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교육시스템, Picotech 사 아태지역 설립 및 신제품 발표회 개최 PC 베이스 오실로스코프 ‘PicoScope’, 아시아 시장 본격 확대한다!
문정희 2017-03-29 18:31:44

isu1_2.jpg

기자간담회가 끝난 후 Sui Li(왼쪽 두 번째) 씨와 Alan Tong(왼쪽 세 번째) 씨, 영일교육시스템 박영종 대표(왼쪽 첫 번째) 등이신제품 PicoScope4444를 들고 파이팅을 했다.


영일교육시스템, Picotech 사 아태지역 설립 및 신제품 발표회 개최
PC 베이스 오실로스코프 업체인 영국의 Pico Technology(Picotech) 사가 지난해 중국 상해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커버하는 지점을 설립하고, 아ㆍ태지역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Pico Technology의 국내총판인 영일교육시스템은 3월 3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신제품인 PicoScope 4444를 정식 런칭하기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피코의 CEO인 Alan Tong 씨는 신제품인 PicoScope 4444는 접지 레퍼런스 되지 않은 회로 요소에서 테스트 또는 계측기 테스트 중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단락위험 없이 전압 파형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웠던 기존 계측기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플로팅(Floting)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 경쟁사 오실로스코프는 제품을 구입할 때 각종 시리얼 디코더를 약 500달러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사야 하지만, Pico 제품은 기본적으로 17개의 시리얼 디코더가 무상으로 제공된다고 자사가 제공하는 경제적인 비용의 이점을 강조하는 한편, 영일교육시스템에는 자체 기술 엔지니어가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어서 언제든지 설치와 기술지원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영국 캠브리지 대학 인근에 본사가 위치한 Pico Technology는 지난 1991년 설립된 이래 20여 년 동안, PC 기술의 성장과 맞물려 성장을 지속해온 PC 베이스 오실로스코프 및 데이터로거 업체.
이 회사의 CEO인 Alan Tong(알란 통) 씨는 대학 졸업 후, Pico Technology를 창립해 세상에 없던 PC 베이스 오실로스코프를 세상에 처음으로 선보인 인물이다.
아태지역 부사장인 Sui Li(수위 리) 씨는 피코는 아태지역에 새로운 지점으로서, 혁신적이고 통합적이며, 유연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피코는 처음으로 PC를 응용한 오실로스코프를 선보였으며, 점차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면서 이 분야에서 선두주자로서 위치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자사의 PC 베이스 오실로스코프는 작은 크기로 휴대하기가 편하기 때문에 필드 엔지니어에게 큰 장점을 제공하며, PC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해상도로 선명한 값을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 PC를 이용함으로써 데이터의 저장과 공유, 반출이 쉬워졌으며, PC 업데이트와 함께 성능을 향상시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피코는 140달러부터 3만 달러에 이르기까지 78가지의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성능 오실로스코프 제품의 경우 20기가헤르츠의 대역폭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리얼 레코딩이나 디지털 트리거링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실로스코프도 공급하고 있으며, 고품질이라는 장점뿐만 아니라, 제품이 영국에서 제조된다는 것이 타사와의 차이라고 피력했다.
피코는 현재, 영국의 본사 외에도 북미와 중국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18개의 유통업체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이어서 해외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Trevor J Smith 부사장은 피코는 데이터로거와 오실로스코프, 펄스발생기 이 3 가지를 주력제품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가운데 피코스코프는 각각의 시리즈가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타깃으로 하는 시장이 다른데, 예를 들면 2000시리즈는 가격이 저렴하고 크기가 작아서 들고 다니기 좋은 기본형 오실로스코프이며, 3000시리즈는 대용량 메모리와 높은 샘플링 레이트, 최대 4채널까지 구비된 고성능 오실로스코프 이고, 4000시리즈는 최대 20메가헤르츠 대역폭과 80MS/s의 최대 샘플링을 제공하는 전문 엔지니어들을 위한 최대 8채널 고해상도 R&D용 오실로스코프, 5000시리즈는 8비트부터 12, 16, 20비트 가운데 해상도를 선택할 수 있는 고성능 오실로스코프, 6000시리즈는 250메가헤르츠에서 1기가헤르츠의 대역폭과 5GS/s의 최대 샘플링을 제공하는 고성능 고속 오실로스코프, 9000시리즈는 12기가헤르츠 대역에서 초당 10기가바이트 해상도로 1MS/s의 최대 샘플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고속 전기신호 분석이 가능해 전자 마스크 드로잉 등에 적합한 반도체 실험실용 오실로스코프라고 소개했다.

 

isu1_1.jpg

세계지역 영업담당 부사장인 Trevor Smith 씨가 작고 콤팩트해서 휴대하기 편하고, 비용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하는 자사의 PC 베이스 오실로스코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CAN이나 LIN, CANFD  등 실제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17개의 디코더가 무상으로 제공
특히 오실로스코프를 구매할 때 같이 제공되는 소프트웨어의 경우, CAN이나 LIN, CANFD 등 실제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17개의 디코더가 무상으로 제공됨으로써, 고객에게 비용절감의 이점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자사의 경쟁우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제공해, C#이나 C++, 랩뷰, 비주얼스튜디오, 파이슨, 매스랩을 통해 고객이 직접 원하는 형태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13만2천 볼트의 초고압 전류를 측정하기 위한 장비에 6개의 자사 오실로스코프가 사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서 수위 리 아태지역 부사장은, 영국에서 설립되어 미국에서 영역을 넓힌 피코는 아태지역의 시장을 유럽과 미국지역과 동등하게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태지역의 시장을 넓히기 위해 본사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지원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하고, 아태지역은 삼성이나 LG 등 전 세계 전자제품 시장을 주도하는 선두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isu1_3.jpg

신제품 PicoScope4444

 

PicoScope4444, 기존 계측기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플로팅(Floating)을 해결할 수 있어
또, 세계지역 영업담당 부사장인 Trevor Smith 씨는 피코는 피코스코프6(PicoScope 6)를 한국어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엔지니어들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고 말하고, 오실로스코프에 있어서 결과물이 일정하지 않고 계속 변하는 플로팅 문제가 고질적인 문제인데, PicoScope4444는 접지 레퍼런스 되지 않은 회로요소에서 테스트 또는 계측기 측정 중에 기기 손상을 유발하는 단락 위험 없이 전압파형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새로운 오실로스코프는 4개의 실차동 인풋을 가지고 있으며, 12비트에서 14비트까지의 고 해상도로 결과물을 표시할 수 있으며, 20메가헤르츠의 대역폭을 지원하고, 탐지 및 식별과 호환이 가능한 전원 프로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Trevor Smith 씨는 저 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브와 고 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2개의 프로브를 제공한다는 점과, USB를 통해 컴퓨터로부터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두 가지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피코는 이날, 비용대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타 경쟁사와의 차이점이며, 자사의 제품은 PC 오실로스코프 이면서 기존의 벤치탑 오실로스코프의 기능을 모두 제공할 뿐 아니라, 심지어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고 역설했다. 또 작고 콤팩트해서 휴대하기 편하고 더 많은 기능을 지닌 제품을 통해 아태지역에서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