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CON KOREA 2018’이 지난 1월 31일(수)부터 2월 2일(금)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의 반도체 업계의 대규모 투자로 인해 호황을 맞이한 반도체 장비 및 자동화 업계의 기술행보를 한 눈에 보여준 것이 특징. 야스카와전기나 보쉬렉스로스, BECKHOFF, B&R, 훼스토 등의 글로벌기업을 비롯해, 오토닉스 및 한영넉스 등 국내 제어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반도체 업계 요구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편, 전 세계적인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산업용 사물인터넷) 솔루션들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메이저 급 자동화 업체들이 스마트 팩토리 및 IIoT의 확산과 맞물려 센서단의 데이터 수집을 위한 IO-Link 기술이나 컨트롤러 및 클라우드 단의 연결을 위한 OPC UA 기술,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고 분석해서 예지보전까지 하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면서, 새로운 제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IIoT 및 인더스트리 4.0에 대응하는 발 빠른 행보를 보여주면서, 참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요 자동화 업체들의 출품 동향을 취재했다.

보쉬렉스로스의 XDK 및 TDL 스마트 센서(Smart Sensor)를 사용해, 장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장비를 예지보전함으로써 생산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데모

⑬인아엠씨티

인아엠씨티에서는 보쉬렉스로스의 XDK 및 TDL 스마트 센서(Smart Sensor)를 사용해, 장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장비를 예지보전함 으로써 생산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데모를 시연했다.

가속도와 자력, 소음, 기압, 온도, 습도 등 8개의 센서를 내장한 스마 트 센서인 XDK에서 토크값을 받아오기 위해 압력센서를 외부센서로 별도로 장착하고, 이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 하는 데모다.

비가 오는 상황을 가상해서 공장에서 제품이 출하돼서 방지턱을 넘고 언덕을 넘는 과정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모니터링과 분석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TDL 스마트 센서는 상품운송 중 변경될 수 있는 충격이나 습도, 기울기와 같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서 상품 운송ㆍ보관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인아는 이번 전시에서 전시 부스 곳곳에 장비의 다양한 상태를 데이 터화하는 스마트 센서 데모를 구현함으로써, 스마트 센서로 구현하는 스마트 팩토리를 보여준 것이 특징.