 사전 구축된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 및 실행 가능한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다.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되는 이 클라우드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은 시스템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또 시스템의 성능, 상태, 이벤트 및 기타 관련된 활동들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시스템을 가장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장비제조업체들에게 제공한다.
이전에는 제조업체 고객들과 협업을 필요로 하는 장비제조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접근방식이 존재하지 않았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정보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액세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제 장비제조업체들은 사전적인 유지보수, 교육 등의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조업체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전시장 전경.
시스템 분석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기록 기능 및 시각화 기능이 이미 포함된 로크웰 오토메이션 분석 기능을 더욱 확장시켜, 이제는 다운타임 및 유지 관리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예방적 유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장비 학습 알고리즘의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고장을 예측하고 유지 관리 작업 명령을 내려 고비용의 다운타임을 방지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분석
엔터프라이즈 분석 서비스에서 더 나아간 SaaS 기반 FactoryTalk 클라우드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Azure IoT 기술로 원격 자산 모니터링, 기록 기능 및 대시보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로 소프트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장치 수준의 데이터 검색, 매시업, 시각적 분석을 위한 파워 BI 비즈니스 서비스를 추가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TeamONE 모바일 플랫폼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평균 고장 수리 시간(MTR, Mean Time to Repair)을 감소시키는 신규 앱 플랫폼을 출시했다. iOS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FactoryTalk TeamONE 앱은 생산 현장의 유지 관리 팀에게 플랜트 진단과 팀 협력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유지보수 그리고 다양한 전문적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즉각성, 연속성 그리고 1%의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팀 협력을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사건 및 장치 데이터가 거의 즉각적으로 제공되므로, 생산 현장, 엔지니어링 및 IT 직원들은 한 팀으로 협력하여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직원들은 스마트폰에서 TeamONE 앱을 사용해 다양한 모듈 중 하나를 선택한 다음 Allen-Bradley PowerFlex 인버터와 같은 장치에서 직접 정보를 검토하거나 모든 EtherNet/IP 장치의 고급 작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보는 인증된 팀원들과 앱의 ‘협력 및 문제 해결’ 모듈로 공유가 가능하다.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학습된 내용에 플래그를 지정하고 저장하여 문제가 재발하는 경우 검색할 수 있다. TeamONE 앱은 스마트 노드이다. 서버에 연결되는 클라이언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앱의 장치 모듈이 네트워크상에서 장치와 직접 통신하여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이다. 보안 클라우드 액세스가 확보되는 경우, 인증된 팀원과 모듈을 동기화한다.
최초 릴리즈인 FactoryTalk TeamONE 무료 버전이 현재 출시되어 있으며 인시던트(Incident), 장치 상태(Device Health), 팀보드(Teamboard), 기술 자료(Knowledgebase), 연결(Connect), 핀보드와 채팅(Pinboard and Chat), 연결(Connect), 트렌드(Trend) 등 8개의 모듈을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후 2017년에 출시되는 FactoryTalk TeamONE 스탠다드 버전은 1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 의견을 수렴하여 알람 모듈, 다중 팀 로그인 및 기타 기능이 추가된다.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을 함께 사용하면 완벽한 협력 환경을 제공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 TeamONE을 중심으로 미래형 모듈로 FactoryTalk Analytics 어플리케이션과 적용 콘텐츠까지 통합하려는 계획을 이미 세우고 있다.
보안을 위한 강력해진 툴, Stratix 5950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새롭게 선보이는 Allen-Bradley Stratix 5950 보안 어플라이언스는 새로운 보안 기술을 통합하여 공장 현장 시스템들을 보호해준다. 적응형 보안 어플라이언스(Adaptive Security Appliance, ASA) 방화벽과 FirePOWER 기술이 적용된 이 장치는 셀/영역 간에 보안 경계를 생성하거나 단일한 기계, 라인 또는 SKID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IEC 62443 표준을 준수하며, 딥 패킷 점검(DPI) 기술을 활용한다. 시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된 이 DPI 기술은 공통 산업 프로토콜(CIP)과 기타 산업용 프로토콜에 대한 검사를 가능하게 해준다. Stratix 5950 어플라이언스는 사용자들이 잠재적인 악성 펌웨어 업데이트와 프로그램 다운로드를 방지하는 정책을 설정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Stratix 5950 보안 어플라이언스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시스코의 전략적 제휴의 일부로 2016년 4월 발표된 DPI 기술이 적용됐다.
Scalable MES, 무겁지 않게 가볍게 원하는 기능만을 구현하는 제조 실행 시스템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새롭게 확장해 선보이는 어플리케이션들은 생산관리시스템(MES)의 비용과 가치 실현 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MES는 기업들이 생산을 연결, 관리, 검증 및 최적화하여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나 기존의 MES는 높은 비용 탓에, 많은 제조업체들에게 구현이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FactoryTalk ProductionCentre ME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품질, 장비 성능, 추적 및 이력관리 등 제조업체들이 직면한 고유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솔루션들은 단일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장비 또는 작업 영역 레벨에서 시작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인프라만 있으면 되고, ROI가 실현되면서 통합 MES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다음과 같은 어플리케이션들을 출시했으며, 향후 더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PSUG(프로세스 솔루션 유저 그룹) 행사가 전시회 전날인 11월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열렸다.
● FactoryTalk ProductionCentre ME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품질, 장비 성능, 추적 및 이력관리 등 제조업체들이 직면한 고유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솔루션들은 단일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장비 또는 작업 영역 레벨에서 시작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인프라만 있으면 되고, ROI가 실현되면서 통합 MES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다.
● FactoryTalk Production 어플리케이션
제조업체들은 생산 프로세서의 최적화, 구조화된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그리고 제로에 가까운 재고 시스템을 유지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FactoryTalk Production 어플리케이션은 제조업체가 프로세스를 시행하는 것과 관련된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해주는 확장 가능한 MES 솔루션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전사적자원관리(ERP)가 통합되어 있으며, 주문과 생산에 필요한 레시피 파라미터들을 추적한다. 이 Production 어플리케이션은 시설내의 엔드투엔드 생산 관리를 지원하여 지속적인 향상을 위한 핵심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 FactoryTalk Quality 어플리케이션
분산된 시스템들과 문서 기반의 구식 절차에 의존하는 공장 시설들은 일관성 있는 생산 품질을 보장할 수 없다. 새롭게 확장된 Quality 어플리케이션은 제조업체들이 확장 가능한 속도로 공장의 프로세스 품질 체제를 쉽고 효율적으로 모델링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정시에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고 품질 문제에 신속하게 대처하려는 공장의 노력들을 지원한다. 제조업체들은 이 Quality 어플리케이션을 프로젝트 기반으로 활용하고, 가치가 입증되면 확장할 수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독립적으로 실행될 수 있으며, FactoryTalk ProductionCentre MES 시스템의 일부로 다른 기능들을 포함할 수도 있다.
● FactoryTalk Performance 어플리케이션
오늘날의 제조업체들은 실시간 생산 성능 및 생산성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이 부족하다. Performance 어플리케이션은 공장 효율성 및 생산 향상을 통해 제조업체들을 지원하는 모듈형 어플리케이션이다. 운영 성능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이 어플리케이션은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향상, 예방적 제조, 자산 활용 및 운영 인텔리전스의 향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각 확장 MES 어플리케이션은 씬 클라이언트에 구현되어 현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IT 인프라 비용을 절감해준다. 각 어플리케이션이 기존 프레임워크에 추가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투자를 보호해주며 추가적인 혜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제조 환경에서 서로 분리된 자동화 시스템들을 연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오래 전에 인지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러한 모듈형 프레임워크를 2017년 전반부터 창고 관리 및 프로세스 통합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Studio 5000의 통합 개발 환경 강화 및 배치(Batch) 솔루션의 버전 업데이트와 새로운 기능
엔지니어들은 자동화 시스템을 보다 신속하게 공급해야 하는 부담을 늘 안고 있다. 자동화 시스템의 설계와 설정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Rockwell Software Studio 5000 통합 개발 환경을 강화했다. 이 소프트웨어에는 이제 엔지니어링 툴, 개별화된 코드를 대체하는 사전 개발된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보안 강화를 위한 새로운 기능 등 확장된 다양한 기능들이 통합됐다. Studio 5000 Architect 애플리케이션은 이제 EPLAN, AutoCAD 등의 보편적인 엔지니어링 툴들과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다. 이러한 양방향적 데이터 전송은 엔지니어들이 엔지니어링 툴에서 Studio 5000 소프트웨어로 제어 데이터를 수동으로 재입력할 필요가 줄어들어 기동시간을 향상시켜 준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또한 Studio 5000 Application Code Manager 애플리케이션에 사전 개발된 애플리케이션 콘텐츠를 추가했다. 엔지니어들은 개별화된 코드를 생성하는 대신, 이 콘텐츠를 사용하여 시간을 절약하고 보다 쉽게 시스템을 표준화할 수 있다. 콘텐츠에는 우선적으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프로세스 객체 라이브러리와 장비제조업체를 위한 제어 코드 라이브러리, HMI 페이스플레이트, 알람, 이벤트 및 히스토리안 태그가 포함된다.
또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Studio 5000 Logix Designer 애플리케이션에 라이선스 기반의 콘텐츠 보호를 추가했다. 이는 객체 소스 코드를 조회 또는 변경할 수 있는 사람을 제한함으로써, 제조업체들이 설계와 Logix 콘텐츠 실행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승인되지 않은 장비에서의 코드 복제를 제한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자신들이 구축하지 않은 장비로 코드를 복사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뿐만 아니라, Logix 컨트롤러들은 이제 시스템 변경 사항을 자체 감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이러한 변경 사항을 Studio 5000 Logix Designer 애플리케이션내의 보안 로그를 통해 검토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엔지니어들은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 시스템들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Studio 5000 View Designer 애플리케이션에는 설정 프로세스를 간소화해주는 애드온 그래픽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사용자들은 재사용 가능한 그래픽을 생성하고, 이들을 맞춤형 Logix 데이터 유형과 애드온 명령어에 손쉽게 설정 및 연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Studio 5000 View Designer 애플리케이션에는 이제 다국어 지원이 포함되어 사용자들이 운전자 터미널의 언어를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또한 Studio 5000 소프트웨어에 가상 설계 역량을 추가하였다. 새로운 Studio 5000 Logix Emulat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엔지니어들은 물리적인 하드웨어에 상관없이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검증, 테스트 및 최적화할 수 있다. 이는 프로젝트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 주기를 단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 Studio 5000 Logix Emulate 애플리케이션에는 제3자 시뮬레이션 및 운전자 교육 시스템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한 가상 환경에서 전체 프로세스를 시뮬레이션하고 팀들을 교육할 수 있다.
기조연설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블레이크 모렛(Blake Moret) 사장 겸 CEO는 이제는 어떻게 스마트 제조를 단순한 방법으로 구현하고 생산 현장 및 제조 공정을 더 편하고 간단하게 운영하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미래 제조 인력 양성을 위해 미화 1,200만 달러 투자 약속
또한 본 포럼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기술 및 과학 인재 육성 및 인력 양성을 위해 미화 1,200만 달러(한화 약 140억)를 FIRST에 4년간에 걸쳐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학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고무시키기 위해 설립된 FIRST(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전략적 파트너였던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현재 산업 인력의 기술을 차세대 인력에게 전달하고 새로운 기술 발전을 이끌 과학 및 엔지니어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는 데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제조혁신의 근본이 되는 과학, 기술, 교육 및 수학(STEM) 분야에 대한 1500만 달러 이상의 광범위한 지원을 지난 10년 이상 지속해왔다.
한편, 이번 오토메이션 페어에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150여개의 PartnerNetwork 회원사들이 전시 부스를 통해 자동화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으며, 그 외에도 9개의 산업 포럼, 19개의 실습 랩, 93개의 기술 세션을 진행해, 최신 자동화 제어 및 파워, 정보 기술을 고객이 직접 경험하고 현업의 제조 현장 및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어떻게 스마트 제조를 현장에서 구현하는가가 핵심
본 행사를 참여한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최선남 대표 이사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제 실제로 고객이 현장에서 어떻게 상용화된 스마트 제조 기술과 제품, 솔루션을 도입하여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게 할 것인가에 집중하여, 고객 각각의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더 이상 스마트 제조 및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는 비전으로만 머물러서는 안 되며, 그것이 공장의 실제 현장에 적용되어 일하는 작업자와 생산 관리자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생산 효율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즉, 실제 현장에서의 구현이 바로 현재 로크웰이 집중하는 부분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오토메이션 페어를 기점으로,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도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실제 국내 고객의 스마트 제조 실현을 지원하고 국내 융합형 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여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행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내년 오토메이션 페어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미국 휴스턴 텍사스에서 개최된다.
한편,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지난달 7일, 2016 회계연도 연간 실적을 발표하기도 했다. 로크웰의 2016 회계연도 매출액은 미화 58억 7,950만 달러로, 스마트 제조 구현의 코어 플랫폼인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이 돋보였으며, 분야별 영업익율이 2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최근 마그네모션, ACP, 매버릭 태크놀로지스를 인수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더욱 확장된 포트폴리오로 올해 10월부터 시작된 2017 회계연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